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민회는 27일 장수시장 야외무대에서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 의장과 의원, 최영호 농민회장, 농민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발대식을 열고 올 한해 영농의 무탈과 풍년을 기원했다. 매년 장수군농민회에서 개최해 온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은 농업인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 그리고 자연재해 없이 무탈한 한 해를 간절히 기원하고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올해는 최영호 농민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농민의 건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최영호 농민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는 노력과 지혜를 발휘한다면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모든 농업인이 무사 안녕과 풍년 농사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영농기원 발대식의 의미가 무척 뜻깊다”며 “기상이변 등 점차 어려워지는 영농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정보교환과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25일 장수를 찾은 김울림 국립익산박물관 관장과 만나 지역을 소개하고 소중한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수군은 최근 들어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집중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촌리 고분군과 침령산성이 국가유산 사적에 지정되는 한편 고대사회 국가 방어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등 ‘역사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어 장수역사전시관을 찾은 김 관장은 전시 시설을 둘러보고, 현재 진행 중인 춘송리 고분군 발굴조사와 관련해 완료 시 고분군의 가치와 역사성을 알아보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 개최와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예산지원도 논의했다. 김울림 관장은 “장수군이 역사‧문화 자원과 관련해 활발한 발굴 소식을 들려주고 있고, 최근 개관한 장수역사전시관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역의 역사문화가 올바로 평가돼 재조명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의 역사가 올바로 평가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역사의 재정립 과정을 세심하게 진행해 장수군민을 비롯한 모든 이에게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 춘송리 고분군은 지난 2023년 국립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에 의
장수군의회는 3월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열린 제35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하였다 이번 회기 중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에서는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에 걸쳐 집행부로부터 추경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답변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6건의 4억 7,720만원을 감액하고 감액금액은 예비비 내부유보금으로 증액토록 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4,275억원 보다 305억원이 증액된 4,580억원 규모로 지방교부세, 보전수입 등의 증가를 통해 민생안전·서민경제분야 중심으로 편성하여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방재정의 원할한 운용을 위한 예산이 주로 포함되었다. 장정복 의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확정된 집행부의 각종 사업이 내실있게 집행되어 장수군민의 복지향상과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홍봉길)은 26일 사회복지회관에서 입학생 및 내·외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평생교육의 일환인 노인대학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배움에 대한 성취감 및 사회적, 정서적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 노래교실,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홍봉길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찾는 공간으로 활용돼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더욱 즐겁고 행복한 노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에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서로 소통하면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수군은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표상징물(CI) 제작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군 대표상징물 개발 전반에 걸쳐 논의했다. 개발된 지 23년 이상 경과 된 현행 군 대표상징물 '심볼마크'는 그간 대내외 행정환경 변화로 디자인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현대 감각에 맞는 디자인으로 재개발하고자 지난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접수된 작품은 군민 등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우수작 시상을 하고, 올해 초 전문 디자인 업체와 계약해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은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상징물을 확정하고 군민·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응용 디자인 개발 및 활용 매뉴얼북 제작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해 중점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상징성과 지역성 및 독창성을 담은 현대적인 CI를 구축해 경쟁력 있고 군민의 공감을 얻는 브랜드로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22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잡목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의 식목일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에게 쾌적하고 화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방문이 많은 계북면사무소와 ‘희망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종현 계북면장의 사전 안전교육으로 시작된 행사는 죽은 잡목과 낙엽 제거, 가지치기 작업, 희망공원 화단 전정 작업으로 이어졌다. 오후에는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진행해 산불감시원(이동감시원 3인)의 협조로 산불 예방 안내 방송을 하는 등 논‧밭 소각 및 가정 내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 근절에 나섰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앞으로도 다수의 주민이 방문하는 장소를 정비해 쾌적한 계북면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산불 안심 지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 매계마을회관 신축기념 개관식이 지난 25일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매계마을회관 신축 공사는 사업비 2억 2천여만 원을 투입, 올해 1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연 면적 108㎡ (32평) 지상 1층 규모로 개관했다. 송계봉 마을이장은 “노후화된 마을회관이 새롭게 건축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군과 의회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의 화목을 도모하고 단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신축 매계마을회관이 개관하기까지 많이 기다려 주시고 노력해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을 실현하는 군정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25일 군민회관에서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의 중요시설과 사업장 최일선에서 시설보호와 군민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청원경찰을 위로‧격려하고, 직무 능력과 친절함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근무 자세 및 민원 응대 교육을 실시하고, 경찰관 직무집행법 등 기본이론 교육과 토론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청원경찰은 수문장처럼 군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의 방호와 경비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의식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각 경비구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청원경찰의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지난 22일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주최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암 관리 및 건강검진 사업 관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도 국가암 관리 사업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주민을 위한 암 관리 사업의 추진을 독려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장수군은 정기적인 암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미수검자 우편 발송 및 1:1 독려 전화를 실시하는 등 폭넓은 홍보를 진행해왔다. 또 보건지소·진료소에 대장암 검진용 채변통을 배부해 군민들의 암 검진 독려 및 암검진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유보배 의료지원과장은 “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기 때문에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홍보와 암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암 검진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350-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 산서면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면 신청‧접수를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마을별 집중 접수 운영’으로 추진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등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산서면 대면 신청 대상은 420여 명으로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경영체 등록정보 변경한 농업인 △농업법인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이다. 특히 올해는 △ 소농직불금 단가가 지난해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 △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의 경우 신청 및 사후 점검이 강화돼 방문 신청 및 경작사실확인서 제출 의무화 △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기록 작성보관 등 이행 의무 준수사항 미이행 시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되는 등 조건이 확대·강화된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직불금이 감액되지 않도록 실제 경작농지를 대상으로 신청하고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