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2025년 7월 1일, 제9대 후반기 진안군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의정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9대 후반기 진안군의회는 지난 1년 동안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목표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이어왔다.
특히, 군민 생활 향상을 위한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 지역 현악 해결을 위한 간담회,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심의 등을 통해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했다.
동창옥 의장은 “군민의 기대와 신뢰 속에 시작한 후반기 의정이 어느덧 1년을 맞았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안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의정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 일하는 의회, 집행부 견제·감시 역할에 충실
2024년 7월 1일 후반기 의회 출범 이후 두 차례 정례회와 일곱 차례 임시회를 열어 102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하며, 조례안 78건, 동의안 35건, 예·결산안 9건, 기타 17건 등 13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이미옥)는 ▲진안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안군 장애인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 55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군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회-군민-행정 간 연결 고리 역할을 하였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명진)는 ▲진안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 ▲진안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진안군의 경제, 산업, 농업, 건설, 교통, 환경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다루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갑)는 주요 사업추진 현황과 군정 전반에 대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검토를 토대로 시정 38건, 개선 132건, 검토 134건 등 총 304건을 지적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인 대안과 해법을 제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동규)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회복과 현안 사업 등 각종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긴요하지 않거나 과다 편성된 10개 사업 13억 8천만 원을 삭감, 5,613억 2천 5백만 원의 202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을 확정하였으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여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연계성을 검토하고, 사전 행정절차 이행 여부와 사업비가 적정하게 산출되었는지, 낭비 요인은 없는지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하였다.
▲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 기대에 부응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군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전달하고,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군민의 대변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 현안과 군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중심으로 24건의 군정 질문을 통해 정책 방향과 집행 과정을 점검하며, 필요한 개선사항을 제시하였고,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였다. 또한, 16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불편과 민원 사항을 직접 전달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외에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 35개소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유무를 검토했으며, 사업추진에 따른 민원 발생, 안전관리 및 사후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펴 군정 주요 사업에 군민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어 ▲진안군 수질보전을 위한 토지매입 촉구 건의안 ▲전민재 선수 발언 지지 및 장애인 체육인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 ▲진안군 벼멸구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구 건의안 ▲진안군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 ▲국가 철도망 계획에 진안역 설치 촉구 건의안 ▲ 산불 예방 대응 체계 마련 촉구 건의안 ▲ 345kV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건설 결사반대 결의안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안과 결의·촉구안을 채택하며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소임을 충실히 했다.
특히, 진안군의회는 단순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의회 상 정립
군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공감과 신뢰를 끌어내는 ‘소통하는 열린 의회’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읍면 현장 방문, 간담회, 민원 청취 등을 통해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고, 군정 전반에 군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집중하며, 군민이 정책 결정의 주체가 되는 참여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목표로 의정활동 전반에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담아가고 있다.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은 물론이고 각종 행사와 지역축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군민의 곁에서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불편 사항이나 애로 민원 발생 시에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중재자 역할에도 충실했다.
특히, 후반기 원 구성 이후에는 관계기관을 직접 순회 방문하며 상호 협력과 공통 추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역대 의장 및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회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안제일고등학교, 안천초등학교 등 관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열린 의회’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과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매월 2일 운영 중인 ‘민원인의 날’은 의장을 직접 만나 건의 사항과 애로 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집행부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실질적 소통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진안군의회는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최우선에 두고, 군정에 군민의 뜻이 반영되는 열린 의회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참여 활대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 전문성 제고 및 역량 강화로 품격 있는 의정 실현
복잡해지는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정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의원 전문성 제고와 정책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정 연수, 전문가 특강, 현장 중심 실무교육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조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의정 전문 교육, 예산·결산 심사를 위한 재정분석 역량 교육, 주민참여 확대와 소통 강화를 위한 의사소통 기법 및 의정 홍보 전략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주요 선진지 벤치마킹과 타 지자체와 정책교류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도 노력하였으며, 지역의 미래 발전과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의원 연구단체를 중심으로 전문 연구용역을 추진하였다.
- ‘전북특별자치도 시행 특례사무 발굴 연구회’는 진안군의 특성과 행정 여건을 분석해 진안형 사무 특례, 행정 운영 특례, 재정 특례 등 다양한 활용 방안 제시
-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는 군민 생활과 지역발전에 밀접한 조례들을 선별해 조문별로 구체적인 개정·폐지·통합안 등을 제안하여 조례 정비
올해는 다음과 같은 정책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예산성과관리 연구회’는 진안군 예산의 성과 중심 운영 체계 점검 및 지속할 수 있는 성과관리 방만 마련
- ‘고령사회 대응 정책 연구회’는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여, 어르신 복지, 안전, 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을 모색
의원 연구회는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진안군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진안군의회 의정활동 방향
진안군의회는 ‘소통하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기조 아래,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열린 의회 실현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소통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 간담회, 의회 홈페이지와 SNS 소통 창구 확대 등 다양한 군민참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열심히 일하는 의회로서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예산과 조례,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상임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윤리성을 높이고, 의회 운영에 대한 정보공개 확대, 의원 행동강령 준수 등을 통해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창옥 의장은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의정활동을 위해, 언제나 군민의 곁에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의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진안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과 행복한 동행을 위해 열린 의회를 지향하며, 지역 현안에 선제적·실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