똑똑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특별한 농축산물 할인행사가 이어진다. 전북자치도는 범국가적으로 추진되는‘농축산물 할인지원’이 4월에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캠페인이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은 크게 3가지 부류가 있는데, 매주 실시되는 농축산품 할인지원 행사와 주로 명절에 시행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발급 행사로 나뉘어 진다. 온·오프라인에서 매주 실시되는 농축산품 할인지원은 농림부에서 매주 할인되는 품목을 지정해 1주일 1인 1만원 한도로 20% 할인지원(전통시장 온라인몰 2만원 한도, 30%)을 하고 있다. 도내에서 참여하는 오프라인 채널로는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GS리테일)와 중소형마트(전주마트) 친환경매장(icoop자연드림, 초록마을 전지점)과 로컬푸드 판매점(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사용 금액별로 1인당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이다. 전통시장의 가맹점에서
전북자치도가 올해 지방세 체납징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다각적인 지방세 징수를 예고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하고, 취약계층 지원 및 납세자 편의는 증진하는 ‘2024년도 지방세 체납징수 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체납징수 계획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엄정 대응을 기조로 ▲5천만원 이상 체납자 감치신청 ▲3천만원 이상 출국금지 요청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체납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도 강화된다. 도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고속도로 요금소 및 주요 거점에서 차량 관련 자동차세‧범칙금‧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 등을 체납한 차량에 대해 동시‧다발적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만, 도는 취약계층은 지원하고 납세자의 편의는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방세 관계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3월 26일 소액금융재산 및 급여채권의 압류금지 기준금액이 상향됐다. * 사망보험금(1,000→1,500만원), 해약·만기환급보험금(150→250만원), 급여·예금(150→250만원) 이에 따라 도는 명백한 압류금지재산의 압류사실이 확인됐을 때는 압류를 즉시 해제하고, 소멸시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2024년 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 응시원서를 4월 17~19일까지 접수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현장 지원 전문성 및 인성적 자질이 우수한 교육전문직원 57명(초등 24명, 중등 3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일반분야 선발 응시자격 중 교육실경력을 기존 12년에서 13년으로, 일반분야 보직교사 경력을 2년에서 3년으로, 유치원 및 전문분야 보직교사 경력은 1년에서 2년으로 상향했다. 2022년부터 선발 시행한 임기제분야 교육전문직원 선발 응시자격은 현장의 능력있는 교사들이 많이 응시할 수 있도록 기존 10년에서 7년으로 변경해 적용한다. 이와 함께 공·사립 간의 형평성 고려 및 우수 교육전문직원 선발을 위해 사립학교 교사 선발 비율 규정 삭제, 응시제한 횟수를 삭제해 시행한다. 학위 취득 실적 가산점은 2025년부터 신설할 예정이다. 전형일정은 4월 24일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1차 소양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역량평가를 거쳐 6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전형을 통해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4학년도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급 152개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급은 학급 단위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생활 속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 및 발굴된 운영사례를 공유․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학급 안에서 환경교육을 통해 인식을 전환하고, 학생 주도적인 탄소중립 참여와 실천을 통해 점진적으로 학교 전체 문화를 생태적으로 전환하는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 확산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학급에는 학급당 15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탄소배출 감축방안 모색 활동, 학교 환경교육에 필요한 교재·교구 구입, 환경교육 전문가 초청 특강, 탄소중립 실천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6일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급 담당 교사 대상 설명회를 열고, 운영 방향 등을 안내한다. 학교 안에서 탄소중립 실천 학급의 역할과 실제 운영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담당교사들의 운영 역량을 지원한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급 운영으로 학생들이 환경 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도내 국·공·사립학교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로 총 230억300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현장체험학습비는 131억4,800여만 원, 교복구입비는 98억7,600여만원이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가운데 수학여행을 다녀오는 학년 전원에게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35만원이다. 초등학생 1만6,018명, 중학생 1만6,190명, 고등학생 1만6,849명 등 총 4만9,057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교복구입비는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특수 포함)학교의 신입생과 전(편)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 주관 공동구매를 통한 현물(교복)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중학교 1만6,441명, 고등학교 1만6,481명 등 총 3만2,922명이 지원받는다. 