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26개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비 15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수업 공간이다. 학생 주도적 학생 참여형 실험·탐구활동이 이루어진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30개교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고, 올해는 초등학교 11개교·중학교 8개교·고등학교 7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이 구축된다. 지능형 과학실은 △학생 참여형 과학 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한 과학탐구 공간 △첨단기술 활용한 현실과 가상의 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학생들이 과학적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생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발표·학습·실험·토론 등 학생 활동 중심으로 가변적‧융합적인 유연한 공간으로 구성하되, VR과 IoT센서 기기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첨단 과학탐구 도구를 학교 환경 및 수업 목적에 맞게 갖춘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형 과학실 ON과 연계해 시공간적 제한을 벗어나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과학탐구 수업이 가능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학교급식종사자인 조리실무사 정원을 1986명에서 2133명으로 147명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학교급식종사자 배치기준 개선 T/F팀의 의견이 반영된 조리실무사 증원은 학교 식생활관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조리실무사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는 게 목적이다. 증원은 오는 9월 이뤄질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조리실무사 1명당 평균 급식 인원이 81명에서 75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전북교육청의 학교급식종사자 배치기준 변경으로 조리실무사 정원이 대폭 늘어난 것은 2013년 이후 11년 만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조리실무사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 학교 식생활관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너-우리 모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 친화적 공동체 문화 형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천적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의 일환이다. 공모분야는 이모티콘 1종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로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 맺기’를 주제로 친구와 가족, 선생님께 전하고 싶은 내용을 이모티콘과 함께 담아내면 된다. 공모전에는 도내 학교 재학중인 초·중·고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3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작품 설명 등을 이메일(dusgmlwn@jbedu.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초등과 중등 각각 16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최우수작품은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또 수상작 전체 작품은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에 전시해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바른 언어 습관은 개인의 가치를 높이는 첫 단계이며, 학생들의 내적 자질과 윤리적 소양의 기초”라면서 “미래역량과 도
전북자치도가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초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병상을 확대 운영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과 신세계병원에 정신응급병상을 각 1개씩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신응급병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24시간 치료 및 관찰이 가능하며, 야간 및 공휴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도내 정신응급병상은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내 2개 병상 뿐이어서 자살을 시도하거나 타인을 해칠 우려가 큰 정신응급환자 입원에 대응인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도는 이번 병상 2개소를 추가로 확보해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의 어려움을 덜고, 정신응급환자의 치료 지연을 방지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정 전북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응급병상 추가 확보를 통해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대응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신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도민의 정신건강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가 미래세대 건강관리와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시작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1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모집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22일부터 전용몰에서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주문 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 당시 임신부로서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아 적격 여부를 심사 후, 최종 2,500여 명을 확정했다. 선정 임산부들은 문자를 통해 주문 방법 등을 안내받는다. 선정된 임산부가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https://mall.jbfood.kr)에 접속한 후 문자로 안내된 아이디와 비빌번호를 입력해 로그인 후 주문할 수 있다. 1회 주문 한도액은 최소 5만원 이상 도내 친환경농산물을 50% 이상을 주문해야 하고 나머지를 유기가공식품과 무항생제 축산물 등으로 채워 주문해야 한다. 꾸러미 공급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매주 화·목요일에,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매주 수·금요일에 배송을 담당한다. 전북자치도는 임산부들의 의견을 사전에 청취해 임산부들이 선호하는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은 미역과, 자녀의 이유
전북자치도가 전주·완주 혁신도시 주민들의 악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3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낮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혁신도시 주변 돈사, 퇴·액비 제조시설과 같은 악취배출원을 점검해 민원 발생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는 관계부서* 분야별 담당자 10여명을 점검반으로 구성했다. * (도) 생활환경과, 기후환경정책과, 새만금수질개선과, 농식품산업과, 축산과, 보건환경연구원 점검반은 혁신도시 인근 김제시 용지면 일원 악취배출시설(가축사육시설, 가축분뇨 및 폐기물 재활용시설 등) 90여 개소 가운데 상대적으로 악취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 및 가축분뇨 처리 기준, 축산업 허가 준수사항,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가축분뇨 및 퇴·액비 방치, 오염물질 공공수역 유출, 부숙되지 않은 퇴·액비 살포와 같은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기준을 위반한 시설(2022년 3개, 2023년 5개)에 대해 고발 조치 한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기업 삼성전자 등 대기업 출신 전담 멘토로부터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전용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전북자치도는 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북형 스마트공장 멘토그룹의 사무실인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센터’와 스마트공장 교육을 위한 ‘삼성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전북캠퍼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 김동욱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삼성전자 부사장), 엄재훈 상생협력센터장(삼성전자 부사장), 최형열 도의회 농산업경제 부위원장, 정철영 (사)전북-삼성 스마트CEO 포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제조혁신은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해 제품개발, 제조공정, 유통관리, 기업 경영방식 등을 개선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지난해 전북자치도와 삼성전자, 14개 시군, CEO포럼 등은 전국 최초로 민관 상생의 지역특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은 행‧재정적 지원을,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우 전수를, 민간기업 대표로 이루어진 CEO포럼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유망한 벤처 캐피털(VC)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IMM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크립톤, ㈜젠엑시스, 스케일업파트너스, 스퀘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생명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생명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선도기술을 확보해 의생명산업의 거점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창조경제혁신센터, VC 7개 기업은 이날 협약에 따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바이오 관련 창업 촉진 및 육성 ▲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지원 및 바이오 기업 관련 투자유치 활동 및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운용 자산 7조원의 국내 최대 투자사로, 코스피 시가총액 5위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 차세대 유니콘 후보로 꼽히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 ‘직방’, 10·20대 의류 쇼핑몰 ‘무신사’, 국내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 파이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설립
