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최북미술관 특별기획전 “달빛아래 반딧불이”를 마련했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예술과 책을 통한 쉼, 그리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전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윤강미의 대표작 “달빛 조각”(창비, 2021)의 원화전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어둠이 내린 숲과 달, 반딧불이, 그리고 가족’을 소재로 한 평면회화 20여 점과 만날 수 있다. 우거진 짙은 청록의 숲과 반딧불이의 색채 대비를 통해 자연의 신비를 명암으로 표현한 작품 안에서 나무와 풀, 부엉이, 다람쥐, 너구리와 살쾡이 등 숲 속 친구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그림책 작가 ‘윤강미’를 소개하는 △그림책 서가를 비롯해 작가의 작품을 영상으로 재해석한 △설치미술테마 공간, △포토 존 동화테마 공간, △휴식과 캠핑을 테마로 한 공간도 함께 마련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하유진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추구해온 작가의 철학을 깊이 있게 담아낸 그림책 ”달빛 조각“의 수록 작품들을 보실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제11회 무주반딧불배 전국오픈배드민턴대회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체육회(회장 송재호)가 주최하고 무주군배드민턴협회(회장 김병곤)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450개 팀 9백여 명의 선수와 가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6일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과 안호영 국회의원, 윤정훈 도의원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무주군배드민턴협회 한두현 사무국장이 안호영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으며 ㈜아이피엔엘 차성중 대표가 대한배드민턴협회로부터, 단풍클럽 김성곤 회장과 무주클럽 위민석 회장이 전북배드민턴협회로부터, 그리고 무주군배드민턴협회 김미화 의전이사와 정광분 운영이사가 무주군배드민턴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3년여 만에 마스크를 벗고 몸도 마음도 가볍게 만난 대회에서 역동적인 라켓 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주실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한다”라며 “가벼운 몸짓, 기운찬 스매시에 실은 여러분의 열정이 무주군에도 활력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는 212개국 1억 5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일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회 개최
무주군은 지난 2일까지 2박 3일간 2023 청소년 리더십 향상 캠프 “꿈, 끼, 꾀를 찾아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 일대(무주반디랜드, 무주향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다양한 신체 ·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건전한 또래 관계 형성을 돕는 등 청소년 육성에 이바지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무주 관내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18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첫 날 “나의 꿈을 찾는 날”에는 ‘무주향교(예절교육)’ 체험과 ‘집단 미술치료’, ‘도전 골든 벨을 울려라’, ‘리더의 담력’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둘째 날 “나를 만드는 날”에는 ‘협동 미션, 리더의 조건’을 시작으로 ‘팀 대항 러닝 맨, 걷지 말고 달려라’, ‘물놀이’, ‘낭만의 밤(레크리에이션)’, 그리고 셋째 날인 “나를 이기는 날”에는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 리더의 극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 참가 청소년들은 “날은 더웠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같이 잠도 자고 배우며 놀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며 “특히 팀 미션을 진행했던 도미노 게임과 물놀이가 재미있었고 미술치료도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이
무주군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안성면 두문마을 공연장에서 제17회 전통낙화놀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가 주최 ·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두문마을 낙화놀이’ 재현을 통해 전통 불꽃놀이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4일 오후 5시 30분 마을 대동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개막식 행사로 이어지며 8시 40분부터 낙화놀이가 펼쳐진다. 5일에는 오후 6시부터 축하공연과 마을주민 한마당잔치, 그리고 낙화놀이 재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원 낙화봉 만들기(한지에 소원들을 적어 낙화봉을 직접 만들어 달아보는 체험)와 석채화(돌가루 그림)그리기 체험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장터 등이 마련돼 ‘낙화놀이’ 관람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안성면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 박일원 회장은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지난 2006년 낙화놀이를 복원한 이래 17년간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초청을 받아 그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전통낙화놀이축제는 두문마을 낙화놀이를 탄생시킨 주민들이 직접 준비를 해서 개최를 하는 것인 만큼 그 의미와 정성이
무주군이 지역 특산물인 ‘천마’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천마 가공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무주천마사업단 세미나실에서 신상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무주천마사업단(단장 여환호) 관계자, 관내 12개 천마 가공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위생 안전교육(총 5시간)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위드유 파트너스 신철 대표(유통관리사)가 △식품제조가공 관련 법규 등의 각종 제도를 비롯해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그리고 표시 기준 등 천마가공제품 생산 시 꼭 알아둬야 할 내용들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교육을 수강한 무주군 천마 가공업체 대표들은 “식품위생법상 식품 가공업체가 꼭 지켜야할 내용에 대해 오늘 교육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또 깊이 알게 됐다”라며 “무주군의 대표 특산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서 안전한 먹거리,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천마는 안성면이 주산지로 62.7ha(3백여 농가, 전국 재배 면적의 50%, 생산량의 62% 차지)에서 연간 300여 톤
