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군·한국수자원공사용담지사, "자살예방협약"

2022.07.12 15:44:56

 

진안경찰서(서장 김홍훈)와 진안군(군수 전춘성),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는 12일 자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용담댐 건설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용담댐 주변 투신자살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진안경찰서, 진안군, 진안소방서, 보건소,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 남원국토관리사무소 무주출장소가 참여한 공동체치안 협의체를 통해 논의되었던 내용이 구체화되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는 용담대교 및 호암교에 자살예방 관제용 CCTV설치 지원 ▲진안군은 CCTV설치에 따른 운영관리와 관제센터 모니터링 지원 ▲진안경찰서는 순찰강화 구역 지정을 통한 자살 예방활동과 상황발생시 구조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 하는 등 협약 이후 긴밀한 협업체제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남원국토관리사무소 무주출장소는 이번 협약과 별도로 월포대교에 자살예방 안전펜스 설치를 진행중으로 자살예방 대책에 함께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동체치안협의회를 통해 지역내 문제점을 발굴 적극 행정을 통해 인명사고 예방에 기여해 주신 참여기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를 계기로 귀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더 이상 없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김세진 용담댐 지사장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자살위기자에 대한 조기 대응 및 생명존중 인식을 향상시킬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현안에 대해 관계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훈 진안경찰서장은 많은 기관단체가 안전한 진안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진안경찰은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모든요인에 적극대처하는 등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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