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넘은 무주군 청사, 신청사 건립 준비 필요”

2025.11.19 15:53:42

-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이영희 무주군의회 부의장, 청사 안전 문제 지적하고 신청사 제안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영희 위원이 준공된 지 50년이 넘어 시설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나오는 무주군청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적극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영희 위원은 지난 18일 열린 재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주군 청사는 1971년 준공된 노후건축물로 보수보강과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나 주요 콘크리트 균열, 철근 노출, 타일 추락 등 내ㆍ외부 석채 마감 문제가 계속 나와 안전에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영희 위원은 “청사 안전점검 결과는 B등급을 받아 안전하다지만 땜질식 보수보강을 언제까지 할 수는 없다. 700명 넘는 공직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것도 의무”라며 10~20년을 내다보고 기금을 마련하는 등 중ㆍ장기 계획을 세워 신청사 건립을 적극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영희 위원은 이어 열린 산업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5년간 4차례나 멈춤 사고가 발생한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도라 시설 안전 문제를 지적하고 정밀안전검사 진행과 노후 곤도라 교체를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영희 위원은 “덕유산리조트 곤도라는 무주 관광의 만족도와 직접 연결돼 있어 중요한 시설이다. 이 곤도라가 너무 노후화 돼 무주군을 바라보는 관광객의 시선도 나빠지고 있다. 군이 덕유산리조트와 협의해 곤돌라 차량 및 노후 전력선 교체에 관한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무주의 아름다움과 리조트의 풍경을 관광객들의 가슴에 고스란히 담아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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