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6일 민방위 지역특성화재난대비 지진대피 훈련을 본청 및 11개 읍·면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7월과 12월 2차례 인근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등 관내에도 지진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지진단계별 국민행동요령 배양을 위해 재난대비훈련 및 전문강사 초빙 교육을 추진했다. 오후 2시 울린 경보사이렌에 맞춰 훈련이 시작됐으며 청내 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1차 탁자나 책상 밑 실내 대피를 실시하고, 흔들림이 멈춘 후 2차안전한 옥외 주차장으로 대피하는 실외훈련을 실시했다. 이후에는 주차장으로 이동한 군청 직원 및 군민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전문강사(김대진 교수)가 지진대피 훈련 교육을 실시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올해 지진대비 훈련을 시작으로 각종 재난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한 재난대응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6일 진안군보건소 강당에서 진안시니어클럽 생활지원사및 사회복지사 64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빠망’돌봄인형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연계 일환으로 진안군치매안심센터와 진안시니어클럽이 인공지능(AI)‘빠망’을 활용해 독거노인과 우울증이 있는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진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빠망’지원대상자(초기치매환자)를 선정하고, 지원대상자(100명)를 직접 방문해 ‘빠망’을 배부하고, 1년 동안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앱기반) 매칭으로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진안시니어클럽에서는 ‘빠망’지원대상자를 추천하고, 주1회 서비스 대상자 가정 방문 시 ‘빠망’사용 여부 및 ‘빠망’활용 치매예방체조 실시 여부를 확인하여 치매안심센터에 결과를 알려주게 된다. 진안군은 양 기관의 연계사업을 통해 대상 어르신들이 최첨단 인공지능을 이용함으로써 인지기능 저하 예방 및 우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진안시니어클럽과 자원연계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걱정 없는 진안군 만들기에
제20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오는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9일 10시 주광장에서 중평굿과 증산기원제로 축제가 시작되며, 14시에는 개막퍼포먼스로 ‘고로쇠 비빔밥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축제는 이틀에 걸쳐 숲을 탐방하는 ‘출발! 숲 탐험대’를 비롯해 고로쇠 볼링대회, ‘친환경 고로쇠 빈병 화분 만들기’, ‘찾아가는 미술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고로쇠 네컷’(사진촬영), ‘빠망을 이겨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또한 진안고원의 특산품을 활용한 각종 먹거리 부스 등도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고로쇠물은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의미로, 자연이 준 칼슘·마그네슘·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봄에만 맛볼 수 있는데, 인위적이지 않은 단맛도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마실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 직접 방문하면 할인 된 가격으로 고로쇠 수액 구매가 가능하다. 남귀현 진안고원운장산고로쇠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올해 고로쇠축제를 찾아주셔서 우수한 품질의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수액을 드시고 청룡의 좋은 기운을
진안군은 지난 2월 29일(목)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무주·진안·장수 충전소 및 벌크로리 보유 판매업소 12여개소의 대표자 및 안전관리책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LPG 충전소·벌크로리 보유 판매소의 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의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1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LPG충전소에서 벌크로리 이입작업 과정 중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작업 시 안전 사항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LPG충전소·벌크로리 사고사례 및 통계, 시설·기술 기준에 대한 관계 법령 검토사항, 강원사고 관련 재발방지 대책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이 작업 시 안전 및 준수사항 등 관리 규정을 숙지하도록 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켰다. 군 관계자는 “LPG 충전소에서는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관리자 등 관련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안전 및 준수사항 등을 한 번 더 숙지하는 계기로 삼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2024년 3월 5일(화) ~ 7일(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일 동안 관내 3개의 읍·면 활성화센터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시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사회서비스 거점 리더교육을 진행한다. 농촌사회서비스 거점 리더교육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시설에 대한 사후관리 및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배후마을에 대한 사회서비스 지원체계의 이해를 돕기 실시된다. 또 주도적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업주체가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공동체와 지역 내 중간지원조직 간에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체 활동을 공유하고 상호 학습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리더교육에서는 9개 읍·면의 중심지센터 운영법인 대표와 운영위원, 사무장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의 이해와 ‘농촌협약’의 필요성, 거점센터와 리더의 역할, 실무에 도움이 되는 한글 공문서 작성 스킬, 행정실무 및 회계정산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본 교육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시설에 대한 사후관리 및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배후마을에 대한 사회서비스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안군이 지난 29일 마이산 산약초타운에서 소규모 사업주 20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기준이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에서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되어, 혼란스러울 사업장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날 진안군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본부와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감축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은 5인 이상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산업안전 대진단 등 안전보건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소규모 사업장 인식개선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5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지
진안군은 28일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과일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조리 실습 교실’을 운영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신·출산·수유로 인해 영양 측면의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맞춤 영양교육 및 영양 지원 실시를 목적으로 연중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실시한 조리 실습에는 요리전문가를 초청해 유아 영양 간식 만들기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조리 실습 참가자들은 강사로부터 간식에 이용되는 식재료와 응용조리법 등의 설명을 들은 뒤 담당 영양사와 소그룹을 꾸려 조리 실습시간을 가지며 호응을 얻었다. 라영현 보건소장은 “다양한 영양교육과 실습을 운영해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가구이며, 영양위험요인(저체중, 저신장, 빈혈 등)을 충족하는 경우로 사업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진안군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063-430-8539)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해 영양평가를 받아 볼 수 있다.
진안군은 오는 3월 9일~10일까지 이틀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스운영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26일 군청 강당에서 열린 이 날 교육에서는 부스 운영 시 준수 사항을 안내하며,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가격책정에 대해서도 특히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운영자는 “다가오는 고로쇠 축제에 관광객들이 진안군의 축제는 친절한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좋은 기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오늘 교육을 통해 미소로 방문객들을 맞이하여 해마다 방문하고 싶은 축제 만들기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남귀현 축제위원장은 “ 부스 운영자들께서 축제위원회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축제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는 고로쇠 수액 현장 판매는 물론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열릴 계획이다.
지난 24일(토) 마령면 원평지마을 광장에서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마령면 원평지마을주민이 주관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마을주민 및 자매결연단체인 전주 무지개클럽 회원, 관련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구성원 전체가 마을주민인 풍물공연, 떡메치기, 소원지 쓰기, 달집태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마을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무형유산인 농요(들노래)를 시연하며 마을 전통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들노래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덕현 원평지마을이장은 “올해 계속된 비로 준비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힘들게 준비한 만큼 축제 당일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 더불어 마을의 중요 자산인 들노래를 시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마을 주민으로서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마을축제는 마을의 자원에 맞게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주민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연중으로 각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진안군마을축제사무국 063-433-5445)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는 22일 용담면솟을커뮤니티센터에서 제9기 찾아가는 용담면 노인대학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병하 진안부군수,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대학장을 비롯해 노인 대학생 40명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학사계획 보고, 노인 대학장의 입학 식사 순으로 진행했다. 진안군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접근성이 어려운 읍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성취감 제공과 자긍심 고취로 호응이 좋아 매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마령면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매년 2개면의 노인대학을 운영하여 이번에는 제9기 용담면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한다. 용담면 노인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수업을 진행한다. 교양, 시사, 건강관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100세 시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병하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노인대학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과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며 매년 진행한 노인대학의 호응이 좋았던 만큼 용담면의 어르신들 역시 제9기 찾아가는 노인대학에서 많은 배움과 즐거움을 얻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