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장승마을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30일 제3회 ‘노루목재 벚꽃과 차의 심쿵한 만남’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장승초에서 부암마을까지 벚꽃길 걷기와 스카프 천연염색, 새싹삼라떼 무료시음 행사, 민속경기,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되었다. 당초 예상과 달리 낮은 기온과 잦은 비로 벚꽃이 피지 않고, 당일에는 비와 우박이 내려 행사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등 어려움도 겪었지만 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모여 준비한 먹을거리와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지사협)은 저소득층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식동행사업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사협의 2024년도 시범사업으로서 저소득 가구에게 따뜻한 식사와 차(茶)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느 농촌과 마찬가지로 부귀도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홀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이 많고, 가난한 형편 때문에 외식이 어려운 가구도 다수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안타까웠던 지역의 착한가게 ‘산들애’이병초 대표가 식사 후원사업을 제안했고 ‘커피에 반하다’김인숙 대표가 함께하면서 지사협과 지역 외식업체의 협력사업이 되었다. 지사협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을 이장과 지사협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가구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외식업체 ‘산들애’와 ‘커피에 반하다’에서 식사와 차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지사협은 반려식물로 키울 수 있는 수경재배용 화분과 식사용 누룽지를 지원했다. 더불어 지사협 위원들은 저소득 가구의 외출을 돕기 위해 차량 봉사를 하며 이날 참여한 가족들에게 말벗이 되어 주었다. 지사협은 앞으로 식사와 차 후원업체의 지속 발굴 등을 통해 분기별 1회 ‘저소득층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28일 관내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은 올해 첫 시행하는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사업비 400만원을 활용, 민관이 협력해 고령, 질병, 거동불편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 세대에 분기별로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협의체 위원들이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동시에 안부 확인도 하고 안전도 함께 살피며 고독사 등의 위기를 예방 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28일에는 제철 반찬 5종류(취나물 무침, 돼지고기 제육볶음, 잡채, 겉절이, 황태미역국)를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석우석 위원장은 “정성이 가득하고 영양이 풍부한 제철반찬을 드시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스스로 식사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에게 영영가 있는 음식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마령면행정복지센터와 마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인준)는 지난 3월 27일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 열 분에게 생신 행복바구니를 전달했다. 생신 행복바구니 사업은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올해는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 52명을 선정하여 생신날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반려식물 화분과 쌀, 빵, 선물 등을 한 묶음으로 행복바구니를 만들어 전달하며 생신을 축하드리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마령활력센터에서 우리밀을 이용한 빵을 만들어 후원해 주었으며, 마이산 탑사에서도 백미(10kg)를 한 포대씩 기탁하는 등 관내 단체에서 함께해 더욱 풍성한 생신축하 자리를 만들었다. 송금옥 면장은 “생신 행복바구니 선물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생신날에도 홀로 쓸쓸이 지내야 하는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해 조금이나마 정서적으로 도움을 드리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마령희망천탑쌓기로 모여진 기부금이 주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진안 YMCA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진숙)에서 장학금 1백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진숙 대표는 “2023년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를 주관하며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의 장학재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태겠다”며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후원해 주시는 군민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진안 YMCA 영농조합법인은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를 주관하며 축제 방문객들에게 진안의 고랭지 배추 뿐만 아니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 마령면이 지난 22일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유엔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마령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정화 활동 참여자들은 석교 앞 하천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플라스틱, 생활쓰레기 등 방치된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나섰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이번 하천 정화활동으로 깨끗한 하천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령면을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용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학진)는 25일 봄을 맞이해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면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사무소 주변을 시작으로 마을 안길, 방화천 일대 하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봄을 맞이해 용담호를 찾는 상춘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더욱 힘껏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김학진 위원장은 “농번기 시작의 바쁜 시기임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님, 용담면사무소 직원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활동을 통해 용담면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용담의 청정 자연환경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조봉진)는 22일 ‘세계 물의 날’기념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유엔에서 제정․선포한 날로 환경정화 활동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주민자치회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세동천과 부귀 메타세콰이어길 일대에 버려진 생활 폐기물 및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이 이뤄졌다. 조봉진 부귀면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살맛 나는 부귀,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만들기를 위해 행정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지사협)가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에 건강음료를 배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가족이 해체되고 가족중심의 돌봄 기능이 약화돼 독거노인과 청장년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지사협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채택했다. 추진은 지사협과 건강음료 배달업체와 계약을 통해 주 2회, 1회에 3개씩 건강음료(우유 또는 요쿠르트)를 배달하기로 했다. 건강음료 배달원은 1인 가구에 방문하여 건강음료를 배달하고 거주자의 건강과 생활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만일 건강음료나 우편물이 적재되어 있거나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배달원은 112나 119에 신고하며 지사협에 통보하는 방식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지사협이 지원하는 건강음료 배달 가구는 3가구이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를 추가 발견 시에는 점차 건강음료 배달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춘 위원장은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통한 안부확인은 독거노인 등 1인 가구가 많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신규사업이기 때문에 시작은 미비하지만 지원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여 본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희곤ㆍ이보순, 이하 협의체)는 지난 21일 백운면 신암리에 있는 데미샘 명랑가옥펜션(대표 주명순)에‘착한가게 3호’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명랑가옥 대표는 “소액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지원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희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에 기부 참여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명랑가옥의 기부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