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 주관으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구동수 진안군 노인회장 등 내빈과 관내 어르신을 포함해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와 가정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범어르신 12명이 진안군수 표창을, 장한어르신 11명이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상을 수상했다.
모범어르신 표창 수상자는 △진안읍 서귀동(77), 박영순(80) 씨를 비롯해 △용담면 김부원(52), 안천면 정행균(84), 동향면 성장경(65), 상전면 원명희(78), 백운면 전상길(85), 성수면 이상만(78), 마령면 전종선(84), 부귀면 정영희(68), 정천면 고택호(89), 주천면 황양일(83) 등 각 읍·면을 대표한 어르신들이다.
장한어르신 표창 수상자는 △진안읍 최영식(69), 용담면 정대종(84), 안천면 이철희(83), 동향면 이금화(70), 상전면 추병선(77), 백운면 여용만(79), 성수면 이장재(76), 마령면 양정석(93), 부귀면 장시균(89), 정천면 손홍일(76), 주천면 백재봉(83)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의 노력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 감사함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진안군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와 든든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