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2025.05.19 14:25:00

○ 김관영 지사, 중앙부처안 반영 위해 세종에서 예산 전면전

○ 중기부·과기부·기재부 방문… 전북 중점사업 총력 건의

○ 부처 예산안부터 국회 확정 단계까지 역량 집중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지난 15일에 이어 19일에도 세종을 찾아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주요 부처를 방문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부처안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 각 부처가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기 직전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북자치도의 전략사업을 최대한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막판 총력전’ 일환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세종에서 새만금개발, 인공지능, 이차전지, 바이오, 창업생태계 구축 등 전북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총 19개 사업을 선정해 각 부처에 직접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먼저 김 지사는 중기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5억 원) ▲소상공인 연수원 건립(2억 원) ▲해외 스타트업 유치(10억 원) 등 창업 인프라 강화 사업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전북이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략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과기부 면담에서는 ▲형상정밀모니터링 바이오프린팅 기술개발(30억 원)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30억 원) 등 첨단 R&D 사업을 설명하며,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예산의 최종 관문인 기획재정부에는 ▲새만금 내부개발(1,800억 원) ▲김제 용지 정착농원 축사매입(85억 원) ▲국립 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5억 원) 등 12개 주요 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사업의 시급성과 국비 투자의 타당성을 적극 설득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금이 바로 국비확보의 골든타임”이라며, “정부 부처 예산 편성 마감까지 시의적절하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전북의 주요 현안이 하나라도 더 반영되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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