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5일 농업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복숭아와 사과(심화), 치유농업 등 3개 학과 졸업생 및 수료, 이수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학사보고와 졸업장 수여식 등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치유농업학과 김효빈 씨(무주읍)가 제15기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복숭아과 권태길 씨(무주읍)와 사과과(심화) 한정욱 씨가 공로상(반딧불농업대학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복숭아과 고귀식 씨(적상면) 외 12명이, 사과과(심화) 김용문 씨(무풍면)를 비롯한 3명, 그리고 치유농업과 박숙희 씨(무주읍) 외 1명이 우수상(반딧불농업대학장)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풍부한 현장 경험에도 불구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농업에 매진해주고 계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무주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과 사업 추진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농업대학은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 능력개발, 그리고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 113명
제35회 무주군 문화가족의 날 행사가 지난 2일 최북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유호연 무주군 부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활동가 등 1백여 명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문화원 지난 1년의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통기타와 숟가락 난타 등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다목적영상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문화학교 ‘부채 산조’의 윤남순 강사가 무주군수 상을 받았으며 무주문화원 최현미 회원이 무주군의회의장상을, 무주문화원 홍진흥 부원장이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해노리놀이연구회 전희영 대표가 전북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문화학교 수강생 김정숙 씨와 한국역사문화연구소 박두현 팀장이 무주문화원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무주문화원은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문화예술 환경 속에서 우리의 전통과 역사를 바로 세우고, 근간을 튼튼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무주만의 것을 찾고 발전시켜 미래세대에 전승할 수 있는 문화예술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호연 무주군 부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28일과 29일 양일간 설천면 나봄리조트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무주군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후계농업경영인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노창득 전라북도 후계농업인연합회장, 그리고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고리 던지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등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화합행사, 그리고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범식 무주군 후계농업경연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지사상을 받았으며 양광호(청년분과), 임명억(설천면), 허만철(안성면), 김옥춘(부남면) 회원이 우수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무주군수상을 받았다. 백수열 대외협력부회장은 무주군의회의장상을, 그리고 손진호(무주읍) 회원이 전라북도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박천우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은 “무주농업의 발전은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가 이끌고 간다는 사명감으로 각자 농사와 단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황
무주군은 2023년 최북미술관 신진작가발굴 기획전(展) “자연:공존”이 오는 12월 24일까지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발전과 다양성을 추구에 필요한 젊고 유망한 지역 자가를 발굴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강유진, 김승현, 김하윤, 엄수현 등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신진작가 4인이 그려낸 한국화와 서양화 작품 30점과 만날 수 있다. 특히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미학적으로 표현해낸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유진 작가는 ‘흔적’, ‘멈추지 않는 축제_북쪽길’, ‘보호수’ 등 9점의 작품 속에 “신축된 여유동과 잠식한 풀”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강 작가는 “여유라는 이름 위에 수없는 갈망이 담겨 있고 그 틈에도 생명은 살아 숨 쉰다”라며 “각자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성실히 지어지고 서서히 잠식되어 가는 모습을 표현했다”라고 전했다. 식물들의 모습에 인간사회를 투영시켰다는 김승현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A Society’와 ‘Cometition’, ‘Selfish’ 등 ‘선인장’을 표현한 작품 6점을 선보였다.