무주군이 6개 읍 · 면 사과, 배 농가 7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수화상병 예방 및 방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말 무주군 무풍면 사과 6농가 2ha규모에서 화상병이 발생하면서 무주군 전역이 방제권역으로 전환된데 따른 것으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과 농촌진흥청 전문가로 강사진을 꾸린 무주군은 해당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의 증상과 예찰방제 지침, 농가별 작업도구 소독 등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공유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예방 및 방제 교육은 지난 18일 무주읍을 시작으로 각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25일까지 적상과 안성, 무풍면에서도 교육을 마쳤다. 무풍에서는 특별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용환 박사’를 초청해 발생지역 현황과 대처상황, 방제, 확산방지 노력 등을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6일에는 설천, 27일에는 부남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이번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2ha규모의 피해를 입었다”라며 “이번 특별교육이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과수 화상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예방활동을 생
제9회 무주반딧불이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전국의 탁구동호인들이 경기로 교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갖고 나아가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북지역 14개 시 · 군에서 1천 여 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함께 했다. 22열 열린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과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 무주군탁구협회 이주원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마스크를 벗고 한결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여러분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무주대회가 탁구발전과 동호인 여러분의 실력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언제라도 무주에 와서 훈련하고 또 경기도 치르실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탁구협회 이주원 회장은 “무주는 대규모 국내 대회를 비롯해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라며 “언제라도 탁구하면 무주가 떠오를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무주군은 지난 21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노인회 경로당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노인지도자의 역량 강화는 물론, 시대 흐름에 따른 경로당 변화 및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 6개 읍 · 면 269개 경로당 소속 노인지도자 29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바로 서야 우리 무주가 바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오늘 교육이 리더로서 어르신들의 자질을 키우고 후손들에게본을 보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노인복지 효 문화연구원 시태봉 전담교수는 참석자들과 ‘지역의 어른이자 노인 지도자로서 지켜야할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경로당 광역지원 경정희 센터장은 ‘경로당 운영 보조금 사용과 회계 관리 방법’을 강의한 가운데 경로당 냉 · 난방비와 운영비, 간식비 등 보조금 관련 회계교육과 회계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현금인출 증빙자료 제출과 지원금의 사적사용 등 목적 외 사용 불가항목에 대해서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이광부 지회장은 “오늘 교육은 특히, 보조금에 대한 이
제12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가 지난 2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4-H무주군본부(회장 이종인)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4-H이념정신으로 자연과 농업 · 농촌을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주관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강순후 한국4-H전라북도본부 회장을 비롯한 무주군4-H연합회 구자명 회장과 진안(회장 김성우), 장수(회장 김용만), 임실(회장 양병규), 순창(회장 허진욱), 남원(회장 강성원) 각 지역의 회장단과 회원 등 7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악밴드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4-H서약 제창 등 기념식과 결의문 낭독, 시 · 군별 농 · 특산물 소개와 함께 박경숙 前 농업기술원 원장 초청 강연 (“농업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남원시의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덕노체, 명석한 머리와 충성스런 마음, 부지런한 손과 건강한 몸의 4-H본부 회원 여러분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와 더불어 전라북도, 나아가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한마음대회가 여
제16회 호남권역 사회복지사 워크숍이 19일과 20일 양일간 태권도원에서 진행된다.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주종)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과 전문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박일규 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 사회복지사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19일에는 기념식과 유시민 작가(도시의 변화 “유럽도시 기행”)와 박태웅 의장(기술의 변화 “chatGPT”)초청 강연을 비롯해 ‘MC용이 진행하는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등 문화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이날 태권도원 도약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성지 무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아름다운 무주, 대한민국의 자랑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이 자리가 고생하는 여러분께 큰 위안이 되고 사회복지사로서 자질을 키우는 기회도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일에는 T1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태권도 공연관람 등 태권도원 탐방의 시간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