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국제승마장에서 지난 7일까지, 5일에 걸쳐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 주최로 개최된 ‘2024 춘계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등 2개 종목 14경기에 일반인, 유소년 등 약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여 어느 대회보다 경쟁이 뜨거웠다. 대회 결과 마장마술 A클래스 1순위 김오석, B클래스 남동헌, D클래스 문정윤, 장애물경기 100클래스 이채련, 110클래스 신승윤, 120클래스 이예진, 130클래스 이주성, 140클래스 이기주 등이 수상했다. 이번 승마대회 개최로 1,000여 명의 선수와 방문객이 장수군을 방문해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1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향후 각종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전북 말산업특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서 장수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70여 명의 제2기 농군사관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양상진 연구관을 초청해 사과 다축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다축수형은 기존 하나의 중심축으로 방추형의 나무모양을 만드는 것과 다르게 한 나무에서 여러 개의 축을 키우는 나무형태로, 세력을 여러 축으로 분산시켜 키를 낮추고 형태를 단순화해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어 생산성 및 전정·수확 등 작업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미래형 수형이다. 이날 실시한 교육은 생산성과 과원 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축 과원을 주제로 △사과 재배사례 및 수형의 변천 △전정의 기본 생리 △수형 결정 요인 및 유인과 절단 기술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제2기 농군사관학교 사과반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 40시간에 거쳐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사과 재배체계가 기존 세장방추형에서 밀식·다축재배 등 미래형 수형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있다”며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과수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축 재배 기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관내 다축사과 재배 기술이 조기
한국의 샤모니, 장수군에서 지난 6일 진행된 ‘2024 제3회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13개국 선수들을 비롯해 총 1,200여 명이 참여해 국제 대회로 거듭나며 축제의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0K(415명), 38K(572명), 70K(212명) 총 3개 코스로 치러졌으며, 전날에는 4K 서밋 스프린트 종목이 이벤트로 개최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입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목을 끌었다. 새롭게 추가된 70K 코스는 장수종합경기장을 시작으로 승마로드-와룡자연휴양림-팔공산-신무산-논개활공장-장안산-동촌고분군-의암공원으로 이어져 장수군의 주요 명소를 전부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최장 코스로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 70K 김지수 선수(8시간42분51초), 황지호 선수(11시간20분4초) △ 38K 이형모 선수(4시간9분7초), 테라다 미나 선수(5시간2분6초) △20K 김수용 선수(2시간6분34초), 손효진 선수(2시간59분39초)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형모 선수는 전날 서밋스프린트(4K)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대회와 함께 진
장수군은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주말을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종합상황실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장수군 소속 전 직원이 7개 읍·면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현장 배치돼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순찰조는 △ 산림인접지의 불법 논·밭두렁 소각 행위 집중 단속 △나들이객과 등산객에게 산불예방 수칙 안내 △ 산림 내 화기물 소지 금지 사항을 계도했다. 한편 군은 봄철 상춘객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인해 불법소각 행위가 많아져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월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에 80명의 산불인력을 배치했다. 지난해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논·밭두렁, 불법쓰레기, 농산 부산물 단속을 강화해 불법 소각행위 적발시 30만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한 소각금지 경고판(450개), 산불조심 깃발(210개)을 게첨하고 읍·면 당 산불진화차량을 1대씩 배치해 초동 진화에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최훈식 군수는 “불법·임산물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
장수군은 오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장수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생활 모습과 의식 변화, 삶의 질 관련 자료를 수집해 사회개발 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연구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통계청에서 선정한 관내 810여 개 표본가구의 15세 이상인 가구주와 가구원로 △조사원에 의한 가구방문 면접조사 △자기기입식 조사 △인터넷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원 18명이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삶에 대한 만족도 총 7개 부문 50여 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내용은 시‧군 공통 조사항목과 장수군 특성 항목으로 구성된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사회조사는 매년 전북특자도와 함께 실시되며 장수군의 각종 정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조사로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므로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10월 잠정 결과를 공표하고 12월에 확정 공표한다.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현철, 최민식)는 지난 4일 천천면 내 취약계층 30세대에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위원들은 식료품 10여 가지(김, 곰탕, 라면 등)가 포함된 5만원 상당의 행복 박스를 위기 가구에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외부 활동의 제약을 받는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꾸러미 전달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겠다”고 전했다. 황현철 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주변의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 박장옥)는 지난 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역량 강화 및 위원 간 결속력 향상을 위해 신안군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정의달 추억만들기 사업 등 세부 사항이 논의됐고 회의를 마친 후 전남 신안군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추진해 사회복지 업무의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장옥 민간위원장은 “번암면 취약계층 이웃들의 복지 발전을 위해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주영 면장은 “선제적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위원들께서는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주시길 바라며, 민관협력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영농철을 맞아 7개 읍‧면 27개 마을 대상으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농기계 안전교육과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 수리는 고장으로 인한 농민들의 영농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예취기, 이앙기, 관리기 등 중‧소형 농기계 위주로 진행된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9명으로 구성된 봉사반 2개 조를 편성하고, 50여 종의 공구 및 유‧무상 부품을 확보하는 등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철저히 준비했다. 이번 순회수리 안전교육은 △ 농기계 수리점검 및 정비요령 △ 농기계 관리요령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용을 포함해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의 자가정비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통해 농기계 성능 유지 및 수리비 절감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농업인의 영농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현·임재성)는 지난 3일 2차 회의를 장계면 가야문화역사관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지난 2~3월에 진행한 ‘설 명절 맞이 사랑의 음식 나눔 ’및 ‘행복나눔 제빵 봉사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앞으로 추진할 ‘마음가까이 효박스’, ‘효도관광 나들이 행사’ 특화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협의체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몸보신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고, 6월에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 나들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항상 활발히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현 면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 부탁드리며, 필요한 복지 수요를 파악하여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현철‧최민식)는 지난 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5월 초 추진 예정인 ‘어린이날 맞이 선물꾸러미 지원사업’ 등 특화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천천면 복지기동대 운영사항을 다시 한번 안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것이 협의체 역할이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천천면을 만들도록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황현철 면장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천천면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