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과학기술 역량 강화, 제품 상용화 지원 등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4년 혁신성장R&D+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혁신성장 R&D⁺ 사업은 도내 혁신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상품화 연구(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분야는 12대 국가전략기술·전북특별자치도 혁신성장산업 6개 분야·전북형 뉴딜 7개 분야다. 사업 추진 방식은 기업 주도 컨소시엄이나 기업 단독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기업 주도 컨소시엄 방식은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단독 방식은 기업이 단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으로 주관기관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며, 참여기관은 도내 소재 정부출연연구소 및 유관 연구기관, 대학과 기업이 가능하다. 지원유형은 투자유치형, 자유공모형, 구매조건부, 민간투자 연구개발 등으로, 사업당 최대 1억원에서 1억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레드바이오 분야의 경우 연 3억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새로 지원되는 민간투자 연구개발 유형
전북자치도가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파손된 저수지, 용·배수로 등을 개보수하는 등 농업기반시설을 대폭적으로 확충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농식품부로부터 사업규모 총 57개소, 국가예산 3,90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가예산 2,462억원 보다 1,444억원 증액된 규모로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별로는 ▲배수개선사업 23개지구 2,021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 32개지구 1,455억원 ▲농촌용수 이용 체계재편사업 1개지구 390억원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1개지구 40억원이다. 농식품부가 올해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타당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2025년도에 신규착수 지구를 선정하면, 도, 시·군, 농어촌공사는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2026년 사업을 착수해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①배수개선사업 대상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군산, 익산, 김제, 부안 등 일원으로 배수펌프장, 배수문, 배수문 등 배제시설이 확충되면 신속한 배수 처리로 2,779ha의 농경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②
전북자치도가 도내 조선업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해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등 조선업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공제사업 지원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조선업 기업체 신규근로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전북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2024년 1월 1일 이후 도내 조선업 기업체에 신규 입사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가 1년간 월 12만 5천원 총 15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450만원을 지원하는 소득보전 공제사업이다. 근로자는 이를 통해 총 600만원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근로자 또는 해당 사업장이 신청서와 필요서류 등을 첨부해 (사)캠틱종합기술원 일자리사업기획팀 이메일 주소(job@camtic.or.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 www.camtic.co.kr → 캠틱소식 → 사업공고란 참고 / 문의 063-219-0396, 0397 천세창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 주력산업인 조선업종의 구인난을 완화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그간 새만금은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투자실적 10조원 돌파,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각종 특례 적용 등 전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산업 중심지로 성장해 왔다. 이에 새만금 발전방향이 다소 바뀐만큼 기본계획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새만금의 개발주체인 새만금개발청은 올해부터 2년간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역은 학술부문과 기술부문으로 나눠서 추진하며 학술부문은 국토연구원에서, 기술부문은 현재 용역수행자 계약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다. 새만금에 대한 대외적 여건과 위상이 달라졌음에 따라 이번 용역을 계기로 새만금을 기업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산업용지 및 기반시설 확대와 첨단전략산업 조성계획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5개 권역체계로 구성된 것을 변경하여 도시·농업용지의 통합 방안과 유보용지 등을 활용한 유연한 개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발 수요와 사업성을 검토해 용지별 개발순서를 세밀히 분석하는 것도 주된 과제이다. 전북자치도와 군산, 김제, 부안 등
전북특별자치도는 우리도 대표 쌀 품종인 ‘신동진’ 쌀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종자, 수확 단계에 걸쳐 올해부터 유전자 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강대찬 등 중대립 품종의 재배가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 품종은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려워 일부 혼입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제품의 품질 문제가 발생해 신동진 쌀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농가,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을 대상으로 도비 4천만원을 투입해 266건의 유전자 검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 사업단가 : 건당 297천원 이내, 농가(도비 80%, 자담 20%), RPC(도비 50%, 자담 50%) 사업대상은 쌀 생산 농업인, 법인, 