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2024년 제3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2명이 지난 27일 정책연구 및 과제수행을 위한 현장학습을 위해 장수군을 방문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장수읍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신덕산마을 논개활공장에올라 장수군의 지방소멸기금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전국 각 지자체에서 모인 교육생들은 ‘장수트레일레이스’와 2024년 지방소멸기금 S등급(144억원) 확보 비결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경상북도청 임정규 사무관(교육생 대표)은 “규모가 작은 장수군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점이 놀랍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적자원 그리고 군 공무원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 며 “장수군을 응원하고 언젠가 트레일레이스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활용해 트레일빌리지 조성과 청년주택 ‘모람’, 농군사관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필수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전주권 전주 예수병원, 익산권 원광대학교병원, 정읍권 정읍아산병원 등 총 3개소이다. 도는 권역 책임의료기관 전북대학교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 군산권 군산의료원, 남원권 남원의료원이 지정된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모든 진료권의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돼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을 하며,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중진료권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의 연계·조정 등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필수·공공의료 책임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권역(17개 시·도) 및 지역(70개 중진료권*)에 책임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 각 시·도 내에서 인구 수(15만 명 이상), 의료 접근성 및 이용률 등 기준으로 구분 올해 복지부 공모사업에 24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응모해 권역 책임의료기관 1개소, 지역 책
자연특별시 무주군은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반딧불이 개체 확산을 위해 서식 환경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설천면과 무주읍 등 반딧불이 서식지 인근 주민들이 직접 나서 탐사지 일대 하천과 도로변을 정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초에도 후도 등 6개 마을 1백여 명의 주민들이 생활 쓰레기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했다. 무주군 무주읍 후도마을 정명임 이장은 “4년 전 용담댐 방류 때문에 반딧불이 서식지가 훼손됐었는데 지금은 무주군과 마을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많이 복원된 모습”이라며 “환경지표 곤충이자 무주군의 상징인 반딧불이가 살아야 마을이 살고, 고장도 살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반딧불이 서식지를 지키고 가꾸는 데 모두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국내 유일의 반딧불이(천연기념물) 보호지역(3곳)과 다발생 지역(4곳)에 대한 서식 환경을 관리해 반딧불이를 보호하고 자연생태계를 복원한다는 방침으로, 서식지 보호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서식지 일대 잡목 제거와 예초 작업 등의 정기적인 환경정화, 그리고 종별 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5~9월)를 실시하는
전북 진안군은 사과의 안정적 착과를 위해 과수 농가들을 대상으로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예측 모델에 따르면 사과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장수 기준 4월 10~13일로 예측되며, 군에 따르면 기온 또한 22일 기준 3월 평균기온이 작년보다 4.6도 높아서, 사과 개화기가 평년 대비 10일 정도 빠를 것을 예측된다. 진안군은 지난해 개화시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수정불량 및 착과 부실 등의 냉해피해로 사과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다. 이에 저온 피해 최소화 대책으로는 저온 예상 1~2일전 충분히 관수를 하고, 2℃이하로 떨어지면 방상팬 가동, 미세살수, 왕겨 등을 태워 과원내 기온을 높여 예방해야 하며, 그 외에도 발아기에 요소 및 붕산의 엽면 살포를 통해 저온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사과 개화기 저온에 대비하여 저온 피해 경감시설 작동여부를 일제히 점검하고, 더 나아가 영양제 살포, 꽃가루 사전준비, 수정벌 방사 등 재배관리 지도를 통해서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과수 묘목 심는 시기를 맞아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수확기도 다양한 우리 과일 품종과 특성을 소개했다. △사과= 당도와 식감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경향에 맞는 사과로는 ‘아리원’, ‘이지플’, ‘감로’가 있다. 대다수 소비자에게 맛으로 인정받은 ‘감홍’과 ‘홍로’를 육종 소재로 만들었다. ‘아리원’은 이른 추석 맛볼 수 있는 품종으로, 당도 16.2브릭스(°Bx), 산도 0.34%로 단맛과 신맛이 조화롭다. 수확 시기는 8월 하순이다. ‘이지플’은 껍질에 색이 잘 들고 당도가 16.7브릭스(°Bx)로 높으며 해거리*가 거의 없다. 지난해 유통인 대상 시장성 평가 결과, 비슷한 시기 수확하는 ‘홍로’보다 모양, 당도, 당산비율** 면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확 시기는 9월 상순이다. * 한해에 열매가 많이 열리면 이듬해에는 열매가 거의 열리지 않는 현상 ** 당도와 산도의 비율 ‘감로’는 과즙이 많고 식감이 우수하며 특유의 향이 난다. 당도는 15.7브릭스(°Bx)이고, 수확 시기는 9월 하순이다. △배= 배 품종으로는 상품성이 우수한 ‘신화’, ‘그린시스’, ‘만황’ 등이 보급되고 있다. ‘신화’는 주요 품종 ‘신고’와 겉모양은 비슷
