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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축산분야 폭염대응 상황실 가동

여름철 축산농가 폭염피해 예방, 경제적 손실 덜어준다

- 14일부터 9월까지 축산팀에 ‘폭염대비 상황실’ 운영

- 가축재해보험, 축산기자재 지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등 지원

- 축산피해 최소화 하는데 최선 다하겠다

 

무주군이 여름철 축산분야 폭염피해 예방으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덜어주기 위해 ‘폭염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빨라진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폭염 발생빈도 증가에 따라 축산업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차원에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오는 9월까지 무주군청 농촌정책과 축산팀에 ’폭염대비 상황실’을 가동하고 농가 폭염대비 대응과 비상연락망 구축, 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폭염에 따른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억4,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을 비롯한 환풍기, 자가발전기,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11명으로 구성된 예찰요원을 각 축산농가에 투입해 방역취약지구 가축질병 예찰과 농가별 전화 예찰 등을 집중 실시하면서 방역관리요령 등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군은 축사 내부 소독시설을 이용한 물 분무로 축사 내부에 온도를 조절하고 축사 내·외부 정기적 소독, 폭염 피해 발생 시 읍·면 및 군에 피해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각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여름철 폭염피해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축산분야 하절기 폭염대응에 나서고 있다”라며 “철저한 사전대비로 축산 농가들에 대한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의 집중 관리대상 축산 농가는 한육우 292농가 등 모두 303농가에 이르고 있다. 지속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 2018년 4농가 3,030두, 2019년 2농가 7두, 2020년 2농가 7두 폭염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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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푼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 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모두 10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 한시적 규제 유예: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것으로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 기존 규제 중 개선이 필요한 사례로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과 관련,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교육하는 과목 중 선택과목을 사회복지학, 반려동물학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한, 논술형과 약술형이 혼합된 2차 자격시험을 단답형과 서술형이 혼합된 주관식으로 간소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한시적 규제 유예 사례를 보면 농약 판매관리인이 해마다 6시간 이상 필수로 받아야 하는 집합교육을 온라인 교육과 병행 시행해 교육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현장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하기 위해 농산업 관련 기업 및 영농현장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