서거석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면서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2024년 제54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가 5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도내 15개교 334개 직종, 25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강호항공고는 종합 1위 대상을 수상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용접분야에서 금메달(3학년 윤승현), 은메달(2학년 현승원), 동메달(2학년 이승효)을 수상하였고, 냉동기술 분야에서 금메달(3학년 김동건), 은메달(3학년 최정우), 동메달(3학년 이상재), 판금철골구조물분야에서 금메달(3학년 김인수), 은메달(3학년 최길영), 동메달(2학년 김인우), 장려상(2학년 박강산), 전기기기분야에서 금메달(3학년 고도윤), 은메달(2학년 성평화), 동메달(2학년 김성진), 배관분야에서 은메달(3학년 이한빈), 동메달(2학년 문선경), 기계설계분야에서 은메달(3학년 김경록)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호항공고는 항공정비직종, 용접직종에서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를 배출했으며 김동욱 선수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용접직종), 김정민 학생은 은메달(항공정비직종)을 획득하여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였다. 염
전북자치도가 익산시, 국내 유망 투자사와 함께 청년·레드바이오 창업에 주춧돌을 마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익산시, 에코프로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와 함께 익산청년시청에서 ‘청년‧신산업 분야 창업‧벤처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창업‧벤처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 및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 3월 7일, 에코프로 그룹의 벤처캐피탈인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母)펀드588억원의 자(子)펀드 운용사로 선정됐고, 이에 6월까지 결성해 17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 한국모태펀드 98억, 익산시 10억, 에코프로그룹 50억, 한국자산신탁 10억, 운용사 2억 에코프로파트너스(대표 이재훈)는 도내 소재하는 2차 전지 등 신산업 중소‧벤처기업에 100억원 이상을 중점 투자하고, 특히 익산에는 청년 창업기업 중심으로 3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컴퍼니빌더형 벤처캐피탈인 스케일업파트너스(대표 이태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TIPS 운영사로,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해 익산시 원광대학교 내 레드바이오 기업을
전북자치도가 민생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도내 자영업자들에 대한 보증지원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해소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하여 1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례보증은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들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도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들에게 특례보증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로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839점 이하 또는 연소득 4천 5백만원 이하인 업체에 최대 2천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보증기간 최대 8년 이내이며, 2년간 연 2.0%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한도 소진 시까지이며, 대출금 조기상환 시 발생하는 금융회사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해 상환에 대한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천세창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복합 경제위기로 자금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례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과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지원
전북자치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규제에 대응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부터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감시시스템(TMS)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오염물질 자동측정기기(TMS, Tele Monitoring System)는 전파를 이용한 원격감시체계로 굴뚝이나 폐수 방류구에 자동 측정기기를 부착해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장치다. 감시시스템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배출사업장은 연간 10톤 이상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중 화학물질 제조업 등 24개 업종에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폐수배출사업장은 하루 200톤 이상 폐수를 하천에 직접 방류하는 사업장과 공공폐수·하수처리장은 의무적으로 감시시스템을 부착해야 한다. 도는 지난해 대기 11개 사업장, 폐수 3개 사업장에 2억 2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50% 이상 늘어난 3억 4천만원을 투입해 더 많은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상시 신청을 받고, 실시간 감시 장치 설치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30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물림 주의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 대상자에게는 접종을 당부했다. [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기준 ] [주의보] ㅇ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당해 연도 최초 채집 시 [경보] 다음 3가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 시 ㅇ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개체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일 때 ㅇ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병원체가 분리 또는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ㅇ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이 지난해(3월 23일)에 비해 7일 가량 늦어진 것은 남부지역(부산, 경남, 전남, 제주)의 3월 평균기온이 지난해 대비 낮아져 모기 활동이 다소 늦어진 것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