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하천의 재해예방과 미관개선을 위해 하천 기성제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하천 기성제 정비는 하천에서 자생하는 잡목 및 수풀 등으로 하천 유수 소통을 방해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구간의 지장물을 제거해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재해에 사전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1개 읍·면 주민 건의사항을 토대로 하천제방 및 월류 예상지역 등을 조사해 기성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총 1억5천만원을 투입해 기성제 정비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황금천(부귀면 하수항)을 시작으로 지방하천 10개소의 기성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해예방을 위해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하천 재해 예방 및 경관 개선을 위해 수목제거 등 기성제 정비를 매년 추진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상수도관 세척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수도관 세척 사업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약 2억5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수질 민원, 관로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올해 추진 대상지 선정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올해 사업은 정수장 및 관로 노후화가 심한 대불 급수구역(주천면 일원)과 월운 급수구역(백운·마령·성수면 일원) 중 관로 길이 대비 사용 수량이 적은 지역으로 55km를 단계적으로 세척한다. 군은 먼저 작업 시작 전에 현수막 및 공사안내문을 통한 철저한 주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상수도 사용에 주민 불편이 없도록 상수도 사용이 줄어드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관 세척이 완료되면 해당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6,200여 세대가 수질개선 등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총 67km의 상수도관 세척을 완료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맑은 물을 먹는 것 또한 중요한 복지 중 하나”라며 “앞으로 매설 기간이 10년이상 경과 된 상수도관 세척 사업을 진행해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맑고 깨끗한 수돗
진안군은 19일 군청 강당에서 김병하 진안부군수 주재로 2025~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전략회의는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발굴한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여 부처 단계 반영을 위한 중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예산 확보 주요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며 사업 당위성 등에 대한 논리 보강, 전북특별자치도 및 중앙부처의 반응, 사업 진행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쟁점들을 심도있게 다뤘다. 진안군이 내년도 확보할 국가예산 주요 사업은 △진안군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진안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웅치전적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전북 동부권 농기계 교육훈련센터 건립 등 총 51개이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5월 말까지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과 철저한 논리 개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군의 자연과 문화, 역사 등의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 유치를 증진하고, 관광 주체들의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기구인 사단법인 진안군 관광협의회가 지난 15일 군청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관광사업자, 관광 관련 사업자 및 관광 관련 단체, 지역시민단체 및 지역관광에 관심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회원 중 50여명과 창립 축하를 위해 함께한 내외빈 2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안군 관광협의회에서는 협의회장으로 이재동(법명 진성스님) 마이산 탑사 주지를, 영화감독 임혜령 씨를 부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총 12명의 이사를 구성했다. 또한 내부감사로 마이산 북부 상인회 회장인 염기찬 씨를 선출했다. 그 밖에도 정관에 따라 전춘성 진안군수를 당연직 고문으로 관광부서 관련 국장 등을 당연직 이사로, 지역 내외 관광 전문가 5명을 자문위원으로 하여 진안군 관광을 이끌어나갈 민관협력 기구로서의 짜임새를 갖췄다. 협의회는 △진안군 관광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관광 수용태세 개선 △진안군 관광홍보 및 마케팅 △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보급 등은 물론 지역의 관광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이끄는 최일선에서 그 역할을
진안군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마치고,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 각종 부담금, 국·공유재산의 대부 사용료 등 제세공과금의 부과기준이 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의견수렴 대상 토지는 관내 총 14만 4,141필지이며, 개별토지의 특성에 관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 법인의 검증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봉사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 및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으로 할 수 있고, 의견제출은 방문, 팩스, 우편, 메일, 유선을 통해 가능하며 개별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의견제출 된 필지는 인근 토지와 비교표준지의 가격 균형을 이루는지 등 재조사를 한 후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또한 진안군은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가 전문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받을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을 원할 시 상담 시기·방법을 군 민원봉사과 토지정보팀에 사전 예약하면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민선 8기 전춘성 군수의 공격적인 투자유치에 더해 행정의 적극적인 기업운영 애로해소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 속에서 대부분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 인해 진안군은 인구 7만 미만 그룹 도시 중 2위를 차지해 2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군에서 처음으로 ‘군수님과 함께하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상·하반기 정례간담회’를 추진해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했고,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공장폐수처리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을 강구하는 등 기업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한 것이 평가 가점으로 작용했다. 진안군은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조성을 위해 친기업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업 민원 신속 처리단을 구성해 기업 맞춤형 신속 민원 해소를 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 내 기업들의 협조와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올해도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전춘성 진안군수가 용담호 수질 개선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 18일 전 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찾아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현안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먼저, 전 군수는 환경부 생활하수과를 방문하여 생활오수로 인한 취수원 오염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87.8억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예정지는 광역상수원인 용담호 및 섬진강 상류지역으로 수질 개선을 위해 마을하수도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 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를 방문하여 용담호의 생태관광에 대한 잠재적 가치를 적극 활용한 △친환경 감성관광 벨트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774억)을 ‘신(新)광역관광개발사업’ 기본구상에 반영 해주기를 건의했다. 특히, 용담호는 전라권과 충청권에 생명수를 공급하는 국가 중요시설이나, 정작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여러 불이익을 받고 있어 소멸 위기에 직면한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구상한 이번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
진안군은 사과 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약제 3종을 무상 배부한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 등에 생기는 전염성이 높은 병으로 과수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특히 지난해 인근 지역인 무주에서 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어 사전 방제, 궤양 제거 등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18일 약제 선정 심의회에서 선정된 제품을 관내 사과 재배 163농가 336ha에 3회분에 해당하는 양을 공급한다. 효율적인 사과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꽃 피기 전부터 3회에 걸쳐 방제해야 하며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방제 방법 안내 및 배부까지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살포 시기는 꽃 피기 전에 1회, 꽃 핀 후에 2회 방제가 원칙이며,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약제별 주의 사항을 확인하고, 표준 희석배수를 지켜야 한다. 군은 이밖에도 사전 방제약제 공급, 농업인 교육, 예측시스템 운영 및 예찰방제단을 구성해 화상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과수화상병이 주로 발생하는 시기인 7월까지 예찰에 총력을 기울
진안군은 오는 4월 5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농어촌소득지원 융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진안군 올해 융자 예산은 총 10억 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융자 한도가 농어업인 기존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농업법인 기존 최대 5천만원에서 7천만원까지 상향됐다. 상환기간은 2년 거치 후 5년 균분 상환이며, 융자금 이율은 연 1.5%의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어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자 신청 대상은 진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농·축·어업인이며, 지원 대상사업은 농가소득 향상 육성사업, 지역특화작목 개발사업, 친환경농업 및 산림․축산소득사업,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유통․가공산업 등이다. 융자지원 희망 대상자는 융자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해 4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융자금액은 융자대상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청인의 융자가능 범위 내에서 결정되며, 시설사업비, 기계장비구입, 인건비, 사업장 수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가가 희망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 작목개발과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3일 군수실에서 전농전북도연맹 진안군 농민회장 박시진 등 회원 14명과 간담회를 갖고, 진안군 농정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애쓰는 농민회원들이 참석해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생산 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는 만큼 시설농업과 육묘장을 확대하고,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기금 조성과 토양개량제 전면적 살포 등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시진 농민회장은 “올해 2월 신규 집행위원회를 구성한 농민회가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진안 농업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자리가 계속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기후변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고군분투 하며 우리 농업을 지키고 계신 농업인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잘사는 진안, 잘사는 농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