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용호, 김인기)는 지난 29일 장수읍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혼자서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이웃들에 ‘취약계층 반찬(부식)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아침부터 시레기국, 돼지불고기, 김치, 동그랑땡, 깻잎, 시금치무침, 고추무침, 짜장 8종의 반찬 및 부식을 정성껏 준비해 관내 취약계층 30세대에 반찬 전달을 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인기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석구석 발로 뛰며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호 공공위원장은 “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만)는 1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계남면 종합복지회관 앞 화단에 꽃잔디(600본), 철쭉(110본)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행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식목일보다 앞당겨서 진행됐다. 황경만 주민자치위원장은 “복지회관을 찾는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이 분홍빛 꽃잔디와 철쭉을 보고 봄꽃처럼 화사하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민규 계남면장은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이 커지고 있는 만큼, 화단과 나무를 소중하게 가꾸고 조성해 도심 기온 저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장수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사)장수지역활력센터는 지난 29일부터 3일간의 마을활동가 입문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 활동에 관심이 있는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해 15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마을활동가 입문 과정은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과 관련한 △마을자원조사의 이해 △ 마을활동가의 역할과 필요성 △ 장수의 마을이야기 △민주적 소통진행자 역량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군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주체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마을활동가에게 주민의 한 사람이자 마을과 행정,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장수군과 장수지역활력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마을 공동체의 힘을 발견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을 발전시킬 지역의 활동가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3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오는 6일 ‘한국의 샤모니’ 장수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수러닝크루’(대표 김영록)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선수 1,2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20K, 38K, 70K 총 3개 코스를 통해 장수의 산과 계곡, 능선을 따라 달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대회 전날인 5일에는 서밋 스프린트(4km)가 사전 운영된다. 본 행사가 치러지는 장수종합경기장에서는 장수군 지역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체험 부스 등이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후원하는 각종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트레일러닝은 트랙이나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잔디나 흙, 숲길 등 자연을 달리는 산악마라톤으로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장안산,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 주요 관광명소를 지나 장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어 특히 호평받고 있다. 김영록 대표는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주민과 메인 스폰서인 스카르파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선수뿐만 아니라
2024년도 1분기 장수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최훈식 군수)가 지난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위원 및 군경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지역 내 각종 재난 발생과 안보 위협 등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했다. 또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인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호국영웅을 기리는 한편 통합방위협의회 연간 일정을 안내하고 군부대 1분기 주요 실적과 2024년 협조 요청 사항 등을 공유했다. 최훈식 군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안보태세 확립하고,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재난 및 비상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며 “유관기관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이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5분 자유발언 및 정책 제안의 중요성’에 대하여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김남수 의원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에는 장수군 정책에 대한 제안과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되어 있으나 답변의 강제성이 없어 실질적인 정책 반영이 되기는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면서, 특히 김의원이 5분 자유발언한 「장수군 치매형 공공요양병원 건립 추진 필요」와 「천천면-계북면 일원 특이자원을 연계한 관광 개발 방안 모색」에 대한 집행부의 미비한 후속 조치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또한 장수군 주요 업무 세부실천계획 청취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의원들이 제시한 개선사항과 지적사항 또한 정책 반영이 되지 않아 매번 동일한 제안과 지적이 반복됨을 지적했다. 이에 김남수 의원은 “장수군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정책제안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장수군지회(회장 한근) 참전유공자 호국영웅 20명은 28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명예선양을 위해 ‘2024년 전적지 순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적지 순례 행사에는 박용우 장수군재향군인회장과 임원들이 동참, 경남 사천 신전리 공원을 방문해 6.25전쟁 및 월남전쟁 참전유공자 기념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근 지회장은 “호국영웅 여러분의 희생과 투철한 안보관 및 사명감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며,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복지증진, 명예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면사무소를 찾는 내방객의 행정 만족도 향상을 위해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눈높이에 맞는 민원 응대와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공감을 통해 맞춤형 민원 행정을 구현하고 고객 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 민원 대응 요령과 습관적으로 나올 수 있는 표현의 순화 등에 대해 강조했다. 상세 교육 내용은 ▲민원인 배려를 위한 쉬운 언어 사용 ▲민원 응대 방법 ▲특이민원 발생 시 대응요령 ▲최근 당면 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읍면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어렵고 복잡한 행정용어보다는 이해하기 쉽고 알아듣기 쉬운 용어로 민원인들을 응대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길환, 임채철)는 지난 27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뚝!딱!-홈클리닝’을 펼쳤다. 이날 홈클리닝을 실시한 대상자 A씨의 주택 내부에는 물건들이 쌓여있고,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벽면, 바닥, 방문 등에 먼지와 거미줄들이 섞여 묵은 때로 변해 쓸고 닦아도 지워지지 않을 정도였다. 이에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 개선 조성하고자 구슬땀을 흘리며 홈클리닝을 실시해 그 결과 대상자는 주택 안팎의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되찾을 수 있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바쁜 시간에 청소에 참여해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길환 면장은 “홈클리닝에 동참해주신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은 오는 6월까지 ‘우리동네 돌봄살피미 민간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우리동네 살피미’는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돼 주변 이웃을 가까이서 살피고 위기 가구를 발견해 담당자에게 알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어 행정에서는 대상자의 위기 사유에 따라 공적 급여(기초생활보장급여, 긴급지원 등)와 민간자원(이웃돕기, 해당 복지기관 의뢰, 지역특화사업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이 시작된 3월 한 달 동안 관내 6가구가 발굴돼 향후 연계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등 실질적인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현 장계면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협력하는 민간인적안전망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