농촌진흥청은 모내기할 때 써레질을 생략하면 농업 비점오염* 물질이 줄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 비점오염: “공장, 하수처리장 등과 같이 일정한 지점으로 오염물질을 발생하는 점오염원 이외에 불특정하게 오염물질을 발생하는 도시, 농지, 산지 등”의 오염물질 발생원 써레질은 모내기 전 논흙을 부드럽고 고르게 하는 작업이다. 보통 논에 물을 가둔 채 써레질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흙과 부유물질*, 영양물질**이 물에 섞여 하천이나 호수, 늪 등으로 흘러가 수질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 부유물질: 점토광물에 의해 발생하는 입경 2mm 이하의 작은 입자로 물에 용해되지 않는 물질 ** 영양물질: 질소, 인 등 무써레질은 논이 마른 상태에서 흙갈이(로터리)와 균평 작업을 한 뒤, 써레질을 생략하고 물 대기 후 모내기하는 기술*이다. 탁수(흐린 물)가 덜 발생하고 농업 수질오염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이 국립식량과학원 내 재배지에서 시험한 결과, 무써레질을 했을 때 부유물질은 88%, 총질소는 93% 줄었다. * (써레질) 경운- 물대기-초벌 로터리-재벌로터리-써레질-물빼기-모내기 (무써레질) 경운-마른로터리+균평-물대기-물빼기-모내기
향긋한 맛의 계절, 봄을 맞아 열린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 및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20일 도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첫 손님맞이를 시작한 ‘장수 만남의 광장’은 만남을 주제로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과 힐링의 공간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역의 특화된 농특산물 및 가공상품을 활용해 판매·체험·관광을 연계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지역 순환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만큼 이날 장수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계남면 축제추진위원회와 계남면이 주최·주관한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에서는 청정한 장안산에서 채취되는 지역산물인 봄나물을 주제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신선한 두릅, 고사리, 취나물, 달래, 미나리 등을 선보였다. 또한 산나물 체험농장, 비빔밥 만들기 체험, 산나물 민화그리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자수, 라탄공예 등) 전시, 먹거리 장터 운영, 관광객 참여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돼 축제에 활력을 더했다. 황경만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열린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게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20일 무주지역을 찾았던 부천시 전북특별자치도 단체연합회 회원들이 무주군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부천시 전북특별자치도 단체연합회 김종택 회장은 “몸은 멀리 타향에 있지만 회원들의 마음은 모두 고향 전북자치도를 향하고 있다”라며 “고향 사랑의 일환으로 무주를 찾아 아름답고 깨끗한 명소들도 보고 뜻깊은 일에도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에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마음이 빛날 수 있도록 무주도 더 나은 발전과 교육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부천시 전북특별자치도 단체연합회는 부천시 전북 시군 향우회가 지난 2019년 연합해 지역과 고향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매년 전북자치도 내 각 시군을 방문, ‘농특산품 팔아주기’와 ‘부천시 전북인 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주군은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읍 반딧불장터에서는 매월 첫째 주, 둘째 주에는 설천면 삼도봉 장터, 셋째 주에는 무풍면 대덕산 장터, 넷째 주에는 안성면 덕유산 장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는 장터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이를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마다 8백여 명이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는 등 건강행태변화와 올바른 생활 습관 정착의 기반이 되는 만큼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는 장터 이용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혈압을 비롯한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을 살피는 건강 기초검사와 개인별 건강상담, 금연 클리닉, 체성분 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및 비만 예방, 영양 관리, 감염병 예방(올바른 손 씻기)을 위한 보건교육과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주민들은 “사실 어디가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19일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이하 참샘골 축제)’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농민회, 농촌지도자회, 새마을분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축제 핵심 농산물 연구회(토마토 연구회, 수박 연구회) 주요 임원진 20여 명이 참여해 축제 추진 논의에 첫 삽을 떴다. 간담회 결과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2회 참샘골 축제 추진위 구성과 이정관 축제추진위원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계북초등학교와 참샘골 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참샘골 축제는 계북면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수박의 높은 품질과 맛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맞춘다. 이정관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다 참신한 내용으로 내실있는 축제를 구성할 수 있도록 준비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면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인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만큼 축제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관내 다양한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해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제4회 계남면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20일 장수만남의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4회째 열린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행사’는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르신들이 즐겁게 하루를 쉬면서 즐기실 수 있도록 우리 민족의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장기, 투호, 한궁 등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날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 및‘ 제2회 장안산봄나물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계남면 주민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황경만 위원장은 “ 제4회 민속놀이 한마당대회를 장수만남의 광장 개장식 및 제2회 장안산봄나물축제와 함께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계남면민들과 관광객이 하나로 뭉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임민규 면장은 “작년에 이어 4회째를 맞는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 대화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어르신들은 물론 계남면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집중 교육 및 홍보’에 나섰다. 의료원은 각 읍·면을 직접 찾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잠재적 고위험군인 여성생활개선회과 이장단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은 예방백신이 따로 없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두통, 구토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예방수칙으로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전 긴 옷과 장갑, 토시,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작업용 방석, 돗자리 등 보조도구 사용하기▲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기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해 세탁하기 등이 있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최고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야외활동 전·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