관내쌀을 유통하고 있는 지역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 등으로 유전자검사를 원하는 사업대상자는 정부지정 검정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 도내 정부지정 검정기관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익산 소재)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순도높은 원료곡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벼 품종이 혼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생산자, 미곡종합처리장, 관계기관 모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공중방역 수의사에 대한 기피가 심화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신규 공중방역 수의사를 충원하는 등 가축방역과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대응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공중방역 수의사 신규자 17명을 도내 방역기관에 배치한다고 8일 밝혔다. 공중방역 수의사는 기존 42명에 해당했으나 22명의 복무기간이 종료되고 신규자 17명이 투입돼 총 37명(시군14, 동물위생시험소 23)이 배치됐다. *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7명(전국 103명), 도내 총 37명(전국379명) 공중방역 수의사 제도는 2007년 도입된 병역대체 복무제도로, 수의대 졸업 후 수의사 자격을 취득한 자에게 군 복무를 대신해 행정관서(시․군) 및 방역관서(동물위생시험소, 검역본부)에서 임기제 공무원 신분으로 가축방역 업무와 축산물 위생검사 업무 등을 맡는다. 현재 복무기간은 3년으로 현역과 비교해 기간이 길고, 봉급 또한 현역병과 큰 차이가 없어 전국적으로 지원자가 지속 감소하는 실정이다. 여기에 수의직 공무원 또한 감소하는 추세로 늘어나는 축산물 위생업무와 신종 가축전염병 대응에 어려움이 뒤따르는 상황이다. 이성효 전북특별자치도 과장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유정기(56) 전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이 임명됐다. 전북 완주 출신으로 영생고등학교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유정기 신임 부교육감은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08년 전북대 교무과장, 2015년 교육부 지역대학육성과장, 2019년 공주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유 부교육감은 오는 8일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 자격을 갖춘 청소년들에게 “생애 첫 유권자로서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투표를 마친 뒤 “‘18세 선거권’은 청소년 여러분들이 오랜 시간 동안 입법청원을 하는 등 참정권 획득을 위해 노력한 소중한 결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9년 선거법 개정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부터 만 18세 학생도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서 교육감은 “청소년들의 직접적인 정치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올바르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여러분이 하는 투표는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발휘하는 과정이자 여러분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바꾸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행정안전부 주관‘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 공모’에 군산 나운동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산시 나운동 일대는 서해와 인접한 저지대로서 주거지와 상업지가 위치한 구도심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하수관거의 통수능이 부족해 내수지역 배수불량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특히 2012년부터 큰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최근 우수유출저감시설 구축이 필요한 곳으로 대두됐다. 우수유출저감시설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우수의 유출량 증가를 막기 위해 우수를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지하에 가둬 우수를 원활하게 흐르게 하는 시설이다.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정 시간 지하에 모았다가 비가 그치면 하천으로 방류하는 이 사업은 군산 나운동 일대 상습 침수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3월초 국비 확보를 위해 행안부 우수유출저감시설 공모 사업에 신청했으며 지난 4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국에서 8개* 사업을 신청했으나 서류심사와 현지 타당성 조사 및 우수유출저감시설 선정심의회 등을 통해 최종 6개 사업에 군산이 선정됐다. * 2025년 공모 사업 선정(6개 지구)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이 도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자치도가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2주간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을 접수한 결과 1,000명 모집에 14,621명이 접수해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시는 1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청년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했으며,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순창군도 5.5대 1에 달했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전북자치도가 같은 금액인 10만원을 적립해 2년 만기 시 이자를 합쳐 본인 저축액 포함 500만원(원금 480만원+이자)을 수령할 수 있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4월 중 가구소득, 가구원수, 연령, 도 거주기간, 근로기간 등 5개의 심사 항목으로 심사해 오는 5월 7일 최종 선발자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결과는 도 및 시군,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www.double.jb2030.or.kr)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공지도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수료해야만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두배적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