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는 13일 장수군청 구내식당에서 지난 한 해 군정 발전을 위해 애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떡국을 먹으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떡국 오찬 행사는 장수군청 실·과장을 비롯해 직원 36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최훈식 군수는 “설 연휴 군민이 사건·사고 없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길 기원한다.”며, “갑진년 새해도 ‘성화약진’의 자세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찬에 참석한 직원에 따르면 “떡국 오찬을 통해 직원 간 격려의 마음을 나누고, 소속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올해도 힘찬 의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1일부터 계절 근로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농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는 총 3명으로 베트남인 2명, 캄보디아인 1명이 농가에 배치됐다.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바쁜 농번기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단기간(5개월, 3개월 연장 가능)만 고용하여 지원하는 제도이다. 장수군은 지난 2022년부터 결혼이민자의 가족 또는 친척을 초청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고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결혼이민자의 가족 또는 친척으로 신청받아 장수군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270명으로 출입국사무소에서 사증 발급 인정서 신청이 완료되면 2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해 107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군은 농가 배정에 앞서 마약 검사 및 불법체류 방지, 안전대책, 산재보험 가입요령 등 농가 방문교육을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출입국사무소의 승인 절차를 거쳐 적시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외국인들이 입국해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수군은 지난 7일 ‘장수군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이하 심의회)’를 개최하고 차액지원사업의 품목별 기준가격 및 시장가격 결정, 2023년산 농산물 가격안정지원 사업지원계획 등의 안건을 상정·의결했다고 밝혔다. 행정·의회·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농민단체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조성된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의 운용과 관련한 사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심의회를 통한 차액 지원 사업의 품목별 기준가격 및 시장가격 결정으로 대상 품목(사과, 오이, 토마토, 포도, 상추, 수박, 벼) 중 오이와 포도 2품목이 차액지원 지급요건에 충족됐다.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및 지역농협 등을 통해 출하약정을 하고 신청한 농가에 차액지원사업으로 30개 농가에 125백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계통출하를 이행한 1,205개소 농업인 및 법인에 출하수수료 1% 정액 지원 458백만원 및 포장재비 50% 지원 742백만원으로 총 1,325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홍두표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심의위원장은 “장수군만의 차별화된 농산물가격안정지원을 통해 더 나은 농업환경을 조성하여 관내 농가들이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
장수군 계남향약(향약장 양남철)은 민족 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6일 관내 만 80세 이상 노인 314여 명을 대상으로 세찬을 지원했다. 계남향약은 1933년 계남양풍회가 계남향약으로 개칭한 이래 매년 해주오씨 제례를 지내고 있으며, 또한 매년 관내 초·중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양남철 향약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외롭거나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세찬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신전교회는 매년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계남향약에 1백만원을 기부하여 세찬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는 지난 7일 제357회 임시회에서 김남수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위 조례안은 응급상황에서 장수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응급의료 지원 및 응급장비 설치 등에 관한 지원 사항을 골자로 한다. 김남수 의원은 “본 조례의 제정을 통하여 우리 군민이 응급상황 시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조례로 인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는 지난 6일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최훈식 군수와 응웬티펑엠(베트남)씨의 가족 등 22가정이 참석하여 지난해 사업 추진 성과보고와 올해 사업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 대상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월 고향나들이 대상자 22가정을 선정한바 있다. 최훈식 군수는 “아빠의 고향에서 살고 있는 우리 지역 아이들이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을 통해 엄마의 고향을 더 알아가고, 친지들과 만나 소통해 엄마의 고향에 좋은 추억을 선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수군에서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 추진으로 49가정이 모국을 방문했으며, 올해도 신청한 22가정 모두 모국 방문할 수 있게 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장수군은 지난 6일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노인생활시설 12개소를 방문해 종사자 및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항상 장수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종사자 및 이용자분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군은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41가구에게 44,100천원 상당의 행복꾸러미 세트 및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했으며, 또한 독립유공자 유족 6가구에는 장수사랑상품권 10만원을 전달 위문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 축하 행사’에 참석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과 철도 역사에 이은 첨단 유치를 논의했다. 축하 행사에서는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의 의미를 알리고, 그동안 경과를 보고하는 한편, 경유지 단체장들 간 ‘남부거대경제권 구축 조성협약’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 ·대구 광역시 시장, 경유지 시군 단체장 및 의원, 지역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달빛 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를 축하했다. 최훈식 군수는 철도 역사는 물론 10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가 유치될 수 있도록 단체장들과 국회의원을 만나 장수군이 영호남 상생 교류의 장으로서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현재 산업단지 대상지로 전북 장수, 경남 함양에 각 100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안되고 있다. 한편 ‘달빛철도’는 영호남인 30년 숙원사업으로 광주-대구를 잇는 총연장 약 200km의 연결 철도로 8개 자치단체(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를 경유하며,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진안군·무주군은 지난 5일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찾아가는 도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서거석 도교육감, 최훈식 장수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장정복 장수군의장, 김민규 진안군의장, 이해양 무주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세 지역의 3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보고회장을 찾아 특별자치도의 미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법 개정 내용을 5대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지향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청사진을 밝혔다. 특히,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산림문화·휴양·복지 특례, 야간관광산업 육성 등 진안·무주·장수군에 해당되는 주요 특례 사례를 설명하였고, 이에 주민들이 십수 차례 넘는 큰 박수로 화답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궁극적인 목표는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도민이 잘 살 수 있도록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진안·무주·장수군과 협력하여 올해 말 본격적인 시행까지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훈식 장수군수의 스마트 농생명산업과 국제산악관광도시 조성 등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는 지난 1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종섭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위 전부개정조례안는 상위법의 변경된 사항을 반영하고 장수군민의 주민조례발안제도 이용의 활성화와 군민참여 증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종섭 의원은 “지금까지 주민조례발안제는 주민들이 청구를 하는데 일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절차의 간소화 및 절차의 명확화를 통해 더 쉽게 청구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주민조례발안제는 주민이 직접 조례 제정과 개정·폐지를 청구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