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계남면, 왜군에게 희롱당하자 자결-해주오씨 추모식

2021.11.04 15:21:47

 

 

제22회 해주오씨 제례봉행 추모식이 4일 신응수 계남면장 및 해주오씨 종친, 계남 향약 및 여성유도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계남면 고정마을 수열비에서 봉행됐다.

 

해주오씨 수열비제전위원회(위원장 양종엽), 계남면 여성유도회(회장 김순이)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례봉향에서는 조해순씨가 초헌관을, 정순임씨가 아헌관을, 최남순씨가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양사순의 아내였던 오씨 부인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군으로부터 희롱 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열녀로, 나라에서 오씨부인의 기상을 기리기 위해 비를 세우고 마을의 이름도 수열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해주오씨 수열비는 지방문화재 자료 40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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