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의 법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3일 무주 제2농공단지에서 ‘2024년 찾아가는 희망법률·세무·노무 이동 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 희망법률변호사, 마을 세무사, 노무사 등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법률(기업·민사·가사·형사·행정 등) 및 국세·지방세, 노무 관련 대면상담을 진행했다. 분야별 전문가들은 △중소기업 경영과 관련된 법률 및 세금 상담을 비롯해 △민사 관련,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법률적 자문과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주민 박 모 씨(49세, 무주읍)는 “사실 복잡한 문제가 있어도 어디를 찾아가서 무슨 상담을 해야 할 지 참 막막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꺼번에 걸음을 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주기적으로 운영하는 마을변호사와 마을세무사 제도도 있다고 하니까 앞으로도 답답하거나 억울한 일 생기지 않도록 지원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의 법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변호사’와 “마을변호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근로자들의 실질적
‘무주반디여행권’과 ‘전북투어패스권’이 입소문이 나면서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의 구입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11,900원짜리 무주반디여행권(36시간 동안 무주군에서만 이용 가능) 한 장이면 ‘태권도원 체험관 YAP’을 포함해 △반디랜드(한국관광 100대 명소)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입장), △머루와인동굴(입장), △목재체험장을 정상가의 총 59%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해 볼 수 있다. 또 14개 시군 대표 관광지와 카페, 맛집 등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권은 정상 이용가의 72% 할인된 가격(5,900)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24시간 동안(첫 관광지 이용 시점 기준) 이용할 수 있다. 무주에서는 태권도원(모노레일 포함)과 반디랜드(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목재체험장, 머루와인동굴 등 총 5곳 입장이 가능하며 특별할인 가맹점에서도 추가 할인(10%~30%)을 받을 수 있다. 무주군의 특별할인 가맹점은 숙박이 가능한 무풍승지영농조합법인(10%)과 그안펜션(평일 10%), 솔다박영농조합법인(10%), 진원반디길마을영농조합법인(유료체험 포함 10%), 무주더맛집 산들애(두부전골 10
무주군이 경로당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관내 모든 경로당(269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IPTV(Internet Protocol Teleision)도 설치해 어르신 맞춤형 여가·건강 프로그램을 제작·송출하는 한편, 디지털 역량 강화·순회 교육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여가생활과 건강·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 4천여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은주 과장은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 국가답게 70세 이상 어르신의 80%가 이용하는 등 스마트폰은 이제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됐다”라며 “하지만 비싼 요금제가 부담일 수밖에 없어 어르신들이 자주 찾고 많이 모이는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편익성을 높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검색과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정보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경로당이 유익한 여가선용의 장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이 귀농·귀촌인 유입·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거주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 사업(전북형 보금자리 조성 사업 공모 선정)을 추진 중으로 실시설계(설계안 공모를 통해 선정)를 앞두고 있다.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준비 단계부터 정착까지 무주에 머물면서 지역에 적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2025년까지 안성면 일원(대지면적 8,866㎡, 연면적 1,168㎡)에 다세대 주택(지상 2층, 16호)과 텃밭, 공동 나눔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에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까지 마련하면 무주군은 단·중·장기 목적의 임시거주시설을 모두 갖추게 되는 것”이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주택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함으로써 귀농·귀촌지로서 무주가 최상의 선택지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결국 안정적인 무주 정착,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열쇠가 되는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와 맞물려 일자리 등 귀농·귀촌인 유입·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
최윤선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무주에서만큼은 친환경 현수막 사용과 재활용이 보편화 돼야 한다며 공공목적으로 제작되는 현수막부터 친환경 소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조례의 적극 시행을 당부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8일 열린 제306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이 발의한 「무주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하 친환경 현수막 조례)」을 의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전북 지자체에서 친환경 현수막 조례 제정은 무주군이 최초이다. 친환경 현수막 조례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무주군이 친환경 현수막 사용과 재활용에 적극 나서도록 강제하는 조례다. 이 조례는 홍보와 안내 목적으로 매년 수 천장씩 제작되는 현수막이 사용기한 도래 후 대부분 폐기물로 버려지는 것을 바꿔보자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지난 2022년부터 수 차례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독려해온 최윤선 위원장은 “친환경 현수막은 땅에 분해되는 소재로 만들며 제작단가도 기존에 사용하는 소재와 거의 비슷해 미룰 이유가 전혀 없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실천이 더뎠다”며 “행정부터 친환경 현수막을 의무사용하며 모범을 보이고 나아가 관내에서 제작·사용되는 모든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재인증을 받은 가운데 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연특별시 무주군은 ‘방문의 해’를 맞아 생태·지질 자원이 우수한 지역홍보에 집중할 방침으로 무주지역 국가지질명소는 ‘외구천동지구(수심대, 파회, 라제통문)’과 ‘적상산 천일폭포’,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금강벼룻길’, ‘용추폭포’ 등 5곳이다. 무주군은 국가지질공원 관련 지질 학습 및 체험, 해설사 지질명소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 지질공원 설명이 담긴 컬러링 북과 명소를 형상화한 기념품을 제작 · 배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가지질공원의 명성이 생태 자연환경이 우수한 자연특별시 무주에 대한 신뢰를 힌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찾아오신 분들이 무주군 지질명소, 더 나아가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에 더 큰 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곳을 보전하고 교육,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자연공원법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곳으로 우리나라에는 총 16곳 있다.