전북자치도의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연초 김관영 지사의 첫 현장 행정에 이어, 김종훈 경제부지사도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지휘부에서 직접 챙기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전북자치도는 27일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진안군의 젓갈 제조업체를 방문해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성과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기업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젓갈업체처럼 삼성전자의 컨설팅을 보다 도내 많은 기업들이 받을 수 있게 전북자치도 자체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삼성전자와 전북자치도가 힘을 합쳤다는 소식에 지난 2월 사전조사에 200개 기업이 참여의향을 밝혔다. 당초 목표 70개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연간 구축목표 70개 중 기초1 단계에 가장 많은 40개를 배정했다. 이는 정부의 ‘新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 따라, 스마트공장 미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ICT 전환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부분별 표준화 및 자동화 공정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 2027년까지 정부는 디지털 고도화기업 5천개, 지자체‧민간은 2만
도내 지역인재의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27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컨벤션센터 지하 2층)에서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참여기관을 대폭 확대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6개를 포함해 지역기관 3개, 공공기관 지역본부 4개, 유관기관 3개, 도내대학 7개 등 총 23개 기관과 1,000여명의 지역인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공공기관)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역기관) 전북개발공사,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지역본부)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유관기관) 전북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청년허브센터 (도내대학) 전주대, 전북대, 원광대, 국립군산대, 우석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특히 설명회에 참여할 수 없는 취업준비생과 학생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공식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했다. 합동채용설명회 본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박진배
14개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설치…“학교 부담 덜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교원지위법 개정에 따라 3월 28일부터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각급 학교에 설치된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역할은 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된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학생 또는 보호자 등이 교원의 교육활동을 침해할 경우 피해 교원의 보호와 침해자에 대한 조치를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활동 침해 기준 마련 및 예방 대책 수립,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의 조정 등도 심의한다. 각 교육지원청은 위원회별로 10~50명 규모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을 위촉 또는 임명한다. 교원·전문가·학부모·변호사·경찰 등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전북교육청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원활한 이관을 위해 이달 1일자로 담당 인력 20명을 각 교육지원청에 배치했다. 각급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은 교권보호위원회 이관 작업을 2월부터 시작했고, 세 차례의 담당자 연수, 각급 학교(유치원 포함) 학교장 연수 등 교권보호위원회 이관에 따른 대비를 진행해 왔다. 다음 달 2일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
진안소방서는 변화된 대국민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방식의 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슬로건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국민 개개인의 재난 대비·대응능력 향상 및 피해 감소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공모를 통해 소방청에 의해 슬로건이 선정되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복합화되고 예측 불가능한 ‘新 재난안전’에 대해 국가책임에서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내용으로 의식을 전환하는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해당 슬로건의 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알려 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재난대응·대처 시 스스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함양을 위해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3. 27.(수) 09:3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경비상황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경찰 비상근무에 돌입하였다.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오는 4. 10.(수)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하여 3. 27.(수) 선거경비상황실을 개소하고 예상치 못한 긴급상황을 예방·대응하기 위하여 총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이번 선거경비상황실은 도 경찰청 및 15개 경찰서 등 총 16개소에 일제히 설치하고 24시간 선거경비 상황을 처리하게 되며, 경찰은 1단계로 3. 28.~4. 10.(14일간) 경계강화 비상근무와 2단계 4. 10. 