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4시30분께성수면 외궁리 신기마을 김학춘씨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3,960제곱미터에 달하는 양계장2동이 소실됐다. 또 양계장에 있던 부화한지 5일된 병아리 7만4,000여수가 불에 타고 양계사가 모두 피해를 입었다. 재산피해는 2억3.000여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12일 낮 12시 55분께 진안읍 시장부근에서 A(57)씨가 몰던 에쿠스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 6대와 보행자 B씨(77)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병세가 위중해 전북대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했지만13일 새벽 5시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가에 주차해 놓은 차량 2대를 들이 받은뒤 B씨를 치고 이후 130m를 더 주행한뒤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 받고 멈췄다. A씨는 차가 굉음을 내면서 내 달려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진술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고 음주상태가아니었음에 착안하여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