무주군의회는 8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 이어진 제306회 임시회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황인동 의원은 「이·미용비 지원사업과 물가 관리에 대한 제언」에 대해 5분 발언 하였으며, 문은영 의원은 「태권시티 무주, 실질적인 도약을 위한 행정조직 개편 제안」에 대해 5분 발언 하였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 제출된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은영)의 심사결과 세출 요구액 480,674,372천원이 원안대로 최종의결 되었다. 이해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회 추경을 통해 승인된 예산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하며, “안성두문마을 낙화놀이 방식을 타 지역에서 재현하여 논란이 된만큼, 집행부에서는 우리의 권리 보호와 낙화놀이 보존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지난 8일 황인홍 무주군수와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이 무주군청에서 만나 상생 협력을 위한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난 2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의 업무협약 이후 성사된 것이어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과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은 이날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현재 운영 중인 코레일 무주 여행상품과 당일 또는 체류형 상품 확대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코레일 무주 여행상품은 △영동역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곤돌라), 머루와인동굴, 다시 영동역으로 이어지는 코스와 △서울역을 출발해 대전역에서 버스로 이동, 구천동계곡과 무주덕유산리조트(곤돌라), 하늘물빛정원(금산)을 경유해 대전역과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코스 2가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다양한 철도상품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더욱 특별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관광 활성화를 통해 다시 오고 싶은 무주, 머물고 싶은 무주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읍 후도마을과 한국철도공사는 2010년부터 1사1촌의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곳으로, 한문희 사장은 이날 후도마을에서 주민들과 만나 기념식수를
문은영 무주군의회 의원이 태권도 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할 것을 요구했다. 문은영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306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태권시티 무주, 실질적인 도약을 위한 행정조직 개편 제안」 5분 발언을 통해 “2024년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비롯해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고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무주군이 태권도 성지라는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해”라고 말했다. 문은영 의원은 이어 “태권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태권도팀의 인원은 총 3명으로 태권시티 무주라고 일컫는 우리군의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하반기 무주군 조직개편에 앞서 무주군이 태권도원의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고 세계 태권도유관단체와 유기적 관계와 협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태권도 정책을 수립하고 현안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은영 의원은 “작년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이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춘천에 유치된 궁극적 이유는 우리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조직구조와 업무분담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태권도 성지인 무주군에 태권도 관련 조직이
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이 무주군의 이ㆍ미용비 지원사업 으로 인해 이ㆍ미용 요금이 너무 올랐다며 행정이 나서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황인동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306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이ㆍ미용비 지원사업과 물가 관리에 대한 제언」 5분 발언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추진한 이ㆍ미용비 지원사업이 이ㆍ미용실 운영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나 무주군 물가상승을 주도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인동 의원은 “「무주군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조례」 제정 이전인 2019년 6월 12,000원이던 이발료가 조례 제정 후 3,000원 인상되고 지금까지 몇 차례 올랐다. 현재 무주읍 일부 미용실과 이용원에서는 커트비용을 18,000원까지 받고 있어 사업 시행 전후로 최대 80%나 요금이 인상됐다”며 “사업 시행 당시 월 1회 커트할 수 있었던 것도 지금은 2개월에 1회 밖에 못하게 돼 그 혜택이 반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황인동 의원은 이ㆍ미용비 인상 후 사업 대상자가 아닌 주민들은 타 지역에서 머리를 손질하는 일이 많아졌고 인근 지자체 이ㆍ미용실에서는 무주를 겨냥한 듯 타 지역 주민에게 요금할인을 해주는 곳도 생겼다며 “복지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