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16기 반딧불농업대학이 지난 6일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강생 등 1백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가 여러분께 용기가 되고 농업대학 과정은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무주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대를 품고 기운차게 첫발을 내디뎌보자”라고 말했다. 제16기 반딧불농업대학(2024. 3.~11. 총 59회차)은 “무주농업을 선도하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사과과(심화-49명), 복분자과(33명), 스마트강소농과(36명)에서 특화작목 발전에 필요한 중장기 교육과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 교육이 진행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각 과정의 강사는 농업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터득한 전문가로, 작목별 재배이론 및 실습 교육, 관외 선진 농가를 찾아 진행하는 현장학습, 농가 포장 컨설팅 등 현장감 있게 진행된다. 한편, 무주군 반딧불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과수 및 축산, 농업관광 등 총 31개 과정으로 운영해 1,805명의 졸업생과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무주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으로서의 역
무주군은 5월 말 개관을 앞둔 복합문화도서관의 명칭을 “무주상상반디숲“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무주상상반디숲“은 책과 사람, 자연과 반딧불이를 모티브로 이름 지은 것으로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 사람과 삶이 공존하며 활력이 샘솟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반딧불이로 가득한 생명의 숲’에 비유해 복합문화공간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복합문화도서관 명칭 공모를 진행해 35건이 접수됐으며 이를 토대로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공간’, ‘천연기념물 반딧불이’, ‘자연특별시 무주’에 대한 생각을 접목해 명칭을 확정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 지식문화의 장으로서 복합문화도서관의 기능을 살리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무주상상반디숲이 모두의 바람과 기대대로 완성이 돼 군민 삶의 질 형상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상상반디숲”은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1178-4 일원에 연면적 4,68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형설지공군립도서관(2~3층- 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문화교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힘쓰고 있는 무주군이 올해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대 · 계층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성인문해를 비롯한 직업능력 향상, 인문·교양, 시민참여 교육 등 전 영역에 걸친 프로그램을 평생교육원과 모둠배움터, 마을회관, 경로당 등 일원에서 진행한다. 3월 11일에는 평생교육원을 개강할 예정으로 ‘실버 음악놀이 지도사’를 비롯해 ‘컴퓨터 ITQ 자격 과정’과 ‘힐링 타로 상담’, ‘그림책 지도사 양성 과정’, ‘Talk 톡! 영어 회화’ 등 15개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경제 ·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성인 학습자 대상 ‘초등학력인정 과정’을 개설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진행하며 수료 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도교육감이 인증하는 초등학력 인증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아울러 ‘하브루타 창의융합 지도사’와 ‘실버 음악놀이 지도사’, ‘그림책 지도사’, ‘컴퓨터 ITQ 자격 과정’ 등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것이어서 일자리 창출에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임채영 과장은 “자격증 취득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무주군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행사가 지난 23일과 24일, 6개 읍면 총 58개 마을에서 3천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개최됐다. 23일에는 무주읍발전협의회와 청년회 주관으로 무주읍 남대천 변에서 소원지 달기와 달집태우기, 달맞이, 약밥 나누기 등이 진행됐다. 부남면에서는 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에서 전통놀이를 재현하고 청년회에서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하며 볼거리를 선사했다. 설천면과 적상면에서도 산신제를 비롯해 풍물놀이. 윷놀이, 달집태우기 등을 펼치며 주민들간에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4일에도 무주읍 산의실 솟대세우기를 비롯해 6개 읍면 50여 개 마을 주민들이 함께 풍년기원제와 달집태우기 등에 참여하며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무주읍 주민 김 모 씨(57세)는 “정말 오랜만에 정월대보름 행사를 본다”라며 “그간 코로나다 뭐다 힘든 일 속에서 엄두 내지 못했던 시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부남면 주민 유 모 씨(68세)도 “잊혀져가는 민속놀이를 이웃들과 같이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세시풍속을 직접 경험해보기가 쉽지 않은 우리 아이들이 평생의 소중한 추억을 얻었길 바란
무주군 산림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2024년 무주군의 산림 안전을 기원했다. 20일 덕유산 향적봉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서영성)와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 무주군자율방재단(단장 이종배), 무주군산림조합(조합장 박철수) 등 대표와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산불과 산사태 등의 각종 산림 재해의 예방과 방지, 나아가 무주군의 안전을 염원하는 자리였으며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소통을 위한 기회로도 활용돼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산림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가장 큰 자원으로 지역발전과 소득을 키우는 든든한 기반이기도 하다”라며 “올해는 무주방문의 해인 만큼 아름답고 건강한 우리의 산림 자원이 방문객을 부르는 손짓이 되고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잘 지켜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기원제가 지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재산 피해 방지를 예방하는 기운을 불러오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 식당 운영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이원일 요리연구가 초청, 친절 