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무주군 부설 노인대학(학장 박만술) 과정이 지난 4일 시작됐다. (사)대한노인회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에서 주관한 가운데 무주군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수강생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고 △효친 경로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발전되도록 힘쓸 것, △청소년을 선도하고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노인강령’과 제22기 무주군 노인대학의 학사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노인대학은 노년기 학습과 활동을 위한 기반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연결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토대”라며 “이곳에서의 평생 학습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기회로 삼아 노후를 보다 활기차고 의미있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군에서는 노인대학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과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다양해질 수 있도록 정책은 물론, 프로그램개발과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무주군은 지난 1일 4.1무주만세운동 105주년을 맞아 무주읍 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조인희 진도교회 목사)가 주관한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 등 1백여 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선언서 낭독’과 ‘나라와 민족, 무주군을 위한 기도’,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시간을 함께하며 1919년 3.1 운동을 계기로 무주 장날 봉기했던 4.1 무주만세운동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4.1 무주만세운동은 내 나라, 내 고장을 지키고자 했던 우리 군민의 저력이었다”라며 “105년 전 우리 선조들의 마음이 앞으로 백 년, 또 천 년을 이어 후손대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이곳을 꽉 채운 열기와 함성이 자연특별시 무주를 키우는 동력이자 무주방문의 해 성공을, 그리고 군민 서로를 향한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4.1 무주만세운동은 1919년 3.1 운동에 대한 소식과 독립선언문이 무주지역에 전해지면서 그해 무주 장날(4.1.) 일어났으며, 이를 계기로 총 7회에 걸쳐 3,500여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위원장 황인홍 무주군수, 민간위원장 홍진흥) 가족복지분과는 지난 29일 설천면 뒷작금길 벚꽃 축제장에서 “다양한 가족 수용성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와 한부모, 미혼, 입양, 이혼, 재혼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알리고 평등한 가족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벚꽃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주홍 가족복지분과장(무주군가족지원센터 팀장)은 "처한 환경과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는 이해 부족에서 오는 갈등과 상처도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복지분과는 지역 내 가족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여성일자리지원센터, 어린이집 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실무자들과 무주군청 여성청소년팀, 드림스타트팀 주무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주군 가족복지 증진을 위한 일을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다. 가족복지분과 외 노인보건, 장애인복지, 교육여가, 지역복지
무주군은 지난 29일 무풍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4년 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농민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농업인 등 3백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풍년기원제, 농자재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대풍을 기원했다. 무주군농민회 김정규 부회장이 농민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농민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전국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시범사업 및 공공기관 파견근로 제도를 추진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무주농협 이원배 상무, 구천동농협 하용수 과장, 전북도연맹 김경미 총무국장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행상, 그리고 무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무주군농민회 이정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원자재 값 상승과 일손 부족 등 올해도 우리는 쉽지 않은 길을 가야 하지만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무주농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힘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가 오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에서 주관하며 지체장애와 청각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선수 150여 명과 보호자, 임원진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는 소이나루공원을 출발해 강변도로와 대차리 원형 교차로, 차산마을을 거쳐 소이나루공원에 도착하는 5.3km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날 원활한 경기 진행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유도 요원 25명을 투입해 캠핑 및 갓길 주차를 비롯한 대회 전 구간 차량 통제(09:00~17:00)에 나선다. 이날 소이나루공원 강변 방향 도로는 전면 통제된다. 