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식과 함께한 『진안독립선언』 출판기념회, 고미동 여우 이야기 주목

2026.03.04 09:31:32

 

 

전북 진안군에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3일, 고준식 작가와 함께한 『진안독립선언』 출판기념회는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의 관심 속에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서 고준식 작가는 “지역의 작은 기록이 모여 역사가 된다”며 “진안의 독립정신이 다음 세대에게 올곧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출판 취지와 집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과 기념 촬영을 이어가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함께 소개된 「고미동 여우 이야기」가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진안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로, 마을 공동체의 정서와 전통적 상상력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여우를 따라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정착해 태평성대를 누렸다는 설화의 내용이, 물과 전기를 통한 시대 전환을 강조해온 고준식 작가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특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책 출간을 넘어 지역 문화자산을 공유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진안의 역사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진안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 콘텐츠 확산 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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