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청정환경 진안군을 조성하기 위한 대청소의 날(4.12) 추진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진안군청 19개 실과소를 비롯해 진안읍 주무팀장들이 참석해 오는 12일 추진 예정인 진안군 대청소의 날과 관련해 각 부서별 협조사항 및 역할을 공유하고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사항 안내 등 전반적인 사전 논의를 나눴다. 진안군은 4월 한 달을 대청소 기간으로 운영해 봄을 맞아 진안군을 찾아오는 관광객 및 귀성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진안군의 모습을 제공하고, 용담호 상수원 수질 보호와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청소 기간 동안 진안군청은 각 관할 부서별로 공원, 행락지, 공중화장실 등 주민 편의시설의 일제 점검과 청결을 실시하고 각 읍·면 별로 자체 대청소 계획을 수립하여 농경지, 마을 공터, 골목길 등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행정 전반에서 종합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방규 진안군 환경과장은 “진안군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겨울철에 방치되고 적체된 쓰레기를 적극 수거해서 진안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진안고원몰’이 진안군의 다양한 체험관광상품 추가 입점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4일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농축산유통과 먹거리정책팀 주재로 농촌활력과 마을공동체팀, 농촌재생팀, 관광과 관광시설팀 3개 부서 소속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진안고원몰 내 결제·예약시스템 연계방안과 상품 입점 시 프로모션 진행과 상세페이지 내용 강화 등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체험관광상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현재 명인명품관 공예체험, 족욕카페 등 체험상품이 자사몰에 입점해있지만, 이를 스마트스토어로 옮겨 더 쉽게 예약하고,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과 ‘권역별 체험프로그램’등을 추가 입점해 관광객이 체험과 숙박을 하나의 코스로 즐기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구성하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관련 팀들과의 협업으로 진안군의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관광상품을 공식 온라인쇼핑몰을 통해서 더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5일(금), 농사경험과 열정을 가진 우수한 필리핀 퀴리노주 계절근로자 9명이 가장 먼저 입국해 애타게 기다리던 다섯 농가에 배치됐다. 이들은 진안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한 필리핀 퀴리노주 계절근로자들로서 지난 1월 진안군 담당부서와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 그리고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함께 필리핀 현지를 방문하여 색맹검사, 신체검사, 심층면접 등을 통해 엄격하게 선발한 퀴리노주 150명, 이사벨라주 125명, 마갈레스 60명 중 가장 먼저 입국하게 된 근로자들이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농가와 계절근로자들은 인권보호와 조기적응을 위한 사전교육 및 표준근로계약서 작성을 하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는 등 우리 농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다. 이번 진안군 계절근로자 입국은 올 1월 필리핀 이주노동자부(Department of Migrant Workers)가 자국 계절근로자의 대한민국 송출을 잠정 유예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진안군은 물론 농가들도 애를 태우며 기다리던 기쁜 소식이었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필리핀 이사벨라주, 퀴리노주, 마갈레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진안군이 오는 30일까지 2023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결산일 기준 진안군에 사업장을 둔 법인은 법인세 과세 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을 적용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 해야한다. 대상은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며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없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 해야한다. 여러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으면 관할 지자체별로 안분 신고를 해야하며, 1개의 지자체에만 신고하거나 첨부서류를 미제출한 경우에는 무신고 가산세 부과 대상이 된다. 전자신고(위택스), 우편신고, 방문신고(군청)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4일 군수실에서 관내 아동 공동생활가정 4개소 시설장과 간담회를 갖고 아동 공동생활가정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아동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및 지자체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해 시설 운영, 아동 보호, 종사자 처우 등에 관한 애로사항을 듣고, 아동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시설 운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진안군의 아동 공동생활가정은 총 4개소로 가정해체, 학대, 빈곤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보호, 양육,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은 이 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 후 행정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보호 대상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힘 써주셔서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농민들의 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의 95%까지 지원한다. 