또 대회 개최 전 도로변(대회 구간 내) 토사 및 잔석 등도 정비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무주군청 시설사업소 체육진흥팀 노상은 팀장은 “2024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통행 등에 있어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이장회의 자료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교육 훈련 과정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은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 민간 위탁해 운영하는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요양보호사와 컴퓨터, 꽃차 소믈리에, 생활 목공예, 홈패션지도사 양성반 등 5개 분야 수강생 52명을 모집했으며 3월에는 요양보호사와 컴퓨터 교육을, 4월에는 꽃차 소믈리에와 생활 목공예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홈패션지도사 양성반 과정도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은주 과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직업훈련 과정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산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석진숙-교육 관련 문의: 063-322-5566)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성들의 자신감 회복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교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여성
꽃샘추위 속에서도 보란 듯이 꽃망울을 터뜨린 산수유, 매화, 벚꽃 등 갖가지 꽃들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은 무주군 곳곳의 벚꽃 명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한풍루를 비롯해 반딧불시장에서 서면마을까지 약 5km 구간의 남대천 도로변, 그리고 서면마을에서 금강 상류 쪽으로 이어진 벚꽃길이 해마다 장관이다. 이곳은 금강변 마실길이 지나는 구간으로 잠두마을 옛길과 부남면 상굴암마을 도로변 벚꽃 터널도 볼 만하다. 설천면 라제통문에서 월현 마을까지 4km 구간, 그리고 뒷작금(설천면 소재지~라제통문 앞 이남마을 약 1.3km)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무주읍 서면마을과 설천면 뒷작금에서는 개화 시기에 맞춘 “벚꽃축제”를 개최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잠깐 날이 추워져 아직은 나무들이 꽃망울을 머금고 있지만 곧 벚꽃 흐드러진 무주의 봄이 손님들을 맞을 것”이라며 “무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기자기한 꽃 나들이의 매력을 꼭 느껴 보시라”고 전했다. 설천면 뒷작금(상평지 사냥보 위 교량 옆 공터)에서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설천 뒷작금 벚꽃축제’가 열린다. 오전 10시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책으로 그린 무주”전이 김환태문학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22일부터는 최북미술관에서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전”을 진행한다. 내년 2월 16일까지 진행할 “책으로 그린green 무주”전은 환경 오염 때문에 빚어지고 있는 위기 상황을 모든 연령대가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해놓은 전시로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환경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김환태(1909~1944 문학평론가)의 작품을 그림으로 소개한 것과 오세나 작가의 '검정토끼(2022 볼로냐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를 원화로 전시한다. ‘검정토끼’는 버려지는 쓰레기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또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환경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50여 권을 자유롭게 읽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병뚜껑을 재활용한 블럭놀이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임정희 팀장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더욱 알차게, 또 유익하게 누릴 수 있는 전시회”라며 “곧 시작될 봄꽃 나들이 겸 무주에 오시면 다양한 메시
올해는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을 상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은 무주반딧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을 확대한 것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총 20회)을 이용해 즐겨볼 수 있다. 각 계절과 시기에 따라 ‘반딧불이 신비탐사(6월, 9월)’를 비롯해 ‘별소풍’과 ‘어사길 탐방’, ‘벚꽃길 트래킹’, ‘친환경 목공체험’, ‘덕유산 상고대 감상’ 등이 준비되며 예약은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홈페이지)에 링크된 전용 사이트(www.mujutour.com)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3인 가족 35만 원, 4인 가족 40만 원, 5인 가족 45만 원이며, 1인당 ‘1만 원의 무주사랑 상품권’과 ‘전북투어패스권(5,900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가장 무주다운 힐링 여행상품”이라며 “생태녹색관광을 테마로 준비한 만큼 반딧불이와 밤하늘의 별, 나무와 꽃 등 곳곳에 펼쳐진 무주군의 생태자원을 만끽해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별소풍에서는 천체 망원경을 직접 조작하며 아름다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무주군 안성면 소재) 칠연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양진 작가 초대전 “솔바람 솔향기 불러 모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양진 작가의 작품 “비상_날아 오르다” 등 소나무를 소재로 한 유화 20여 점과 만날 수 있다.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최원 관장은 “소나무 작가로 유명한 양진 작가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소나무 숲을 연상케 하는 현장에 직접 오셔서 작품에서 풍기는 솔향을 직접 만끽해 보시라”고 전했다. 양진 작가는 현재 사)한국미술협회와 한국예술협회 이사를 비롯해 한국예술협회 전북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아트페어를 비롯한 단체전과 기획전, 그리고 개인전 등에 참가해 화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축전 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을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장상을 받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대지 7,451㎡, 건물 950.42㎡ 규모(2개 동)에 작업 및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는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2011년 개관)는 무주군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폐교(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