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함에 따라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자 지난 12일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평리 963-4번지에서 고추 지주목 세우기 작업을 도왔다.
고추 영농에서 지주목은 고추가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도와 수확에 도움을 주는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정수 농가는 “손을 다친 상황이라 꼭 필요한 작업임에도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상전면에서 나서줘서 한 해 농사를 망치지 않아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상전면은 고령농이나 부상으로 인해 적기영농을 실현하지 못할 농가가 발생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