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대리기사비 지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지 36일 만인 7일 오전 10시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도의회에서 6·3 지방선거 무소속 전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6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전북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관영 지사는 “오늘부터 당의 공천장이 아니라 도민의 판단을 받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전주의 모 식당에서 민주당 청년당원 등 20여명과 가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선거구민인 참석자와 식당관계자 18명에게 대리운전비 명목으로 2만에서 10만원씩 108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있다. 공직선거법 113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후보자 등은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김 지사는 4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이날 김지사는 '현금 지급' 의혹에 대해서는 “청년들의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삼촌의 마음으로 지급했던 대리기사비를 대부분 회수했지만, 저의 불찰이었다"고 사과하며 "법과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설명은 당당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재선 성공의 경우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현재까지 전북지사 선거는 민주당 이원택 후보,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 진보당 백승재 후보, 무소속 김관영·김성수·김형찬 후보 등 6파전 구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제3자 식사비 대납 의혹’으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는 같은 날 7일 오전 9시 20분경 피의자 신분으로 전북경찰청에 출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