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장애인체육회(군수 최훈식)는 도쿄 패럴림픽 은메달 획득에 이어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출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는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 이근우 선수, 백영복 선수가 출전한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단은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대비해 지난 8월부터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합숙 훈련을 하며 메달획득을 목표로 훈련해 왔다. 국가대표 이근우(TT6체급), 국가대표 백영복(TT3체급) 선수는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했으며,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영식 이후 항저우로 출국했다. 최훈식 회장은 “전북 유일의 장애인실업팀인 장수군장애인탁구단이 제4회 항저우 아시아 패러게임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여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장수군을 홍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응원을 전했다.
제7회 김동신 의병장 추모제가 23일 장수군 장계면 동명마을 김동신 의병장 묘역에서 거행됐다. (사)김동신 의병장 추모사업회가 주관해 마련된 이번 추모제는 장정복 군의회 의장, 추모사업회원 및 장계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에 신응수 장계면장, 아헌관에 장정복 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한병태 장수문화원장이 각각 맡았다. 김동신 의병장은 1906년 최익현, 민종식과 함께 무주와 순창, 구례 등 전남·북 일대에서 큰 활약을 펼쳐 ‘삼남의병대장’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일본 경찰에 체포된 후 내란죄로 종신유형을 선고받고 순국,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김동신 의병장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호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자랑스러운 역사가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위상양)는 지난 20일 장수시장에서 정신건강의 날 주간을 맞아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 사업 안내 ▲정신질환 바로 알기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등을 홍보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20일 장수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2023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함께 더하는 으뜸장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수에서 함께 살아가는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자리로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깨닫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 화합의 장에서는 즐거운 레크레이션과 각자의 삶의 기원을 담은 무드등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2부 교류의 장에서는 저녁 만찬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대화와 인터뷰로 꾸며졌다. 3부 함께 즐기는 장은 디너쇼 형식으로 인팝페라 그룹 치엘로의 리더 테리, 장지연 국악 트리오, 장수군 귀촌 예술인과 지역 출신 전문 예술인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품격 있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근자열원자래(近者說遠者來)라는 말처럼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을 가르지 않고 장수군에 살고 있는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기뻐하면 먼 곳의 사람도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의 통합과 성장에 의미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와룡 연수의 집에서 2023년에 신규 임용된 직원 23명을 대상으로 공직 적응력 향상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임용자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교육훈련 및 노동조합의 이해 ▲보도자료 작성법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MZ세대 소통교육 ▲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 긴급응급처치 교육 ▲대곡관광지 탐방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최훈식 장수군수가 특별 강사로 참여해 신규공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공직 선배로서 전반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구민성 주무관은 “교육을 통해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공직사회와 장수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신규공직자 여러분이 장수군 군정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변화를 만들어 갈 원동력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직에 처음 임하는 신규공직자분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진취적인 자세와 열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 천천면은 18일 하늘내 체육관에서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천천면 노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천천면분회(분회장 정혁모)가 주최하고 천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빈종욱)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와 박용근 전북도의원, 오재영 군 노인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농악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및 시상식, 내빈축사, 이벤트 공연단 축하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김경수, 유서린, 박상현 씨에게 모범상과 기념패가 수여됐으며, 100세 인생을 실천하여 타의 귀감이 된 이봉여 씨는 만수무강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본부(회장 김양옥)의 공연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며, 지역민 모두가 함께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혁모 노인회장은 “이번 노인의 날 행사가 어르신들의 삶의 노고와 지혜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은 18일 장계119 소방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장계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주요 훈련 사항은 ▲피난·대피훈련 ▲인명구조 ▲주요물품 반출 ▲소화기 활용훈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화재 시 각 역할 임무수행 및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하며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이번 장계119안전센터와의 합동 소방 훈련을 계기로 화재 등 재난 발생에 대한 상황관리 능력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 하는 장계면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장수 한누리당 소공연장에서 ‘FROM 논개&앙코르 2023’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장수군이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마지막 공연으로 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사)예술담은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논개’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동시에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논개 주제곡, 서곡, 피날레’ 창작곡이 초연된다. 무엇보다 그동안 장수군에서 공연된 작품들 중 관객들의 호응이 가장 높아 다시 보고 싶은 공연으로 선정된 헝가리 무곡, 탱고 메들리,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등 명작들의 앙코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의암 주논개를 주제로 한 작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일상의 활력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17일 장수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제55회 장수군민 체육대회에서 장수읍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장수군민 체육대회는 입장식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 족구, 400m계주, 고리걸기, 씨름, 배구 등 총 8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관내 7개 읍·면 각 경기 종목 대표선수들과 군민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서로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 종합점수는 결과 장수읍이 종합 1위, 번암면 2위, 계남면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장려상은 천천면, 장계면, 계북면, 산서면에 돌아갔으며, 클린상은 계북면이, 질서상은 번암면, 화합상은 산서면이 수상했다. 장수읍은 족구, 축구, 게이트볼, 마라톤 경기에서 1위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완 장수읍장은 “장수읍민이 모두 하나 돼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읍민들과 함께 장수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이 서로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경기를 통해 보여주신 열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건설에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장계면과 대한노인회 장계면분회에서 주최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잔치가 16일 장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 오재영 군노인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신동마을 천현배 씨가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에서 모범상을, 중동마을 최순정 씨가 장계노인회에서 효행패를, AR콘크리트 문성제 씨와 장계면행정복지센터 김종임씨가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장계면 현대의료기 조수영 대표가 기증한 보행보조기 2대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의 흥을 돋우는 신나는예술버스 공연 및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화합 한마당 축제의 시간을 선사했다. 최훈식 군수는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흥겨운 잔치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