농가는 가입비의 5%만 부담하면 농작물재해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조수해(짐승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품목별 약관에 따라 보상하는 정부 정책보험이다. 보험대상 품목은 벼, 고추, 인삼, 시설작물 등 70여개 품목이며, 특히 진안군은 올해부터 ‘노지수박’을 신규품목에 포함하여 시설재배 뿐 아니라 노지재배 수박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보험 가입 시기가 품목마다 달라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4월 가입품목은 ▲노지수박(~5.31.) ▲벼(~6.21.) ▲인삼(~5.24.) ▲고추 (~5.17.) ▲밤‧대추‧~(5.10.) 등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NH농협손해보험 또는 지역농협에 방문하여 보장내용과 보험금액 등 상담을 거쳐 가입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진안군에서 3,605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여 우박 및 집중호우
진안군이 관내 중심지를 흐르는 진안천의 재해예방과 미관개선을 위한 준설사업에 착수했다. 하천준설은 하천의 퇴적토사로 인한 통수단면이 감소하여 하천 유수소통을 방해하고 우기철 집중 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등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대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진안천의 송대지구(운산리 송대마을)을 시작으로 방재골지구(산암마을)까지 진행되며 진안천 8㎞에 대해 4월 준설계획을 수립 후 총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준설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해예방을 위해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우기철 하천범람 등 재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준설작업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세입을 확충하고자 경작이 가능한 유휴재산 237필지에 대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공개일은 오는 7월 말까지이며 진안군청 홈페이지 내 군정소식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안군은 매년 2회 유휴재산을 공개하고 있으며, 4월~9월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공유재산의 무단점유 및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등이며 변상금을 부과하고 행정기능이 상실된 재산을 발굴해 관련부서와 협의 후 용도폐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재산의 활용가치를 고려해 처분 및 대부계약 맺을 계획이다. 진안군은 특히 군민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토지 읍․ 면사무소에 공유재산 상담․ 신고센터를 설치해 대부계약 갱신 및 체결 등 민원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유휴재산을 적극 발굴하여 지방재정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사업을 신청한 65세 이상 어르신 210여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사전 건강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자별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 건강측정기기와 ‘오늘 건강’이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운동하기, 혈압 및 혈당 재기, 제때 약 먹기, 물 마시기 등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참가자들의 기기 작동법부터 수행 여부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참가자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기본 사업 참여기간은 6개월이며 이후부터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참여 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박모(70세) 어르신은 “나이를 먹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게 살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며 “직원이 도와주는대로 열심히 잘 따라해 건강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전자 기기 사용이 낯선 만큼 자세한 설명과 관리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관내 딸기 농가의 육묘 구입비 절감 및 관내 우량 딸기묘 공급 확대를 위해 우량묘 생산 시범사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관내 딸기재배 농가 대부분이 타 지역에서 딸기묘를 구입해 오고 있으며, 구입한 묘가 고온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과 늦은 꽃눈분화* 등으로 딸기 생산이 늦어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꽃눈분화 – 딸기가 생육하는 도중에 영양조건, 기간, 기온, 일조시간 등의 필요조건이 다 충족되어서 꽃눈을 형성하는 일 또한 여름철 고온 및 이상기온으로 딸기묘 품질이 좋지 않거나 가격이 계속 상승해, 올해는 묘 1주당 800원까지 올라가 농가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어, 관내 딸기 농가의 우량묘 자가 생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진안군은 시범사업 대상으로 3개소 0.3ha를 선정하고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양질의 딸기 묘목 생산에 나서게 된다. 사업은 기존 하우스를 활용해 고설벤치 육묘시설, 고온예방 시설, 포트육묘 시설 등을 지원하여, 신품종인 홍희 딸기묘(대과종)와 함께 설향 딸기묘 등 10만주를 생산해 관내 농가에 우선 공급하고 외부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준고랭지 지역에 속하는 진안군 지역 특성 상 육묘 시 고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