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면사무소를 찾는 내방객의 행정 만족도 향상을 위해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눈높이에 맞는 민원 응대와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공감을 통해 맞춤형 민원 행정을 구현하고 고객 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 민원 대응 요령과 습관적으로 나올 수 있는 표현의 순화 등에 대해 강조했다. 상세 교육 내용은 ▲민원인 배려를 위한 쉬운 언어 사용 ▲민원 응대 방법 ▲특이민원 발생 시 대응요령 ▲최근 당면 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읍면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어렵고 복잡한 행정용어보다는 이해하기 쉽고 알아듣기 쉬운 용어로 민원인들을 응대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길환, 임채철)는 지난 27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뚝!딱!-홈클리닝’을 펼쳤다. 이날 홈클리닝을 실시한 대상자 A씨의 주택 내부에는 물건들이 쌓여있고,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벽면, 바닥, 방문 등에 먼지와 거미줄들이 섞여 묵은 때로 변해 쓸고 닦아도 지워지지 않을 정도였다. 이에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 개선 조성하고자 구슬땀을 흘리며 홈클리닝을 실시해 그 결과 대상자는 주택 안팎의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되찾을 수 있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바쁜 시간에 청소에 참여해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길환 면장은 “홈클리닝에 동참해주신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은 오는 6월까지 ‘우리동네 돌봄살피미 민간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우리동네 살피미’는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돼 주변 이웃을 가까이서 살피고 위기 가구를 발견해 담당자에게 알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어 행정에서는 대상자의 위기 사유에 따라 공적 급여(기초생활보장급여, 긴급지원 등)와 민간자원(이웃돕기, 해당 복지기관 의뢰, 지역특화사업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이 시작된 3월 한 달 동안 관내 6가구가 발굴돼 향후 연계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등 실질적인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현 장계면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협력하는 민간인적안전망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종현, 김재수)는 지난 26일 협의체, 전북사회서비스원전북종합재가센터, 대자인병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계북면 참샘골체육관에서 ‘농촌지역 찾아가는 이동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관내 어르신 90여 명이 참석해 참여기관으로부터 혈압, 개별문진, 수액처방, 영양주사 등의 의료검진, 인바디 측정, 치매선별검사, 상담, 컵 만들기 체험, 우울증 상담, 난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았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한 장소에서 의료검진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민・관이 연계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며 향후 각 연령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27일 개학기를 맞아 번암초등학교와 시가지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번암면 직원들은 본격적인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 마트, 일반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방문해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청소년 술·담배 등 판매금지’ 스티커를 부착 여부를 점검하고 홍보 리플렛을 전달했다. 또 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 및 청소년 건전 문화 조성을 위해 번암면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개학기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과 캠페인 등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학교 주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장계 무궁화 신용협동조합(이사장 송성수, 이하 무궁화신협)이 28일 지역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2백만원의 장학금을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 기탁했다. 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한 무궁화신협은 서민금융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이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성수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장수군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장수의 빛나는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지역 교육과 인재 양성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 및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2000년에 설립돼 해마다 장학금 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인재발전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지역 인재양성과 장수군 교육발전에 사용할 계획이다. 장학금 기탁을 희망하는 경우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063-351-2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2024년 제3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2명이 지난 27일 정책연구 및 과제수행을 위한 현장학습을 위해 장수군을 방문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장수읍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신덕산마을 논개활공장에올라 장수군의 지방소멸기금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전국 각 지자체에서 모인 교육생들은 ‘장수트레일레이스’와 2024년 지방소멸기금 S등급(144억원) 확보 비결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경상북도청 임정규 사무관(교육생 대표)은 “규모가 작은 장수군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점이 놀랍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적자원 그리고 군 공무원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 며 “장수군을 응원하고 언젠가 트레일레이스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활용해 트레일빌리지 조성과 청년주택 ‘모람’, 농군사관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22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잡목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의 식목일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에게 쾌적하고 화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방문이 많은 계북면사무소와 ‘희망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종현 계북면장의 사전 안전교육으로 시작된 행사는 죽은 잡목과 낙엽 제거, 가지치기 작업, 희망공원 화단 전정 작업으로 이어졌다. 오후에는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진행해 산불감시원(이동감시원 3인)의 협조로 산불 예방 안내 방송을 하는 등 논‧밭 소각 및 가정 내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 근절에 나섰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앞으로도 다수의 주민이 방문하는 장소를 정비해 쾌적한 계북면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산불 안심 지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 매계마을회관 신축기념 개관식이 지난 25일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매계마을회관 신축 공사는 사업비 2억 2천여만 원을 투입, 올해 1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연 면적 108㎡ (32평) 지상 1층 규모로 개관했다. 송계봉 마을이장은 “노후화된 마을회관이 새롭게 건축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군과 의회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의 화목을 도모하고 단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신축 매계마을회관이 개관하기까지 많이 기다려 주시고 노력해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을 실현하는 군정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면 신청‧접수를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마을별 집중 접수 운영’으로 추진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등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산서면 대면 신청 대상은 420여 명으로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경영체 등록정보 변경한 농업인 △농업법인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이다. 특히 올해는 △ 소농직불금 단가가 지난해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 △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의 경우 신청 및 사후 점검이 강화돼 방문 신청 및 경작사실확인서 제출 의무화 △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기록 작성보관 등 이행 의무 준수사항 미이행 시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되는 등 조건이 확대·강화된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직불금이 감액되지 않도록 실제 경작농지를 대상으로 신청하고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