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고령화·사회적 관계망 단절 등에 따른 홀몸 어르신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부귀면(면장 박춘선)과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석근)은 홀몸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 전화 추진 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안부 확인 추진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나온 건의 사항으로 위원들의 구체적인 추진 열의와 부귀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한다.
특히, 가족 없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겪고 있는 우울감 등 고독사 위험에 노출 되어 큰 사회적 문제였는데 이와 같은 어려움을 파악하고 미리 안부를 확인하여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40가구이며, 장기 요양 서비스나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등 유사한 서비스를 받고 있지 않은 독거노인을 조사하여 시범적으로 올해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 25명과 부귀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이 안부확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1:1로 결연을 맺고 주 2회 안부 전화 및 가정 방문을 진행하면서 건강 상태, 생활 실태, 식사 여부 등을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춘선 부귀면장은 “안부 전화 한 통이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고 나아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이번 안부확인을 계기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