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는 민물고기 생식 등으로 인한 간흡충 감염 예방을 위해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채변을 통한 기생충 검사를 실시한다.
간흡충은 잉어, 붕어, 쏘가리 등 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 특히 간흡충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감염 시 담도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 방치될 경우 담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검사는 간흡충을 포함한 주요 기생충 감염 여부를 확인하며, 양성 판정 시 구충제를 처방·제공하고, 간흡충 양성인 경우 완치될 때까지 추적검사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문민수 보건소장은“민물고기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예방법”이라며“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거나 설사, 복통 등 자각증상이 있는 주민은 기생충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