06:00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경찰 비상근무 중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근무를 발령하여 全 경찰관의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출동대기태세를 확립하는 등 선거경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이번 선거의 투·개표소 등 주요 장소에 적정한 경찰 경력배치 등 全 경찰력을 집중하여, 선거경비체제를 확립하고 민생치안에도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청은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인 주식회사 서북 ‘포토이즘※’과 협업해 오는 27일부터 3일간 전국 포토이즘 포토 키오스크에 자체 제작한 신종사기 및 도박 영상 송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포토이즘 : 전국 약 500개 지점의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 이번 홍보방안은 키오스크 인화 대기화면에 신학기 맞이 청소년 대상 신종사기범죄와 불법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홍보하고자 시행되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24년도 주요 추진정책인 국민체감약속4·5호(신종사기·도박근절) 추진의 일환으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공공기관 및 민·관 협업 플랫폼 구축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포토이즘 관계자는 “청소년층이 선호하는 포토부스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온 만큼, 전북경찰청의 신종사기·도박 예방 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경찰청 소준관 홍보계장은 “신학기를 맞이하여 신종사기 및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영상 송출과 함께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책으로 청소년 신종사기·도박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무주군은 산불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에는 황인홍 군수가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내 인명피해(침수)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태풍이나 국지성 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황 군수 일행은 설천면 수한지구와 나림지구, 무주읍 왕정지구 등을 찾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상이변 때문에 자연재해 역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추세라 상시 점검과 모니터링, 이상징후 발생 시 철저한 사전통제, 그리고 주민대피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반적인 관리 실태 등을 살폈던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태풍과 집중호우 대처 능력은 물론,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림이 전체 면적의 82% 차지하는 무주군의 특성상 소중한 자원을 송두리째 잃을 수 있는 산불은 가장 경계해야 재해 중 하나“라며 ”본격적인 농사철, 입산 철이어서 우려되는 문제들을 피하기 위해 현장점검은 물론, 주민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산불 예방 홍보도
장수군농민회는 27일 장수시장 야외무대에서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 의장과 의원, 최영호 농민회장, 농민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발대식을 열고 올 한해 영농의 무탈과 풍년을 기원했다. 매년 장수군농민회에서 개최해 온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은 농업인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 그리고 자연재해 없이 무탈한 한 해를 간절히 기원하고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올해는 최영호 농민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농민의 건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최영호 농민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는 노력과 지혜를 발휘한다면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모든 농업인이 무사 안녕과 풍년 농사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영농기원 발대식의 의미가 무척 뜻깊다”며 “기상이변 등 점차 어려워지는 영농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정보교환과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25일 장수를 찾은 김울림 국립익산박물관 관장과 만나 지역을 소개하고 소중한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수군은 최근 들어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집중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촌리 고분군과 침령산성이 국가유산 사적에 지정되는 한편 고대사회 국가 방어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등 ‘역사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어 장수역사전시관을 찾은 김 관장은 전시 시설을 둘러보고, 현재 진행 중인 춘송리 고분군 발굴조사와 관련해 완료 시 고분군의 가치와 역사성을 알아보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 개최와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예산지원도 논의했다. 김울림 관장은 “장수군이 역사‧문화 자원과 관련해 활발한 발굴 소식을 들려주고 있고, 최근 개관한 장수역사전시관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역의 역사문화가 올바로 평가돼 재조명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의 역사가 올바로 평가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역사의 재정립 과정을 세심하게 진행해 장수군민을 비롯한 모든 이에게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 춘송리 고분군은 지난 2023년 국립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에 의
장수군의회는 3월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열린 제35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하였다 이번 회기 중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에서는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에 걸쳐 집행부로부터 추경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답변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6건의 4억 7,720만원을 감액하고 감액금액은 예비비 내부유보금으로 증액토록 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4,275억원 보다 305억원이 증액된 4,580억원 규모로 지방교부세, 보전수입 등의 증가를 통해 민생안전·서민경제분야 중심으로 편성하여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방재정의 원할한 운용을 위한 예산이 주로 포함되었다. 장정복 의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확정된 집행부의 각종 사업이 내실있게 집행되어 장수군민의 복지향상과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