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이 지난 9월 3일 사망함에 따라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냉엄한 경쟁이 벌써부터 수면하에서 서서이 이뤄지고 있다.
3,800여명의 조합원을 둔 진안농협은 진안읍을 비롯해 마령면, 안천면, 상전면, 주천면, 용담면, 동향면 등 모두 7개 읍면을 관장한다.
또한 진안농협, 부귀농협, 백운농협 등 3개 지역 단위농협 가운데 가장 맏형 자리에 있고 신청사와 하나로마트를 가지고 있는 알토란 같은 존재다.
그래서 이곳의 수장을 가리는 문제 역시 조합원들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다.
자천타천으로 진안농협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세간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인물들을 조심스럽게 짚어본다.
본인들의 의중과 세간의 예상을 종합해 입후보를 저울질하고 있는 인사로는 현재 대략 7명 가량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우선 현 진안농협 상무인 A씨(69년생)가 있다.
농협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지역 주민들에게 자주 거론되고 있고 가장 먼저 입후보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또 경찰 공무원으로 정년을 맞고 관록이 쌓인 B씨(65년생)가 거론된다.
다양한 행정경험과 넓은 안목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향면이 고향인 C씨(65년생)도 출마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사회단체활동을 해 온 인물이다.
D씨(61년생)도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일찍부터 지인을 비롯해 동창생들 앞에서 입후보 의사를 밝힌바 있고 진안우체국 노조위원장 출신이다.
또 전 조합장을 지낸바 있는 E씨(61년생)도 거론된다.
지난 2009년 농협을 떠나 오직 영농에 전념하고 있지만 옛 명예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함께 정치인 출신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전 진안군의회 의장을 지낸 F씨(54년생)다.
풍부한 정치 경험과 원만한 대인관계가 장점으로 부각된다.
마지막으로 지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G씨(61년생)가 있다.
지금은 이장을 맡고 있으며 조합원들에게 널리 알려진 지명도를 가지고 있다.
이같은 인물들이 무성한 하마평을 낳고 있어 다가오는 선거일까지 선거 지형이 어떻게 변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주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진안농협장 선거에 대한 이야기는 이렇게 점점 지역사회로 번지고 있어 누가 최종 후보자가 되고 마지막에 웃는자는 또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