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아중초, 전북 최초 IB 월드스쿨 인증심사 진행

2025.10.06 12:36:47

지난 9월 23~24일 인증심사… 10월 말 발표 예정

 

전북 최초 IB 월드스쿨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김태유)는 지난 9월 23~24일 IB의 초등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PYP(Primary Years Programme) 부문에서 월드스쿨(IB World School) 인증심사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7월 23일 ‘IB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약 1년 2개월간 전북특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교 구성원의 치밀한 준비, 내실있는 실천이 어우러져 얻어낸 값진 성과다.

 

이번 인증심사를 통해 전주아중초는 ‘IB 월드스쿨’로서 국제적인 교육 기준을 갖춘 학교임을 세계적으로 심사받게 됐다.

 

이는 전북 지역 공교육 역사상 초등학교 최초 사례이며, 그동안의 IB 성과 점검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의 철학적 공감대와 실천을 기반으로 월드스쿨로 나아가는 중요한 행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IB 인증심사를 위해 학교를 방문한 심사위원은 총평을 통해 “참관 학급 학생들이 탐구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활발하게 이끌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IB 후보학교 근무기간이 다름에도 모든 교사들의 수업 역량이 매우 뛰어났다”고 말해 IB 월드스쿨 인증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김태유 교장은 “이번 IB 인증심사는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심사받는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IB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평생학습자로서 탐구심을 가지고 배움을 즐기며 미래사회의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아중초의 IB 월드스쿨 인증은 10월 말 전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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