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면장 최방규)은 지난 5일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익장에 황사연(54, 상리마을), 애향장에 한경진(54, 전주시 완산구)씨를 올해 면민의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공익장 황씨는 안천면 청장년회장을 역임하면서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주관하고 농산물 한마당 큰 장터를 개최하는 등 각종 행사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면민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애향장 한씨는 노성리 출신으로 재전안천면향우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면민의 날 행사 등 고향발전에 노력하여 고향사랑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향우회를 보다 탄탄하고 끈끈한 조직으로 활성화시켰다. 안천면은 오는 30일 안천면 소공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안천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면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제 식용 곤충이 식탁위에 오르는 시대가 될 전망이다. 진안에서 미생물이 작물재배와 가축사육 뿐 아니라 곤충 사육에도 활용되고 있다. 마령면에서 흰점박이꽃무지(꽃벵이)를 사육하고 있는 오정화·정규인 부부. 이들 부부는 농업미생물인 효모균, 유산균, 고초균 등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 받아 톱밥을 발효시켜 곤충 사육에 활용하고 있다. 톱밥 발효에 미생물을 이용하면 미생물이 톱밥을 분해시켜 곤충이 쉽게 톱밥을 이용할 수 있고 곤충에 발생하는 병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톱밥에 미생물을 사용하면서 톱밥의 풍미가 증가하고 꽃벵이의 활력과 생육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장점이 있다. 곤충은 육류에 비해 단백질이 2배 이상 많고 단백질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미래의 식량자원과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진안군에서는 귀농·귀촌 농가들이 곤충 사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곤충사육 농가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관내 곤충 사육농가는 11농가로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귀뚜라미 등을 사육하고 있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생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지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미생물이 사용되고 있
진안을 소재로 한 창작소설 금척(金尺)을 출간한 김종록작가가 4월11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강연을 한다. 김 작가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19년 제1회 저자와의 만남강연의 첫 작가로 선정됐다. 그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부끄럽던 근대사가 금빛으로 빛나기 시작했다'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독자와의 대화, 사인회 등을 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전북 진안출신으로 성균관대 대학원 한국철학을 전공하고문화국가연구소(주)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금척, 붓다의 십자가,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 달의제국, 근대를 산책하다, 한국문화대탐사 등 다수가 있다.
정남규(83) 할아버지는 팔순을 넘긴 고령의 나이에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웃이다. 정 할아버지는 진안읍 궁동 마을에서 나서 오롯이 그 자리에서 80여년 이상을 땅을 일구며 살고 있다. 할아버지는 부여에서 아들이 준 포도나무를 인근 밭에 삽목한 뒤 2년동안 정성껏 키워 300여주를 만들었다. 할아버지는 이 포도 나무를 주위에 일부 나눠 주고 최근 진안군에서 나무 나눠 주기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150주를 기부했다. 이유는 주렁주렁 열린 포도를 진안군민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소박한 생각에서다. 손수 키운 나무를 들고 군에 기부한 정 할아버지는 돈을 떠나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그리워 큰 것은 아니지만 자그마한 정을 나누게 됐다고 전했다.선한 인상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할아버지는 그래서인지밝고 연세에 비해 더 건강하게 느껴졌다.
황인욱 서부지방산림청장이 3월28일 진안군 백운면 산림치유단지조성지 현장을 방문했다. 서 청장은 이날 진안군 황상국 산림과장과 진안군산림조합 송윤섭상무와 함께 백운동계곡 산림치유단지를 둘러봤다. 서 청장은 오는 4월3일부터 5일까지 전주 그랜드 힐스턴호텔에서 열리는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앞두고 현장을 점검한 것이다. 심포지엄에는 독일, 호주, 일본 등 선진국 산림치유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스님)와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스님)에서 후원받은 백미 1,800kg를 어려운 이웃 90가구에 전달하여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마이산 탑사와 진안 쌍봉사는 2013년부터 소원 공양미를 모아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매년 진행되는 백미나눔 행사는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닌 지속적 봉사로 나눔의 행복을 더한다. 마이산 탑사와 진안 쌍봉사는 ‘마을밥상 잔치, 진안 고원 홍삼고추장축제, 마이산 탑사 갑룡장학금 전달식,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나눔 봉사로 매 해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고 있다. 마이산 탑사 진성스님과 쌍봉사 보경스님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센터 최미자 센터장은 “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애쓰시는 지역 종교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후원해 주신 사랑의 백미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최 용범(57)전라북도 행정부지사가 22일 취임했다. 최 행정부지사는 남원출신으로 전주고를 나와 전북대 정치외교학를 졸업한뒤 UNIV.OF EXETER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 제 35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행안부 지방행정국 지방성과관리과장, 지방공무원과장, 조직실 지식제도과장을 거쳤다. 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에서 일했고 지난 2015년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과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을 엮임했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목장장 김영진)은 21일 장수군을 방문해 백미(20kg) 231포(1,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를 통해 장수군 관내 취약계층 231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 매년 복지시설,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 위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쌀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축협은 제2회 3.13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송제근 現조합장이 제12대 무진장축협 조합장으로 무투표 당선됨에 따라 지난 3.21일 취임을 시작으로 새로운 임기를 맡게 되었다. 송제근 조합장은, “무투표로 주신 당선의 영예는, 지난 4년동안 무진장축협의 발전과 조합원님들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저에게 주신 소중하고 값진 선물이라 생각하며, 그 고마움에 보답하여야겠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교차한다”라고 당선소감을 피력하였다. 송제근 조합장은 2015년 3월 무진장축협 조합장으로 취임이후, ‘무주 하나로마트 및 신용점포 신축이전, 진안 축산물유통센타 현대화사업, 장수 신용점포 리모델링 및 하나로마트 확장이전, 진안 거점소독시설 신축’등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으며, 특히 2017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우수상 수상과 더불어 2018년도 농협중앙회 축산육성대상(전국1위)를 수상하는등 무진장축협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적극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이 저에게 주신 4년의 소중한 시간을, 다시 시작하는 초심의 마음으로 서두르지 않고, 내실을 생각하면서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조합발전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
진안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춘)에서 최근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동전을 부귀영화장학회에 기탁했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됐다. 면사무소, 파출소, 금융기관 등 관내 기관 및 단체 6개소, 마을 40개소가 참여하여 총 229,080원의 동전을 모았다. 박영춘 주민자치위원장은 “한마음으로 참여해 준 관내 단체 및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귀영화장학회는 부귀면 출신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매년 5월 8일 부귀면민의 날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