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답례품 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 10차 회의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회의로 소시지와 꾸러미(농특산물) 등 2개 품목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은 총 38개이다. 또한 공급업체로는 홍삼(다향, 농업회사법인 생명나무유한회사, 한솔홍삼, 부귀홍삼), 즙류(해현팜스테드), 김치(참식품주식회사), 유가공품(데미샘목장), 소시지(진안꾸지뽕나무영농조합법인), 지역신문(진안신문), 화장품(비누, 진안꾸지뽕나무영농조합법인), 꾸러미(진안로컬푸드 공공급식센터)이며 총 8개 품목(22개)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급업체 선정은 업체의 안정적 공급 가능성, 시설운영 및 품질의 전문성, 사업목적 부합성 등을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군은 빠른 시일 내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명갑 위원장은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답례품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공급업체에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답례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부자 선호도 파악을 통해 진안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겠다”고 의지를 밝
진안군이 농가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공급확대 도모를 위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예산 14억1,300여만원 투입해 수확제조비 지원사업, 종자구입 지원사업, 생산장려금, 품질관리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진안군은 조사료 사일리지 kg당 생산장려금 15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타 시·군 대비 11원을 더 보전해주는 것으로 농가의 종자구입 비용보전 및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군 조사료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2023년도는 전년보다 1,551톤이 증가한 10,223톤의 조사료를 생산했다. 올해 주요 추진 일정은 오는 4월~6월까지 가을 파종 종자구입 신청을 읍·면에서 받고, 4월부터 동계조사료(호밀,이탈리안라이그라스) 생산 농가들에 대한 파종면적 조사에 착수 후 5월에는 실 생산량 및 품질관리 감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쌀 대체 작물의 조사료 전환을 위한 추가 예산 확보 및 농기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겠다.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1984년 4. 1.지정)인 진안 영모정을 국가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진안 문화의 집(진안군 진안읍 대성길5)에서 진안군 주최, 전주비전대학 주관으로 영모정의 학술적·역사적·건축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진안 영모정은 미계 신의련의 효행을 기리고 본받기 위해 1869년(고종6년)에 세워진 정자로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위치한다. 정면 4칸의 팔작지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너와를 사용하고, 누각 아래 사면의 각 기둥은 거북머리 모양의 원형초석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돌너와를 사용한 정자가 국내에 거의 없어 영모정의 건축학적 의미는 더욱 높다. 이 날 학술대회에서는 김지성 교수(전주비전대학교)의 사회로 총 4개의 주제발표와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주제 1 신정일 이사장(사단법인 길)의 진안 영모정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발표와 우덕희 원장(진안 문화원)의 토론 △주제 2 박용신 교수(전주비전대학교)의 진안 영모정 건축학적·학술문화적 성격에 대한 발표와 이동희 교수(전 전주역사박물관장)의 토론 △주제
진안군의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62.9%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실과소장 등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전춘성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진안군이 군민과 약속한 5대 군정목표, 60개 실천과제의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했으며, 특히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보완책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현재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진안」이라는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총 6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 ▶출산부 산후조리 비용 지원 ▶어르신 무료교통비 지원대상 확대 등 총 18건의 공약을 달성 완료했다. 또한 ▶노후상가 리모델링 지원사업 ▶체류형 관광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숙박시설 조성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조성 등을 포함한 총 34건의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현재까지 62.9% 추진율을 달성했다.
