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체는 24일 연말연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자 장수군에 150만원을 기탁했다.
1999년 구성된 이 단체는 20여 년 동안 1,000여만 원의 회비를 모금해 번암 만나의 집(치매노인 보호시설) 기부를 시작으로 복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도우며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현재는 건강상의 문제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작은 손길로 돕고 있다.
정석구 과수지원 팀장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겨울 따스한 주머니속 손난로 같이 은은한 온기를 이웃과 나누는 봉사단체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함께하고 있는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