제4회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주관 무주청소년수련관, 후원 무주군,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가 지난 16일 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1년의 활동을 완성하고 연주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재즈(Jazz Little Brown Jug, Fiesta Tropicale)를 비롯한 영화(겨울왕국 및 알라딘 ost)와 클래식(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나팔수의 휴일), 뮤지컬(맘마미아 및 팬텀오페라ost) 등 다양한 음악이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안미영 음악감독은 “올해도 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 협연, 무주문화재야행 등에서 연주하며 아이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지역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었다”라며 “음악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고 무대도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무주청소년수련관이 2020년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주관 문회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되면서 4년째 운영돼 오고 있으며, 관내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와 문학사상사, 눌인문학회가 주최 · 주관하고 무주군과 전북문인협회가 후원한 제15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가 지난 11일 무주눌인문학관 영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호연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이봉명 회장, 전북문인협회 김영 회장,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김환태평론문학상 및 제5회 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등에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이봉명 회장은 “눌인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된 문학제가 올해로 열다섯 번째에 이르렀다”라며 “문학이 숨 쉬는 한 아름다운 세상은 펼쳐지리라는 확신으로 눌인 김환태 문학제를 더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유호연 부군수는 “올해는 제33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시상과 함께 제5회 김환태청소년문학상 작품공모전의 시상도 함께 진행해 기대가 크다”라며 눌인 김환태 문학제가 김환태 선생의 문학 정신을 오롯이 이어 한국문학의 지평을 열고 무주문학 발전의 토대 또한 공고히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제34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김동식 교수(문학평론가)가 저작 “한국 근
무주군은 지난 9일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유호연 부군수를 비롯한 졸업생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노인대학(학장 박만술)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후손에게 전승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노인강령을 공유했으며 이광길 총학생회장(76세, 안성면)이 성실하게 학업을 이수하고 노인대학 발전과 운영에 기여해 표창장을, 또 학생대표로 졸업장도 받았다. 이외 조점희 학생(72세, 안성면)과 지차분 학생(93세, 무주읍), 임병헌 학생(71세, 무주읍), 최우림 학생(70세, 무풍면)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무주노인종합복지관 한갑선 씨는 노인대학 운영 기간 적극적인 헌신과 봉사로 원활한 학사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노인회 이광부 무주군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21기 노인대학에서 향학열을 불태워주셨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함께 어울리며 얻은 건강과, 지식, 여유와 즐거움이 앞으로의 삶을 더욱 활기차게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노년에 필요한 지식과 존경받는 노후를 위한 여가선용, 건강증진, 봉사 정신 함양,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_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 무주전이 오는 12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서예종합행사로 이번 “무주전”에는 무주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인연이 있는 작가 2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김난희 무주지회장(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은 “반딧불과덕유산, 머루, 낙화놀이 등 무주, 가을, 자연, 삶과 관련이 있는 시 등을 붓글씨로 옮겨 완성한 작품 20여 점을 보실 수 있다”라며 “남은 전시 기간 꼭 한 번 오셔서 흑 · 백의 조화가 주는 정갈함과 색채의 여운이 안기는 특별함, 그리고 안온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시 ‘반딧불’ 중 일부를 옮긴 김난희 작가의 ‘반딧불’을 비롯해 김수정 작가의 ‘산 비’, 김용출 작가의 ‘무주찬시 茂朱贊詩’, 김판곤 작가의 ‘청풍 淸風’, 박관호 작가의 ‘춘심원락 春深院落’, 박송이 작가의 ‘치자꽃 핀 날’, 박형운 작가의 ‘덕유산 기행’과 만날 수 있으며 반한기 작가의 ‘풍설야귀인 風雪夜歸人’과 성본 작가의 ‘서산대사 시 西山大師 詩’, 송완훈 작가
무주군이 안성면에서 선보였던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 (이하 ‘낭만 프린지 무주’)의 흥겨웠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안성면 행정복지센터, 안성 복합어울림센터, 안성 청소년문화의집, 덕유산 장터 등지에서 개최됐던 이번 축제에는 아티스트 2백여 명을 포함한 무주군민은 물론, 전주와 대전, 청주, 익산 등 전국에서 총 3천여 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더율’과 ‘시엘’, ‘푸른꿈고등학교’, ‘무주군민 합창단’, ‘무주 반디 오카리나 앙상블’, ‘소리샘’, ‘MJ문화예술단’, ‘불꽃장구’, ‘안성 한마음 봉사단’, ‘춤아리’, ‘혜윰달’ 등 무주군민들로 구성된 총 21개 팀 150여 명의 실력파 아티스트 공연이 ‘마을 중심 문화예술축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호응을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 중인 거리공연 아티스트(총 9개 팀 50여 명)들이 보여준 마술과 마임, 서커스, 드로잉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심을 모았으며 ‘공동체와 자연,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도 인기를 끌었다. 안성면 내 빈 건물에 마련한 ‘안성 특별 전시장’에서는 이동우 감독과 뮤즈그레인 밴드가 안성면이 배경이 되
무주군발전협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이 3일 무주수련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미래 농업과 항노화, 탄소중립 등에 관한 지역주민과 회원 역량 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주군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콤비마케팅 김광호 연구원장이 진행한 “미래 사회에 대비한 군민 역량 강화” 교육을 들으며 상호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발전협의회 정용환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많은 이때 지역생존을 위한 타개책을 고민해보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무주군 발전과 군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활동에 회원 모두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격려사를 통해 황인홍 무주군수는 “변화를 위해 지식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때”라며 “모쪼록 이 시간이 세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변화를 위해 군민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발전협의회는 150여 명의 회원들이 우수 지자체 현장 방문 벤치마킹을 통해 무주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매년 명사를 초청 특강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결집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