진안군은 2024년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전춘성 군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지역 내 위기 상황 및 국지도발 발생을 가정해 민·관·군·경·소방의 위기관리와 국지도발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 연습을 통해 유사시 지역 안전을 조기에 회복하고자 분기마다 개최되고 있다. 1분기 협의회는 2024년 진안군 통합방위운영계획 보고와 7733부대 1대대 정작과장의 훈련계획 보고 후 위원간 통합방위 발전방향 토의시간으로 진행됐다. 토의 시간에서 전춘성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총선 시기에 북한의 도발이 예상 되는 바, 모든 기관이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며 비상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심상치 않고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 등으로 한반도 안보 정세가 불안하다”며 “각 기관 단체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안보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마령면 소재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지난 21일 마령활력센터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안 마령면 악취관리지역 지정(안)’이 3월 12일부터 27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및 진안군 홈페이지 등에 공고됨에 따라 악취방지법에 의거한 악취관리지역 지정권자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자리를 마련했으며 진안군 환경과장, 도 생활환경팀장을 비롯한 업무 관련 담당자들과 악취관리지역 지정 대상 사업장 대표 및 섬진강상류마령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악취 영향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이해관계인들의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악취배출 사업장 대표들은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악취방지법 등 환경 법규의 취지와 사업장의 악취 저감 노력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악취관리지역 지정 시 부과되는 악취방지 조치 등의 의무 이행과 강화된 규제 기준 준수의 어려움에 대해 호소했다. 반면, 섬진강상류마령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마령면 주민들은 이미 40년간 악취로 고통을 받아와 사업장 측의 악취 저감 노력에 대해 구두 약속만으로는 신뢰할 수 없어 법적 조치를 통한 악취 방지 의무 부과를 강하게 주장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사업장의 악취방지 조치를 위한 경제적,
진안군과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및 강살리기 네트워크는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진안읍 진안천의 대대적인 하천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화 활동은 용담호 주민협의회·강살리기네트워크 임원 및 회원, 진안군청 환경과, 진안읍사무소 공직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진안 고원시장 앞 학천교에 집결하여 위쪽으로는 진안읍 마이파출소 주변과 아래 방향으로 진안교육지원청 앞 하천까지 약 1.3km에 이르는 구간 정화 활동을 벌였다. 진안천은 전북 5개 시·군 120만명의 식수로 사용되고 있는 용담호의 상류 지역으로 진안군민의 약 40% 가량이 인근에 거주하고 있어 오염원 발생도 많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해지정된 날인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하천 정화 활동 등 환경 정화활동을 꾸준히 하여 용담호 수질개선뿐 아니라 청정 진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길 용담호협의회장은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로 용담호 상류지역의 진안천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하천 정화 활동의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며 용담호 1급수 유지에 다 같이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당부
진안군이 미세먼지 감소를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전기자동차 민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3월 21일) 기준 3개월 이상 진안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개인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취약계층(장애인, 상이․독립유공자 등)과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노후경유차 폐차 후 신청자는 우선지원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전기자동차(승용 33대, 화물 33대)로 지원금은 1대당 최대 승용차 1,390만원, 화물차 1,718만원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는 5년간 의무운행을 해야 한다. 신청접수는 3월 21일 ~ 6월 28일(물량 소진시) 까지 자동차 제작·수입사를 방문해 계약하면 제작·수입사에서 접수를 대행해 온라인 시스템에 등록하고 진안군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 선정 이후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이 취소되는 만큼 기간 내 출고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홈페이지(www.jinan.go.kr)‘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청정한
진안군은 지난 20일 몽골 헨티 아이막주 척섬자브 주지사 외 12명의 고위 관료들의 홍삼스파 방문 및 체험을 시작으로 치유·의료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사업과 관련하여 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및 도내 대자인병원 등 의료기관이 함께 치유·의료관광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지난해 8월에 체결한 협약에 따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몽골 헨티 아이막주의 방문객들은 18일 입국 후 대자인병원을 통해 20일까지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하였으며, 20일 오후 진안군을 방문해 홍삼스파 체험을 통해 여행과 건강검진으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미슐랭 그린가이드 별 세 개 만점을 받은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국가 지질명소인 마이산과, 신비로운 탑사를 둘러보고 소원 탑 쌓기를 체험하는 등 관광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방문객들을 맞아 진안군을 소개한 안계현 안경환경국장은 “진안군은 치유·의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홍삼테라피 및 진안고원길 걷기와 크나이프를 접목한 진안형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치유‧의료 관광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지난 19일부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민간전문가를 포함하여 3인 1조로 구성된 농기계 순회수리팀은 진안읍 단양리 내사양마을을 시작으로 8월까지 약 80회에 걸쳐 관내 오지마을 구석구석까지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농업인이 자주 사용하는 관리기, 방제기 등의 소형농기계를 대상으로 수리가 진행되며, 농기계를 보유한 농업인이 스스로 기본적인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실용기술 지도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시행된다. 또한, 순회수리 시 농기계 폐오일 무상교환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여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순회수리와 안전교육을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