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빈종욱)는 지난 27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2023년 장수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주민 간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색소폰, 합창, 에어로빅, 난타, 풍물 등 7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흥과 끼를 맘껏 뽐냈다. 발표회 수상팀은 대상 번암면 실버합창단, 최우수상 산서면 산울림 색소폰팀, 우수상 장계면 에어로빅팀이 차지했다. 빈종욱 협의회장은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장수군 주민자치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난 23일 군민회관에서 ‘We are the brightest stars’라는 주제로 토셀교실 영어발표회를 개최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영어발표회는 올해 신규시행한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없애고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5~6학년 초등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읍면별 토셀교실반을 운영하여 영어학습지도를 해왔으며, 각각의 반은 지난 1개월 동안 서로 다른 작품을 참여학생과 협의하고 강사의 지도로 작품을 완성해 발표했다. 발표회는 영어 연극, 합창, 스피치, 장수소개 등 영어 공연과 함께 지난 11월 응시한 토셀 시험의 수료증 전달, 친교 활동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고, 영어공부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지도 강사는 “영어를 통해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가 뿌듯함을 느끼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영어 학습 증진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카페 디어파이에서 지역 아동들과 함께 미리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저트 카페에서 아이들이 직접 베이킹 체험을 하고 선물을 전달하며 연말연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에 지역 아이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함 마음을 전달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장계면의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안겨주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베이킹 체험 및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이 가득한 날만 가득하길 바라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신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서울시 일원에서 ‘청소년 또래기행-여기 어때! 서울탐방 롯데월드’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울탐방은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및 청소년안전지킴이(환경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25명과 함께 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서울탐방에 앞서 사전 안전교육을 통한 청소년활동 중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롯데월드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어드벤처를 찾아 즐겁게 활동하며 친구들과 잊을 수 없는 경험과 추억을 만들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한 해 동안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성장과 배움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탐방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바른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2024년도에도 청소년참여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등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20일 장수시장 일원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장수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장수시장 문화행사는 상인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한 행사로, 상인 역량 강화 및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떡메치기, 풍물놀이, 초대가수의 공연 등을 구성해 대형마트에서 경험할 수 없는 전통시장만의 특화된 체험활동을 프로그램을 펼쳤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장수시장 방문객도 늘어나고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운 시장 상인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며, “더욱 발전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14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와 장정복 군의회 의장. 수료생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장수군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수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에 개강해 11월까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사과반, 포도반, 두릅반, 양봉반, 쌈채소반 등 총 5개 과정을 편성해 교육생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등 총 41회 163시간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쳐 장수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113명의 수료생을 양성했다. 수료식에서는 2023년 장수군 농업인대학 교육 기간 중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은 원종철 교육생에게 공로상을 전달하고,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김규환, 오기창, 신병호, 박상호 교육생에게 우수상을 수여했다. 수료생들은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현업에 적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 동안 열의를 가지며 참여해 무사히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농업인 교육을 위한 전문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미래
장수군은 14일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 및 소극행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을 시원하게 하는 적극행정’, ‘양육자들을 위한 영유아 인권의 이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인사혁신처 2023년 적극행정 전문 박종풍 강사와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인권교육 전문 조진형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교육은 각종 정책 수립·추진 시 군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권 마인드를 제고하고, 행복 장수 구현을 목표로 적극·현장행정을 활성화하고 소극행정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적극행정의 개념과 필요성, 적극행정 추진체계 ▲적극행정 법제 지원과 소극행정 예방 등에 대한 교육 ▲양육자들을 위한 영유아 인권 이해 ▲영유아 인권의 특성 및 세부내용에 대한 이해 ▲양육자의 인권 감수성 증진 및 영유아 참여권 존중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내용 전달 위주가 아닌 강사와 교육생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답 형식으로 진행해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조용호 기획조정실장은 “군민의 인권이 존중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인권 의식 향상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감수성 교육을
장수군은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사과농가 현장에서 사과원 동계 정지(전지)·전정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정의 기초이론 ▲세장방추형 수형 관리 ▲연차별 전정법 ▲화상병 예방을 위한 궤양 제거 방법 등 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교육과 전정 실습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 병해로 저장양분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동해 예방과 결실 안정화를 위한 수체관리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교육은 장수읍, 계남면, 계북면 3권역에서 홍로원 김재홍 대표와 전대호 신농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동계 정지(전지)·전정 현장 교육을 통해 고품질 사과 안정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8일 전국사과생산자협회 장수지회의 주최로 관내 전정팀을 대상으로 장수사과 정지(전지)·전정 시연대회를 개최했다.
장수군 최초 공립박물관인 장수 역사전시관이 9월 개관 이후 군민들로부터 소중한 유물을 기증·기탁을 받고 있다. 장수역사전시관은 지난 12월 6일 광주안씨 문중에서 보관 중인 「안성 강원도관찰사고신왕지」(전라북도 유형문화재)를 기탁받았으며, 이 왕지는 앞으로 국가 문화유산 지정을 기대하고 있는 중요 유물이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계남면에 거주하는 박수섭 씨가 지인에게 받아 보관 중이던 「천문도(작자미상)」와 「관솔」(소나무의 종류) 절구통을 기증했으며, 계남향약(단체)에서는 보관 중이던 향약 관련 자료 7점을 장수 역사전시관에 기탁했다. 장수 역사전시관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소중한 유물을 기증·기탁받을 예정이며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장수군청 문화유산팀(063-350-174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장수 역사전시관은 지난 9월 15일 개관이래 ‘다시금 첫걸음 삼고리고분군’을 주제로 개관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의 많은 관심 속에 유물 기증과 기탁이 이어져 뜻깊게 생각하며 장수 역사전시관이 지역의 으뜸 문화 향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12월 초까지 수능을 치른 청소년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고3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3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그동안 학업으로 인해 쌓인 부담과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며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유니텍고 ‘나만의 돌도장 만들기’ 활동을 시작으로, 장수고 ‘장수토랑 발효교실’, ‘퍼스널메이크업’, ‘윤곽마사지’, ‘함께하는 지구 비건체험’ 등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산서고·백화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요리체험’을 실시해 대학 진학 후 자취생활을 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새롭게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고3 청소년들이 이 시기를 잘 활용해 졸업 이후 진로 설계와 자기 탐색의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