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5일 원광대 행정학과(교수 이동기)와 협업으로 원광대 행정학과 교수 및 학생 44명이 장수군을 방문해 현장체험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의 열대시설 재배시설, 장수목장, 가야역사박물관 관람 등 장수군의 다양한 시설 및 문화역사 관광지를 방문 체험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열대시설 재배시설을 통해 장수군의 농업기술을 견학했고, 장수목장을 돌아보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가야역사체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현장학습에는 최훈식 군수가 참석해 장수군 비전에 대해 특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미래의 공직 후배들에게 전반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에 방문해준 원광대 이동기 교수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행정학과 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장수군을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기 행정학과 교수는 “평소 접하기 힘든 장수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행정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장수군 장수읍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일 경상북도 영덕소방서 안전 체험관을 방문해 재난 예방을 위한 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진압 체험 ▲완강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고취했다. 이현철 장수읍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영덕소방서의 협조로 이루어진 교육을 통해 우리 장수읍 방재단이 역량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재난 예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6명으로 구성된 장수읍 지역자율방재단은 정기적인 방재 활동을 펼치며 지역 재난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위해 중년남성 대상으로 조리 실습을 운영했다. 이번 실습에는 중년남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염·저당 식단인 새우마늘밥, 마파두부, 미니족찜 등 간단하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실습으로 참여자들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을 갖고 영양표시 바로 알기 및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깨닫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조리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중년분들의 일상생활에서 영양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063-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기본원리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내용은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를 생활 속 도로명주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의 과학성과 편리성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만들어지는 기본 원리,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보는 방법, 도로명주소 표기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내용과 연계한 도로명주소 퀴즈맞추기 등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게임을 함께 진행해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알면 도로의 폭과 건물 출입구의 위치 및 거리를 짐작할 수 있어 편리하며, 도로명주소는 그 지점의 위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위급상황 시 사고지점 위치 주소로 활용하면 위치추적이 용이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정착을 넘어선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앞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이 목포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전북 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결과를 얻었다. 24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충남 박규현, 윤효빈 선수와 승부를 겨뤄 아쉽게 1대 3으로 패배해 2년 연속 준우승을 안았다. 단체전에서도 제주도(대한항공)와 준결승전 승부를 겨뤘으나 패배해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훈식 군수는 “전북 유일의 탁구 실업팀으로써 전북 대표로 출전해 전국 실력자들 사이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탁구선수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문보성 감독은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운동해 올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군수 최훈식)는 도쿄 패럴림픽 은메달 획득에 이어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출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는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 이근우 선수, 백영복 선수가 출전한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단은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대비해 지난 8월부터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합숙 훈련을 하며 메달획득을 목표로 훈련해 왔다. 국가대표 이근우(TT6체급), 국가대표 백영복(TT3체급) 선수는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했으며,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영식 이후 항저우로 출국했다. 최훈식 회장은 “전북 유일의 장애인실업팀인 장수군장애인탁구단이 제4회 항저우 아시아 패러게임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여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장수군을 홍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응원을 전했다.
제7회 김동신 의병장 추모제가 23일 장수군 장계면 동명마을 김동신 의병장 묘역에서 거행됐다. (사)김동신 의병장 추모사업회가 주관해 마련된 이번 추모제는 장정복 군의회 의장, 추모사업회원 및 장계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에 신응수 장계면장, 아헌관에 장정복 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한병태 장수문화원장이 각각 맡았다. 김동신 의병장은 1906년 최익현, 민종식과 함께 무주와 순창, 구례 등 전남·북 일대에서 큰 활약을 펼쳐 ‘삼남의병대장’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일본 경찰에 체포된 후 내란죄로 종신유형을 선고받고 순국,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김동신 의병장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호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자랑스러운 역사가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위상양)는 지난 20일 장수시장에서 정신건강의 날 주간을 맞아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 사업 안내 ▲정신질환 바로 알기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등을 홍보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20일 장수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2023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함께 더하는 으뜸장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수에서 함께 살아가는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자리로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깨닫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 화합의 장에서는 즐거운 레크레이션과 각자의 삶의 기원을 담은 무드등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2부 교류의 장에서는 저녁 만찬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대화와 인터뷰로 꾸며졌다. 3부 함께 즐기는 장은 디너쇼 형식으로 인팝페라 그룹 치엘로의 리더 테리, 장지연 국악 트리오, 장수군 귀촌 예술인과 지역 출신 전문 예술인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품격 있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근자열원자래(近者說遠者來)라는 말처럼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을 가르지 않고 장수군에 살고 있는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기뻐하면 먼 곳의 사람도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의 통합과 성장에 의미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와룡 연수의 집에서 2023년에 신규 임용된 직원 23명을 대상으로 공직 적응력 향상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임용자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교육훈련 및 노동조합의 이해 ▲보도자료 작성법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MZ세대 소통교육 ▲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 긴급응급처치 교육 ▲대곡관광지 탐방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최훈식 장수군수가 특별 강사로 참여해 신규공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공직 선배로서 전반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구민성 주무관은 “교육을 통해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공직사회와 장수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신규공직자 여러분이 장수군 군정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변화를 만들어 갈 원동력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직에 처음 임하는 신규공직자분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진취적인 자세와 열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