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운영 중인 새뜰마을 주민돌봄센터(센터장 김해자)는 지난 2021년 10월 2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원하는 ‘새뜰 Villiage Dream-UP(빌드업)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의 180여 개소의 새뜰마을 중에서 8곳의 기관/단체에 개소당 3천만원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에 선정된 센터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으로 마을카페를 설립하여 주민 활동의 구심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함과 아울러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카페 설립을 위하여 마을주민들이 중심이 된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전문가들의 자문과 교육을 이행하고 진안군에 이미 신고 절차를 마쳤다. 또한 까페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을 선발하여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 친절교육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까페는 외장공사 및 물품구입 등은 이미 마친 상태이며, 4월 개업을 목표로 분주히 활동하고 있다 . 까페는 음료와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전통놀이 공간으로 마을사랑방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새뜰 빌드업 프로젝트 선정으로 개인의 복지이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주민의 지역참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동시에 어느 정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막대한 국비와 지방비가 결합된 새뜰마을 만들기 사업과 더불어서 빌드업 프로젝트가 안착 되면 침체된 진안읍 구도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마구동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공동체 건설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진안읍 도심권의 도심 재생과 마을만들기에 좋은 선도사례가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관련 주민들과 관계 기관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새뜰빌드업 프로젝트는 3월15일까지 진행되었으나,  3월28일 성과보고회에 참석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0만원의 상금을 받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마켓에 쌀 4kg 38포대를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처럼 주민돌봄센터는 마구동 지역의 주민들과 진안읍에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진안읍 마구동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 주거환경 개선, 돌봄과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나 주민돌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063-432-1966 진안군새뜰마을 주민돌봄센터 063-433-13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