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영재를 발굴·육성하는 제5회 전북체육영재선발대회를 마치고,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제5회 전북체육영재선발대회 상위 입상자(50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도 체육회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 인재를 발굴,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기위해 이뤄지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의 후원 속 치러진 이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약 570명(초3년~중1년)의 일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별로 나눠 진행됐다.
체력 우수자를 선별하기 위해 대회는 근력과 근지구력·유연성·심폐지구력 등 건강체력과 민첩성과 신경반응 등 운동체력 측정이 중심이 돼 개별 이뤄졌다.
또 대회 기간 참가학생들이 운동(종목)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각 종목 체험과 실감형 콘텐츠인 VR 체험관이 운영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년별 10명(남 5명·여 5명)씩 총 5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고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을 대신해 문예체건강과에서 시상했다.
상위입상자 50명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상장과 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이날 수상자들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 중 선수(전문체육)로 등록 할 경우에도 각종 혜택을 제공 할 계획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앞으로도 교육청과 소통 및 협업·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전북 체육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