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안전하고 편안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5억5천만 원을 투입해 입식 테이블 교체 등 도내 음식점 600개소의 시설개선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업소의 경영을 돕고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의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시설개선비로 개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자부담 30%포함)했다.
이에 지난해 453개소에 이어 올해 총 225개소 중 147개소의 시설개선을 완료했고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음식점 시설개선비 지원을 통해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고 주방, 화장실 개ㆍ보수 등 위생환경을 개선했다. 그 결과 음식점 이용객 모두가 편안하면서도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누릴 수 있어 영업자와 이용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도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생활방역수칙인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 비치 등을 실천하는 음식점 1,229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하는 한편, 식생활 개선과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안심식당 : 생활방역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중 식사류를 취급하는 업소
또한, 식당 및 가정에서도 덜어먹기 실천 생활화를 위해 소형집게 5,600개, 스텐통 560개를 제작⸱배포하여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우리 도내 안심식당 지정ㆍ운영 확대 및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홍보활동과 함께 음식점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