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2 (화)

  • 구름조금동두천 10.1℃
  • 구름조금강릉 6.6℃
  • 서울 8.5℃
  • 흐림대전 8.1℃
  • 흐림대구 10.0℃
  • 구름많음울산 8.6℃
  • 흐림광주 6.9℃
  • 구름많음부산 9.9℃
  • 흐림고창 5.3℃
  • 흐림제주 10.0℃
  • 구름많음강화 8.4℃
  • 흐림보은 6.6℃
  • 흐림금산 5.1℃
  • 흐림강진군 7.4℃
  • 흐림경주시 7.7℃
  • 흐림거제 9.7℃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군, 잇따른 코로나확진에 비상-철통방역 돌입

 

 

 

코로나19로부터 ‘청정장수’를 유지했던 장수군에서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사회적거리 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철통 방역에 돌입한다.

 

장수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장형섭(장수 부군수)는 10일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지켜내기 위해 그간 군민과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장수군 2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장 부군수는 “지난 달 25일을 시작으로 이달 10일 현재(오후 2시 기준)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군은 확진자 및 가족, 접촉자, 확진자 거주 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완료하고 장수시장 등 관련 시설물 등에 대한 소독 및 폐쇄조치 했다”고 설명했다.

또 “연쇄 감염 및 추가 확진자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며, 공공시설물 등도 이달 22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는 등 외부인 방문 자제 및 주민 이동 및 대면활동 최소화 등 철통 방역을 펼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장수군 읍·면별 코로나19 확진자는 장수읍 12명, 번암면 2명, 계북면 1명, 기타 1명이다.

 

군은 확진자 격리 및 가족,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즉시 실시하고 격리 조치했으며,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 하고 자가격리통지서 및 위생키트를 배부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매일 장영수 군수 주재로 긴급 재난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 및 연쇄 감염 차단을 위해 22일 24시까지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또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코로나 전수검사를 이달 12일까지 실시하며, 장수시장도 22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복지 등 장수군 공용시설물에 대한 휴관조치도 22일까지 연장했다.

 

군은 현재 선별진료소 및 상담실, 방역상황실을 24시간 동안 가동하며 관내 해외 입국자 및 의심 증상자, 격리자 등을 관리하고 있다.

또 검체·해외입국자 수송 및 임시거주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공공시설물 방문객 명부 작성 및 주기적인 방역 소독, 자가 격리자 및 전담공무원 24시간 모니터링 관리, 청정장수 생활속 거리두기 옥내 마을방송, 다중이용시설 관리부서 및 유관기관 방역물품 배부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형섭 부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했던 장수군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행정력을 투입해 더욱 철저한 방역과 지침으로 선제적 대응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개개인의 방역 지침 준수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인 만큼 주민들은 잠시 불편하더라고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장수형 사회적거리두기 지침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자치도, 해양레저관광 특례 실행 준비 시동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법’에 담긴 해양레저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특례실행준비단을 가동하고 실행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전북자치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와 군산시, 김제시, 완주·순창·고창·부안군, 전북요트협회, 전북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등 레저단체장, 유관기관 전문가, 학계 대표 등으로 구성된 특례실행준비단 자문회의를 첫 개최했다. 이날 첫 자문회의에서 현재 전북자치도내에 갖춰진 기존 해양자원과 인프라를 진단하고 신규 해양레저관광자원의 연계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육성 방안에 대한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특별법 제48조에 따라 오는 12월 시행을 앞둔 특례*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사업과 신규 특례 발굴, 특례 실행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협조 등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의견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 제48조(수상레저산업 등의 진흥) 자문위원들도 특례의 내실화는 물론 수상레저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하다는데 입을 모으고 앞으로 2차, 3차 회의 시 관련 사항에 대해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자치도만의 특화된 해양치유 프로그램이나 크루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