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진안 YMCA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진숙)에서 장학금 1백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진숙 대표는 “2023년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를 주관하며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의 장학재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태겠다”며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후원해 주시는 군민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진안 YMCA 영농조합법인은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를 주관하며 축제 방문객들에게 진안의 고랭지 배추 뿐만 아니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은 충치 발생에 취약한 아동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인 ‘아이-원 꿈나무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구강건강교실은 구강보건교육 및 실습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치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고 유아기 때부터 스스로 치아를 관리하는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좌포원광어린이집을 시작으로 5월까지 사전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총 7개소 1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올바른 잇솔질 교육 및 실습, 구강검진, 불소양치, 불소도포 등이다. 특히 불소도포 시술은 치아가 약한 아동들에게 방패와 같은 역할로 치아를 강하게 만들어 충치를 사전 예방하며, 40~70%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팀 063-430-8538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지원하는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에 선정돼 도비 7,500만원을 확보하면서 오는 4월부터 전북시민대학교 진안캠퍼스를 운영한다. 전북시민대학은 진안군과 대학을 연계한 평생교육 사업으로 진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대학 캠퍼스에서 우수한 교수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학비 부담없이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진안캠퍼스는 군민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습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인 프로그램 개설과 대학교 캠퍼스 현장방문 및 다양한 체험·실습 교육 과정을 시행하며 프로그램 운영구성은 4개의 시민학 공통과정과 5개의 특화과정으로 구성돼있다. 진안캠퍼스는 전북권 내 4개 대학교와 협업한다. 운영 강좌는 우석대학교의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대상으로 ‘나와, 너 우리의 관계성 회복’ △진안고원길 트레킹 14구간을 활용한 ‘진안고원길 웰니스 노르딕워킹’, △전주기전대학의 평생교육사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뷰티업 패션업 나도 이제 진안멋쟁이’ △원광대학교의 시를 작성하고 싶은 군민 대상으로 ‘옴시롱, 감시롱 마이예술’△전주대학교의 작년 과정을 심화한 ‘주민주도+리빙랩 진안 로컬크리에이터 양성’등 총5개 강좌이다. 진안군
진안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답례품 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 10차 회의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회의로 소시지와 꾸러미(농특산물) 등 2개 품목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은 총 38개이다. 또한 공급업체로는 홍삼(다향, 농업회사법인 생명나무유한회사, 한솔홍삼, 부귀홍삼), 즙류(해현팜스테드), 김치(참식품주식회사), 유가공품(데미샘목장), 소시지(진안꾸지뽕나무영농조합법인), 지역신문(진안신문), 화장품(비누, 진안꾸지뽕나무영농조합법인), 꾸러미(진안로컬푸드 공공급식센터)이며 총 8개 품목(22개)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급업체 선정은 업체의 안정적 공급 가능성, 시설운영 및 품질의 전문성, 사업목적 부합성 등을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군은 빠른 시일 내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명갑 위원장은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답례품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공급업체에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답례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부자 선호도 파악을 통해 진안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겠다”고 의지를 밝
진안군이 농가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공급확대 도모를 위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예산 14억1,300여만원 투입해 수확제조비 지원사업, 종자구입 지원사업, 생산장려금, 품질관리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진안군은 조사료 사일리지 kg당 생산장려금 15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타 시·군 대비 11원을 더 보전해주는 것으로 농가의 종자구입 비용보전 및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군 조사료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2023년도는 전년보다 1,551톤이 증가한 10,223톤의 조사료를 생산했다. 올해 주요 추진 일정은 오는 4월~6월까지 가을 파종 종자구입 신청을 읍·면에서 받고, 4월부터 동계조사료(호밀,이탈리안라이그라스) 생산 농가들에 대한 파종면적 조사에 착수 후 5월에는 실 생산량 및 품질관리 감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쌀 대체 작물의 조사료 전환을 위한 추가 예산 확보 및 농기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겠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는 지난 26일 “제12회 진안군 이웃사랑 백미 전달식”을 진안군 마이산 탑사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이산 탑사의 후원으로 마련한 백미 1,000kg(10kg 100포)을 진안군 관내의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하는 내용으로,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소속 10개면 봉사단과 24개 단체 및 협약기관 회원 60여명이 참여하여 각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였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백미를 나르는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는 행복을 전하는 기쁜 마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재동 이사장은 “12년째 이어온 진안군 이웃사랑 백미 전달식을 성대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 해주시는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진안군의 자원봉사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계속하고, 나눔을 실천하여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폭언·폭행을 그만해달라고 26일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021년 ~ 2023년) 발생한 전북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총 10건이며 가해자 중 4명(40%)이 음주 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하였다. 재판 중인 가해자 두 명을 제외한 8명에게 벌금형 또는 징역(집행유예)형이 선고됐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협박하여 구급활동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 진안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 예방을 위해 웨어러블 캠, 구급차 내·외부 영상기록장치, 다기능조끼, 구급 헬멧 등 장비를 지급하여 폭행 위험 발생 시 증거 확보를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폭행사고 발생 인지 시점부터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수사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 직원의 휴식시간 보장·심리상담사 상담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의 폭언·폭행은 구급대의 공백으로 이어져 진안군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위해 구급대원들에게 폭언·폭행은 삼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3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퀴즈 프로그램인 ‘브레인 서바이벌’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흡연예방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학생 참여 중심의 학습활동으로 진행되며 신청학교 일정에 따라 각 학교 강당에서 실시한다. 25일에는 부귀 장승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열렸다. 흡연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서바이벌 형식의 퀴즈쇼로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흡연예방 프로그램인 ‘창작뮤지컬 공연’등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던 교직원은 “흡연 예방교육이라고 해서 딱딱한 강의 형식으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외부강사의 레크리에이션 진행으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첫 흡연 나이가 어려짐에 따라 앞으로도 학생 발달 시기에 맞는 맞춤형 눈높이 교육과 학생 참여형 흡연예방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지난 25일 진안마이꿈유치원에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 및 안전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올바른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해 안전 의식과 배려심을 갖춘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진안마이꿈유치원 지도교사 및 단원이 참석하여 위촉장 및 임명장을 수여받고, 안전다짐선서와 119소년단 깃발 수여식 등을 통해 미래 안전 문화 리더로 활약 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진안소방서에는 부귀초등학교, 진안마이꿈유치원, 월랑사랑어린이집 등 총 3개 대 단원 51명과 지도교사 3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한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서에 마련된 체험시설과 보유자원을 활용해 단원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마령면이 지난 22일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유엔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마령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정화 활동 참여자들은 석교 앞 하천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플라스틱, 생활쓰레기 등 방치된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나섰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이번 하천 정화활동으로 깨끗한 하천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령면을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