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축제에 대해 방향성 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은 4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역축제 또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미옥 의원은 김장축제를 언급하며 ”집에서 김장을 담그는 문화가 사라짐에 따라 명인을 활용하여 김치맛을 보장하는 축제를 추진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김장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관련 조례와 축제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정비하는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축제에 대한 방향을 주도적으로 제시하고 이끌어나가며, 단순반복이 아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축제팀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제라도 축제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새로운 방향 정립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하여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진안군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기간인 3월 9일부터 1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축제가맹점을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운장산 고로쇠 축제 기간 축제장(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카드지원금을 교환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장에서 해발 600m이상 고로쇠나무 군락지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비롯해 고로쇠 수액을 첨가한 먹거리, 진안 농특산물, 문화체험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즐길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진안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축제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비롯하여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 무료대여를 실시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을 비롯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지속적인 약물 복용과 식사 및 운동관리를 병행해 환자 스스로 매일 매일 혈압과 혈당을 측정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다. 이에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에서는 관내 주민 중 고혈압·당뇨병으로 등록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도록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 소모품 등을 3개월간 무료대여를 실시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 보건소 1층에 위치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되고 무상대여 후에도 개인별 혈압 및 혈당 조절상태에 대한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환자 본인 스스로의 관리가 제일 중요한만큼 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이번 사업을 실시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063-430-8571~2으로 하면 된다.
진안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지역축제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안군 축제심의위원회(위원장 전춘성 진안군수)를 개최했다. 올해 심의위원회에서는 2023년 지역축제 성과보고와 2024년 지역축제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와 지역축제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지난해 개최 축제된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진안홍삼축제,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마이산겨울동화축제와 관련된 평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위원장인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군 주최 축제들이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가”며 “올해 개최 예정인 축제들도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1차 총회를 갖고,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마이산 북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진안군 기관사회단체장 및 문화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총회에서 신규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임원선출, 홍삼축제 추진방향, 축제발전방향 등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의 고장인 진안에서 홍삼을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인 ‘진안홍삼축제’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고, 5년 연속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었으며,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어 진안군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홍삼축제추진위는 2023년도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보다 알찬 진안홍삼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총회 성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의지를 다졌다. 홍삼축제공동위원장은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시길
진안군이 청년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주도적인 청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안군 청년참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진안군 청년참여 지원사업’은 진안군의 청년(18세~45세)이 군정에 참여하거나 홍보하는 경우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사진 등의 자료를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이 되는 분야는 ▲군정홍보 ▲군정참여 ▲구직활동 ▲관광지 방문 ▲봉사활동 등으로 다양하다. 예를 들면 군정을 홍보하는 현수막이나 책자를 본인의 SNS에 홍보하고 캡처 화면을 제출하거나, 군정 관련 회의나 행사에 참석하여 관련 서류나 인증사진을 보내거나, 진안의 유명 관광지에 방문해 찍은 사진을 제출하는 경우 등이다. 이러한 활동이 확인되면 해당 청년에게 진안고원행복상품권 10,000원권을 지급하는데, 한 사람이 1년에 20회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청년은 인증자료와 지급청구서 및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의 서식과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https://www.jinan.go.kr)의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진안군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진안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 의안 상정에 앞서 이루라 의원과 이미옥 부의장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 확대“와 “시대흐름에 맞는 지역축제 재정비의 필요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임시회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4일 운영행정위원회에서 「진안군 공공갈등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심의를 시작으로 5일 산업건설위원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진안군의회도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농업경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동창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가격안정제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진안군의회는 3월 4일 열린 제289회 진안군의회 임시회에서 동창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산물가격안정제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동 의원은 “2000년 이후 계속된 쌀값 하락과 주요 채소류의 평균 가격 변동폭을 언급하며,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서는 농산물가격안정제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건의문을 살펴보면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차질과 꾸준히 오르는 농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연일 증가되고 있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업경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농산물가격안정제가 하루속히 실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진안군의회는 농업소득이 불안정한 근본적인 원인은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성에 있다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기준 법제화, ▲농가 지원 대상 품목 확대와 같은 구체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군 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의 관광명소인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가 오는 3월 4일 개장한다.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8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안군은 재개장에 대비해 구름다리 등산로를 재정비하는 한편 부대시설을 보수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는 명도봉에서 명덕봉까지 220m 길이로 이어진 구름다리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운일암반일암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껴볼 수 있다.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는, 입장료는 물론 주차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구름다리의 개장이, 진안고원길의 인기 노선이자 국가지질명소인 운일암반일암을 전북특별자치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치유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운일암반일암 개장과 더불어 고로쇠 수액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3월 9일 ~ 10일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개최된다. 고로쇠 축제는 숲 탐험대, 고로쇠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고원지대의 깨끗한 고로
진안군은 지난 2월 28일에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을 중개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에 4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지역농협 3개소(백운‧진안‧부귀농협)와 진안군 인력지원센터에 농업인의 농작업에 필요한 농업근로 영농작업반 인력 중개를 위한 센터 운영비(인건비, 농작업 교육비, 교통비 등)를 지원한다.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및 농가에 대한 교육 지원강화 및 인력중개 확대를 위한 예산 지원항목을 신규로 추가하여 일손부족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2023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2,754농가, 16,201명을 중개하였으며, 올해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관내‧외에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적기에 지원하는 등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