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관내 어린이집 5개소(월랑원광, 좌포원광, 마령, 제일, 사랑어린이집) 원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피부가 좋아지는 샘물’이라는 제목의 막대인형극 공연을 추진한다. 이번 막대인형극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전문인력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주인공인 ‘로이’가 옹달샘에서 만난 신령님께 피부관리법을 듣고 피부가 좋아졌다는 내용이다. 이번 교육은 막대인형극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OX퀴즈 및 스티커북을 활용해 실시되며 군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습득 및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라영현 진안군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증가추세에 있으므로 소아기 때부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미니명랑운동회 『너랑나랑노랑』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너랑나랑노랑』은 오는 5월 15일 진안군 마이산북부 산약초타운에서 진행되며 봄피크닉, 미니명랑운동회, 먹거리부스는 물론 미니 놀이기구, 버블매직쇼, 삐에로, 사진인화소, 봄꽃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커스텀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놀거리로 구성돼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외 가정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행사 인기와 올해 사전홍보 효과에 힘입어 접수 하루만에 당초 계획했던 300명의 사전접수 인원이 초과됨에 따라 진안군은 22일 접수 첫날 당일 조기마감을 공지했다. 진안군은 명랑운동회 진행에 적합한 장소인 산약초타운 잔디광장의 최대 수용인원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접수인원을 설정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보험가입 등을 통해 행사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장접수를 통해 행사당일 미니 놀이기구, 체험부스, 피크닉 등은 사전 접수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 아래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 산약초타운의 넓은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뛰고, 웃고
대한이산묘봉찬회(이사장 전병영)는 지난 20일 지역 유림과 후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제를 봉행했다. 이산묘는 진안군 일대의 유생들이 연제 송병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1925년 건립되었으며, 임금 4위를 배양한 회덕전과 조선의 명현 41위를 배향한 영모사, 한말 의사, 열사, 우국지사 34위를 배양한 영광사가 있다. 이날 봉행에는 이산묘 회덕전 초헌관에 전춘성 진안군수가 아헌관에는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전용태 도의원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으며, 영모사 초헌관에는 우덕희 진안문화원장과 영광사 초헌관에는 손옥철 유림이 각각 제향했다. 전병영 대한이산묘봉찬회 이사장은 “순국지사 연재 송병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애국충정은 군민들의 긍지를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선열들의 꿋꿋한 의지와 정기가 서린 이산묘가 선열들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성지로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진안군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진안클럽 회장배 여성 테니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클럽에서 주최하고 진안군 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인 1조 복식으로 치러졌으며 진안클럽에 소속된 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자웅을 겨뤘다. 경기 결과 우승은 김숙희·문영미, 준우승은 최은주·원혜경, 3위는 이정화·이효영이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진안클럽 배순진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테니스 동호인 간 교류와 우호증진에 더욱 도움이 되고 건전한 여가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대회결과 ○ (1위) 김숙희, 문영미 ○ (2위) 최은주, 원혜경 ○ (3위) 이정화, 이효영
지난 20일~21일까지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28회 마이산컵 전국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6개 부)과 개인전(7개 부)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전국 탁구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해 이틀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자웅을 겨뤘다.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은 남원한빛탁구(여 3~4부), 익산최수연탁구(여 5~6부), 더온탁(혼성 희망부), 전주탁구센터(Ace~3부), 서울황남숙탁구(남 6~7부), 충북영동A(혼성 4~5부)가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은 조경화(김제조아탁구, 여 3~4부), 김윤순(금구탁구클럽, 여 5~6부), 정재용(진안마이산, 남자 희망부), 강미혜(전주우리들탁구, 여자 희망부), 김성수(정태윤탁구, Ace~3부), 김재기(광주라온, 혼성 4~5부), 박현수(익산붐탁구, 남자 6~7부)가 차지했다. 또한, 지난 배구대회에 이어 이번 탁구대회에서도 직거래장터가 열려 진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경기 중 쉬는 시간에 선수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틀 동안 전국 각지에서 선수 및 관계자 1,000여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진안군 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 어르신 2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19일 이틀간 열린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 악화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정애경 부센터장과 이재성 사회복지사가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 예방 수칙, 치매예방운동법, 손박수 체조,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비 지원사업 안내 등이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에게 치매치료비 지원과 조호물품을 제공하여 치매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라영현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걱정 없는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가 22일 공설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 개최한 제17회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면서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넸으며 2023년 우승팀인 진안읍 분회팀이 우승기를 반납하고 진안군 관내 16개팀 140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기량을 한껏 발휘했다.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과격하지 않으며 공을 치고, 줍고, 걷는 신체활동을 통해 무리없이 전신 근육을 사용할 수 있어 노년층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며,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꾸준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감사원장을 지낸 진안 출신 산민 한승헌 변호사 2주기 추모식&사진전이 지난 19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성대히 열렸다. 산민 한승헌 선생 기념회(회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와 진안군애향본부(본부장 우태만)가 준비한 이날 행사는 윤석정 회장과 우태만 본부장을 비롯하여 한승헌 변호사 부인 김송자(90) 여사와 아들 한규면·한규무 교수, 안호영 국회의원,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또한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시국사건 변호 받음), 황숙주 전 순창군수(한승헌 감사원장 때 감사원 직원),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 정재규 전주지방법원장, 김학수 전북변호사협회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유창희 전북특별자치도 정무수석, 배정기 전 진안군애향본부장(대학동기), 한필수 청주한씨진안군종친회장, 우덕희 진안문화원장, 재전향우회와 진안지역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한승헌 변호사는 우리나라 인권변호사 1호로 알려진 인물로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 보한마을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사법고시 합격자 1호이다. 그는 독재시대에 시국사건을 자발적으로 변호하며 인권회복에 평생 노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향긋한 맛의 계절, 봄을 맞아 열린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 및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20일 도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첫 손님맞이를 시작한 ‘장수 만남의 광장’은 만남을 주제로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과 힐링의 공간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역의 특화된 농특산물 및 가공상품을 활용해 판매·체험·관광을 연계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지역 순환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만큼 이날 장수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계남면 축제추진위원회와 계남면이 주최·주관한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에서는 청정한 장안산에서 채취되는 지역산물인 봄나물을 주제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신선한 두릅, 고사리, 취나물, 달래, 미나리 등을 선보였다. 또한 산나물 체험농장, 비빔밥 만들기 체험, 산나물 민화그리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자수, 라탄공예 등) 전시, 먹거리 장터 운영, 관광객 참여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돼 축제에 활력을 더했다. 황경만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열린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게
진안군 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꿈터, 드림케어) 2개소 26명을 대상으로 아동비만예방사업 일환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놀이·체험형 영양프로그램’을 3월부터 8월까지 월 1회씩 총 6회를 운영한다. 진안군 보건소는 아동 비만율 증가와 패스트푸드 섭취율 증가로 건강생활습관 지표가 악화됨에 따라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놀이·체험형 영양 프로그램’은 건강한 음식(간식)먹기의 중요성에 대한 영양교육과 함께 √요리실습 √미각체험 √교재를 활용한 놀이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참여 대상 아동들에게 영양교육 학습 교재 6종 및 스티커북 1권을 제공하여 일상생활에서의 건강 식습관 실천을 유도하고, 프로그램 진행 전·후 비만도 평가와 건강행태 평가를 통해 아동의 비만율과 건강생활 습관의 변화 모습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 아동기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비만예방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