마케팅 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고객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하는 친절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엔데믹 이후 변화된 외식 시장에 걸맞은 정보들이 다수 공유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원일 강사가 요리연구가, 외식업체 오너 셰프로 일하며 현장에서 직접 겪고 얻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풀어놓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박각춘 과장은 “친절서비스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을 결정짓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이쪽 분야에 능통한 전문가를 초빙하게 됐다”라며 “관련 직종의 많은 분이 함께하면서 자극도 받고 긍정적 변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궁중음식연구원 강사로도 활동 중인 이원일 요리연구가는 그간 다수의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요리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역량을 발휘해왔으며 최근 랭키파이가 발표한 요리연구가 트렌드 지수 순위(‘24년 2월 2주 차 키워드 검색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반디랜드와 국민체육센터, 예체문화관, 공예문화촌 등 무주군 대표 문화·예술·체육시설들을 아우르는 시설사업소의 직원 88명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은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선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성원교육컨설팅에서 초빙한 장원진 강사가 “나의 가치를 올리는 친절”이라는 주제로 △’친절과 불친절의 한 끗 차이’ △’공직자에게 친절이란 어떤 의미인가?‘ 등의 내용을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외에도 ’친절의 의미‘를 비롯해 ’피부에 와닿는 현장 맞춤형 친절‘에 관한 내용을 사례 위주로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내방객들이 많은 부서에서 일을 하다 보니 친절이 생활화 돼야 하지만 일상이라 미처 챙기지 못하거나 놓치고 가는 부분이 생기더라”며 “오늘 교육이 그런 부분을 확인하고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시설사업소에서는 예체문화관(수달수영장, 형설지공도서관, 다목적홀), 건승체련관, 반딧불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반디랜드(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청소년수련시설, 통
무주군은 오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기획전 “판화 그리고 판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랜 역사를 지닌 “판화”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김수진(다색목판화), 김영란(다색목판화), 박홍규(목판화), 송지은(지판화 콜라그래프, 실크스크린), 유대수(목판화), 정미경(동판화, 석판화) 등 전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6명이 참여해 “내게 강 같은 평화”, “깊은 여름”, “흥선대원일지”, “끝나지 않을 이야기”, “아무것도 아닌 그것-고립무원”, “비문” 등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무주최북미술관 양정은 학예사는 “판화는 나무와 금속, 돌 등의 면에 형상을 그려 판을 만들고 잉크나 물감 등을 칠한 후 종이나 천 등에 인쇄하는 것으로 시각적으로도 다채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기획전인 만큼 무주에 오시면 꼭 찾아주시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무주읍 최북로 15 / 063-320-5636)해 있는 최북미술관은(제1종 공립미술관)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관람(월요일 휴관)이 가능하다. //
무주군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태권도시 무주 완성을 위해 대규모 국내외 행사를 개최하는 등 태권도인들 결집에 나선다. 예상 선수단 규모는 2만여 명으로 이는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4년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94년 파리 IOC 총회 결정)된 지 30주년, ’태권도원‘ 개원 10주년(’14년 4월 24일 개원)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 및 대회가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7월 중에는 태권도 경기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7.18.~23.)가 개최될 예정이며 故 김운용 IOC 위원장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제8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 대회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뿐만 아니라 9월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구조물로 둘러쌓인 경기장에서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진행하는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9.6.~8.)을 도내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 ‘태권도 경기는 재미있고 즐겁다’는 인식을 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시 완성과 완벽한 성지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2024년 전국 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동계 훈련(주최 · 주관 _ 무주군태권도협회)이 태권도 성지 무주군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초등부(34개 팀), 중등부(16개 팀), 고등부(28개 팀) 등 총 78개 팀 5백여 명이 참가해 체력 강화를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과 `서킷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또 토너먼트 시범경기에도 참여해 실전경험을 쌓았다. 선수들은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개최되는 훈련에 참여하게 돼 자부심이 크다”라며 “전국의 우수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하다 보니 서로 배울 점도 많고 훈련 의욕도 생겨 힘든 줄 모르고 운동했다”라고 전했다. 전국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동계 훈련은 2020년 무주에서 처음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 2회차 훈련은 오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이승하 과장은 “전국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스토브리그 훈련은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프로그램을 토대로 선수들의 기량을 키우는 기회이자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라며 “올해는 특히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스토브리그 훈련 외에도 무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