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협의체 특화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가구로는 도움이 절실함에도 나이가 젊다는 이유로 복지관련 단체나 각종 사업에서 외면당했던 복지 사각 가구를 선정하였으며, 하반기에 도배·장판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분야 중점사업으로 거동불편 어르신 댁에 화장실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주기로 하였으며, 동 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연말 평가를 통해 내년에 전면 실시하기로 하였다.

무엇보다 협의체와 정천면자율방범대 간에 협업관계를 체결하기로 확정되면서, 인적·물적 복지자원 연계 및 정천면 복지안전망이 구축됨으로써 향후 협의체 활동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인재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점이 많지만, 정천면의 복지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저희 협의체는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전북공동모금회와 함께 연합모금으로「정천천사들의 좀드림 프로젝트」(후원금 1만원을 1천사로 지칭하는 사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 달 만에 49호 천사까지 탄생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금액은 올해 하반기부터 협의체에서 실시할 각종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