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일 농협진안군지부가 군수실을 찾아 고령․취약계층 농업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20대(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송경규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전달식은 최근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농협은 농촌지역 취약계층 농업인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온열환자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각종 대책을 마련했으며, 그 중 폭염예방물품으로 선풍기를 기탁하게 된 것이다.
군은 전달된 선풍기를 고령의 저소득 농업인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가운데 연이은 폭염으로 농업인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각종 폭염대책을 추진해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