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경영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4년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며,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노령·퇴임·사망 등에 대비한 생활 안정 공제제도로 납입한 공제금의 연복리 적립 지급 및 최대 500만원 한도 공제부금 소득공제, 공제금 수급권 보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 촉진을 위해 연 매출 3억원 이하 신규가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입일로부터 1년간, 최대 12회 월 1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14개 시중 은행 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거나 노란우산 공제 누리집 혹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가입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콜센터로 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노란우산공제제도가 여러 경영 위험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14일 봄철 개학기를 맞아 학교주변에 위치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점검·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군 안전 점검 부서,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장수초학교지원단이 참여해 학교와 유해업소 밀집 지역 유흥업소, 숙박업소, 편의점, 식당 등을 대상으로 안전 유해 요소 및 「청소년보호법」 상 의무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홍보 리플릿을 배포했다. 합동점검단은 청소년들이 주로 출입하는 PC방, 편의점 등을 방문해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여부를 확인하는 등 미표시 업소 및 스티커 훼손 업소에는 판매금지 스티커를 배부하고, 청소년에게 유해 약물 판매를 금지하도록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 유해 활동 합동점검’은 청소년 출입 금지 및 고용금지 위반업소 단속까지 확대해 오는 29일까지 지속 추진되며,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시정명령 미이행 시 단계적으로 과징금을 부과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개학 시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장수군이 올해 재난·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3,000만원까지 상향한다. 올해로 시행 6년째인 장수군 군민안전보험은, 보험료 전액을 군이 부담해 일상생활 중 예기치 않은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이 보험 혜택을 받는 제도로 군에 주소를 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의 가입신청 없이 자동 가입돼 타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등 총 19개 항목이며, 특히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항목의 보장 금액을 3,000만원까지 상향한다. 보험 청구 방법은 사고 발생 시 ㈜농협손해보험(1644-9666)의 안내에 따라 구비서류를 갖춰서 보험사에 청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14일 오전 장수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전공의 파업과 관련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지난 2월 시작된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 공백 장기화로 정부 지침에 따라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는 공중보건의사 2명이 타지역 상급의료기관으로 파견됐다. 의료원은 특히 응급실 공중보건의사의 파견으로 24시간 운영 중인 응급실 진료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외래 진료과 의사들의 근무 지원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계북보건지소는 타 보건지소(천천, 번암) 의사가 주 1회(화요일)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최훈식 군수는 “국가적인 의료 위기 상황 속에서 보건의료원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상황 안정 시까지 의료취약지역에서 군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중보건의사의 상급의료기관 파견 근무로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대표전화(351-8000) 또는 각 보건지소(계북, 천천, 번암)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1974.12.31. 이전 출생자)으로 확대한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한다. 질병관리청에서는 국내 50세 이상 성인의 대부분은 수두에 대한 항체가 양성이므로 과거 수두 감염력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에서 장수군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군민 중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 회복 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유료 접종 비용은 42,500원으로 50세 이상 장수군민 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 증명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장수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350-2663~4)로 하면 된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대상포진은 질병 이환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접
장수군은 15일 2024년 1기분 납부 대상 건에 대해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근거해 대기환경오염 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경유자동차 소유자 대상으로 연 2회(3월, 9월) 부과된다. 3월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직전년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기간에 따른 후불방식이다. 기간 내에 자동차 매매, 폐차, 주소 이전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 변경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된다.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 후에도 부과되기 때문에 고지서에 기재된 사용기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납부기한은 오는 4월 1일까지이며 ▲은행CD/ATM기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기간 내 납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자동차세 1월 연납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3월에도 연납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연 2회 납부할 자동차세를 미리 한 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 일부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 3월 연납 시 자동차세 1년 세액의 3.76%의 할인 혜택을 준다. 연납 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폐차·말소할 경우 이전등록일과 말소일 이후 자동차세를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에도 다시 납부할 필요가 없다. 연납 신청·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군청 재무과(063-350-2216), 각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위택스 사이트 또는 모바일앱(스마트 위택스)을 통해서도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위택스 연납 신청은 3월 16일부터 가능) 황우상 재무과장은 “3월 중 자동차세 연납 신청으로 많은 주민들이 절세 혜택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3일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과 연계된 농림축산식품부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에 공모 선정돼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 중심으로 지열·폐열 등 재생에너지의 공동이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시설원예 단지의 규모화를 통해 공동이용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 1차 평가(서류심사, 현지심사)와 2차 평가(PT발표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공모 사업으로 확보된 사업비 28억원을 현재 추진 중인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의 지열냉난방 시설 설치비로 투입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한국의 네덜란드, 스마트 농업의 호남기지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년농업인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되면 청년 창업농 유입 확대는 물론 소득증대와 그로 인한 농업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저탄소에너지 공모사업 분야에 있어 ‘22년에 이어 전국 최
장수군은 행정안전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당 평가에서 2023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1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장수군 거주 파독간호사가 독일에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파독간호사 A씨는 독일의 연금을 받기 위해 ‘생명확인서(생활증명서)’에 지자체 의 생존 및 실거주 여부 확인을 받아야 했으나, 관련된 업무처리기준이 없어 연금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군은 관계법령, 관련부처(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행안부, 국민연금공단 등) 및 타 시군 사례를 조사하고 상위기관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자체 업무 기준 방안을 마련했고, 그 결과 A씨는 간편한 절차로 생존 및 실거주를 확인받게 돼 연금 수령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 ▲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활용 등을 통해 전 직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군민분들께서 먼저 장수
장수군은 올해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30만포까지 확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들에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지원해왔으나,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은 고령농·소규모 재배농가는 퇴비를 지원받지 못해 영농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장수군에 거주하면서 영농활동을 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기존의 25만 포에서 5만 포를 늘려 30만 포까지 확대 지원한다. 1,000㎡ 미만의 소규모 재배농가 및 텃밭재배농가도 금년부터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읍‧면별 특화품목 육성의 일환으로 양파재배농가에도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지원한다 소규모 재배농가 지원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은 농가 중 농지대장에만 등록된 1,000㎡ 미만의 농지를 경작하거나, 텃밭과 같이 농지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농지를 실경작한다는 사실을 마을 이장을 통해 확인받은 경우에 한해 지원가능하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장수만세 무상퇴비 확대 지원이 농업인의 영농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들이 퇴비 지원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