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다양한 산악사고 대비 초기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산악사고 긴급구조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대책으로는 ‣ 등산목 안전지킴이 및 시민산악구조봉사대 운영 ‣ SNS, 언론보도, 안내방송 등을 활용한 산악사고 예방․홍보 강화 ‣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한 산악구조 현장대응역량 강화 ‣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산악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태세 강화 ‣ 사고빈발 및 위험예상지역 안전시설물 점검․관리 강화 등이다.
실제로 지난 24일 진안군 정천면 소재 구봉산에 등산을 했던 서울 000산악회 회원 21명 중 16명은 무사히 하산을 하였으나, 나머지 5명이 하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119에 18:14분경 접수되었고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22:51분경 안전하게 구조되었던 사건이 있었다.
이에 산행 시 지켜야 할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 출발전 산악 날씨 및 산행코스 확인 ‣ 수분 및 열량을 보충할 수 있는 생수․간식 챙기기 ‣ 체력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과 초보자끼리 산행금지 ‣ 일몰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늦은 출발과 늦은 하산 안하기 ‣ 사고발생 시 신속한 119신고 및 휴대전화 GPS켜기 등이다.
오정철 서장은 ‶산악사고 발생을 대비한 구조대원 역량강화에 힘쓰겠다″며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